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옴부즈만에 소재선 前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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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옴부즈만에 소재선 前교수 위촉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7.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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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 법 전문가
유덕열 구청장(왼쪽)과 신임 옴부즈만으로 위촉된 소재선 前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옴부즈만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신임 옴부즈만 1인의 위촉식을 진행했다.

구는 구민의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조사하고 구정의 감시기능을 강화하여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구민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3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신임 옴부즈만에는 소재선 前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되어 눈길을 끌었다. 소재선 옴부즈만은 동대문구에서만 30년 이상 활동한 이른바 '동대문전문가'로 "퇴직 후 동대문구를 위해서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고, 대학교수로서의 경험·지식을 가지고 구민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옴부즈만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옴부즈만으로 임명이 되면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 또는 담당부서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 등에 대해 구민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중립적인 입장에서 민원을 조사해 구청장에게 시정을 권고하거나 의견을 표명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그동안 여러 사정에 의해 정원인 3명을 모두 위촉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모두 위촉하게 됐다. 이전에 위촉된 5급 공무원 출신의 실무 전문가, 시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오랜 기간 재직하셨던 행정 전문가와 그리고 이번에 위촉된 민법 전문가까지 다양한 분야로 옴부즈만을 구성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가 크다"며 "억울한 구민이 없도록 구청장이 잘못한 것을 발견하면 따끔하게 알려 달라"고 부탁하면서 옴부즈만 운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한편 옴부즈만과 상담을 원하거나 민원을 신청하려면 동대문구 홈페이지 '옴부즈만 민원신청' 게시판을 활용하거나 감사담당관(☎02-2127-4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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