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준법지원센터 '어르신 효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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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준법지원센터 '어르신 효 콘서트'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8.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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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활동 하는 사회봉사자 특기 살려 추진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소장 성우제)는 24일 동작구 소재 청운노인복지센터 강당에서 중풍이나 치매가 있는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입소 노인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긍정적인 정서함양의 취지로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했고, 서울준법지원센터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봉사자의 특기를 살려 추진하게 됐다.

이날 공연장에 '홍도야~ 울지마라~~',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임아~~' 등 옛 시절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애절한 가락이 울려 퍼질 때마다, 백발의 노인들은 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을 더했다.

아울러 사회봉사 특기대상자 백모(여, 61)씨는 "자원봉사는 아니지만 제 노래를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고, 공연을 관람한 노인들은 "몸이 불편하여 바깥 외출이 힘든데 가수가 여기까지 직접 와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고 함께 부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며 고마워했다.

더불어 서울준법지원센터 성우제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및 사회봉사자 특기집행을 통해 사회적 약자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에 신청하거나, 서울준법지원센터(동대문구 한천로 272)에 방문 또는 전화(☎2200-0275)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농촌일손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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