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강동4,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권영학 서울관광고등학교 교장 등 특성화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회장단과의 정책간담회에서 특성화고의 취업역량 강화와 교육력 제고 등을 위한 지원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특성화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조정 문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 현장실습 과정에서의 문제와 지원대책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특성화고 교장들은 공통적으로 “특성화고를 둘러싼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자구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나 교육청 등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등 본질적인 문제로 전체 학생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학급을 줄이는 것이 아닌 학급 당 학생 수 조정을 통해 체험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인구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특성화고가 교육역량 강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급당 학생 수의 조정, 현장실습 기회 확대 및 내실화 추진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강구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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