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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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가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6.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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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제18기 마지막 정기회의 마쳐
제18기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가 마지막 정기회의인 '2019년도 2/4분기 정기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 이하 평통)는 12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신한반도 체제와 남북관계 독자성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제18기 마지막 정기회의인 '2019년도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행기관장인 유덕열 구청장, 김창규 의장, 이의안·민경옥 구의원 등 내빈과 이영섭 회장을 비롯한 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7년 9월 제18기 민주평통이 출범하고 2년여가 지난 지금 '전쟁 없는 한반도' 실현에 다가선 것을 비롯해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만들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야만 한다.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은 우리 국익과 미래가 달려있는 문제이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우리가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대행기관장인 유덕열 구청장은 "제18기 평통이 엊그제 출범한 것 같은데 벌써 임기가 만료된 것에 세월이 빨리 흘러간 것 같다. 전국 시장군수 회의에서 북한 도시와 교류하려 했다. 우리 구도 어느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을지는 모르나 일이 잘 풀려 자매결연을 맺으면 남북한 문화·체육교류도 하려 했지만 제18기에는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빨리 화해의 길을 걸었으면 한다"며 "제18기 임기는 끝났지만 여기 모인 평통 위원들은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분들로 언제든지 구에 도움이 될 만한 생각들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란다. 또한 통일을 위한 의견수렴은 계속해서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기총회는 간단한 의전행사 후 본격적으로 자문위원들은 '제18기 협의회 활동사진' 영상 시청 후 정기회의 주제보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경제 증진방안'의 주제로 영상 시청, 제18기를 마무리하며 평가의 시간을 가진 후 통일의견수렴을 했다.

제18기 평가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조직이 너무 형식적인 것 같다. 심도있는 논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소통도 부족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일괄적인 내용만 홍보하고, 국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은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이영섭 협의회장은 "18기에 부족했던 부분은 19기에 더 잘 해서 더욱 발전하는 민주평통이 될 것"이라며 "2년간 수고하신 위원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한편 평통 동대문구협의회는 제18기 마지막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후 인근 식당으로 옮겨 만찬을 즐기며 제18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평통 제18기는 이날 정기회의로 공식적인 행사는 마쳤지만 오는 8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며, 새로운 제19기 평통은 9월 1일 2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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