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5월 실시한 “서울시 아파트 경비실 냉‧난방기 설치 실태에 대한 첫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한 이후 실태 개선을 위한 홍보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24일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작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폭염이 시작되었고, 에어컨이 없는 “찜통” 경비실에서 근무하는 고령의 경비원의 경우 온열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시는 홍보 포스터 제작·배포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옥외전광판·시민게시판 및 지하철 등 실내 게시판 등을 활용한 영상매체 표출 홍보를 오는 7월동안 집중 실시한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인권존중 및 배려·상생의 공동체문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인식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순규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홍보 시행은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율을 높이기 위한 첫 조치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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