이웃사랑으로 채우는 착한 하루,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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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으로 채우는 착한 하루,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8.07.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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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7일(화) ‘제263회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개최

1995년부터 매달, 의료·미용·공연·식사 등 소외 어르신께 따뜻함 선물

공연 봉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7일(화) 강동구민회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을 연다.

이날로 263회를 맞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1995년 11월을 시작으로 22년간 매월 개최돼 왔다. 소외 어르신들의 건강과 심리·정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의료기관, 기업,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봉사의 날에는 강동구약사회, 인애가한방병원, 단비봉사단, 서울스마일예술단 등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 소속 단체들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의용소방대, 네일아트봉사단 등 17개 단체와 의료기관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약국 봉사

어르신들은 이날 한방진료, 약국, 혈당·혈압검사, 치매검사, 마음건강 상담 등 의료봉사와 이미용, 네일아트, 공연, 사랑의 점심식사 등을 대접받으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하고,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느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점심식사는 ‘강동구중식업연합회’가 나서 직접 조리한 맛있는 짜장면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묵담봉사회’는 배식과 설거지 봉사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제작·기증한 부채 400개를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이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22년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소외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살피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강동구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동구민회관에서 매월 셋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사랑의 점심식사는 오후 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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