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근린공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10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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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근린공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10월 준공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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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도서관, 유출지하수 활용 실개천 등 구민 여가휴식 공간 조성
양천공원CG 숲속도서관 조감도
양천공원CG 숲속도서관 조감도

 

양천근린공원이 구민들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양천구는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의 첫 번째 대상지인 양천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2월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광장(문화·커뮤니티·미기후조절 기능을 담은 오픈스페이스) 자연을 담은 건축물(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숲속도서관) 운동 공간(기존 이용을 반영한 계획으로 구민의 쾌적한 체육활동 지원)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실개천, 안개분수 등 다양한 수 공간 조성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천구는 공사기간 중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에 한해 공원을 개방할 예정이며, 공원 내 공사·개방 구역이 지정되는 대로 홍보해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지난해 1월 양천근린공원 특색, 이용 행태, 문화 분석을 포함한 전문성·기술성·창의성을 지닌 제안서 평가를 완료하고, 그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한편 양천근린공원(신정6320)1988년 준공되었으며, 12,2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많은 주민들이 산책·휴식·운동 등의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양천구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지닌 공원으로 대표적인 행사·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목동 중심축 5대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민선7기 비전으로 세운 ECO양천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을 위한 첫 시작이다.

양천구가 추진하고 있는 목동중심축 5대 공원(목마, 파리, 오목, 양천, 신트리 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공원을 조성한지 약 30년 이상 경과해 공원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에 대한 수요를 충족, 고품질의 녹색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되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근린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원의 정체성 및 기능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창의적이며 이야기가 있는 공원으로서 인근 지역과도 연계·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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