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장애인복지관, 에버랜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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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장애인복지관, 에버랜드 나들이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5.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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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성인발달장애인들과 동행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은아)은 지난달 26일 동아쏘시오그룹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평창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관람에 이어 두 번째 동행이다.

나들이의 이름인 '동고동락'은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같이 고생하고 같이 즐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9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아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으며,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발달장애인들과 동아멘토링이 2:1 혹은 1:1로 동행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나들이에서는 놀이기구 탑승은 물론, 에버랜드 내 특정 장소에서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참여자들이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션우수상, 스마일상, 먹방상, 나두나두줘상, 인정상 등 테마 별 푸짐한 상품으로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참여자들이 장애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교육도 제공했다.

한편,'동아멘토링'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신입사원과 선배 직원이 1:1 멘토-멘티로 짝을 지어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처음에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도 우리와 다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애인과 나란히 걷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된 하루였다",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만큼 지속적인 만남으로 이어가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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