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시장 상인회, 16년째 어려운 이웃에 선행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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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시장 상인회, 16년째 어려운 이웃에 선행 펼쳐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1.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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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용 회장 “작은 기부가 이웃들에게 보탬 되기를”
<사진-신영시장 김동용 상인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양천구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 신월1동에 위치한 신영시장 상인회(회장 김동용)가 지난 14일 양천구청을 방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여만 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영시장 상인회 김동용 회장과 정우연 총무, 김승남 이사, 이인식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영시장 상인회는 2004년부터 매년마다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으로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통식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시장의 경기가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일하시고 계신 곳에서도 십시일반 기부한 기금으로 양천구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영시장 김동용 회장은 “신영시장의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모금 캠페인을 통해 양천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찬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을 대표해 신영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영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성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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