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30일, 동대문구 163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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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30일, 동대문구 163mm 폭우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9.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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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 침수피해 보고, 당일 모두 복구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내린 폭우로 동부간선도로 및 중랑천 공원이 통제됐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북부지방과 서울 강북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중랑천이 있는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북지역에 위치한 동대문구도 15건의 작은 민원이 발생했다.

동대문구는 구청 측정 기준 지난달 ▲28일(11:50~24:00) 107mm ▲29일(00:00~24:00) 39mm ▲30일(00:~07:00) 17mm 등 3일간 163mm의 강우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울 자치구 중 동대문구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도봉구는 28일 오전 11시 50분부터 30일 오전 7시까지 496mm가 내렸다.

아울러 이번 북부 지방 폭우로 인해 동대문구에는 사망사고가 없었지만 행정안전부 상황총괄반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50분쯤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월릉교 부근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차에 탑승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익사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때문에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 공원은 동대문구 구간을 포함해 30일 오전까지 통제됐다.

한편 우리나라 북부지역과 서울 강북지역에 수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동대문구는 15건의 침수피해가 보고돼 당일 모두 복구했다.

구는 이번 동대문구 폭우 피해가 적었던 이유에 대해 "구는 29일 오후 6시 40분 호우 경보에 따른 2단계 근무상향에 따라 근무인원 160명(본부요원 32, 동 주민센터 84, 펌프장 22, 기동반 3, 민간용역 16, 기타 3)이 30일 오전 5시 비상 2단계 근무 해제시까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빗물받이 지킴이 운영(22명, 7개조, 4~10월)해 도로상 초기 배수시설인 빗물받이(21,186개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평시: 준설·청소, 강수시: 집중적으로 빗물받이 덮개제거 및 협잡물 제거)를 통해 집중호우(8.28~30)시 도로 침수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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