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강서사랑상품권 70억원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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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강서사랑상품권 70억원 추가 발행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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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7% 할인 구매, 사용시 30% 소득공제 혜택

가맹점은 연매출·근로자수 상관없이 결제수수료 제로

 

강서구는 지난 450억 원 규모로 발행된 강서사랑상품권이 8일 만에 조기 완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선례를 바탕으로 16일부터 70억 원을 추가 발행, 주민들이 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서사랑상품권은 강서구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쿠콘 체크페이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농협 올원뱅크 경남은행 BNK 부산은행 썸뱅크 대구은행 IM광주은행 개인뱅킹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과 같은 스마트폰 모바일 앱에서 구입과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을 이용해 제로페이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한 후 금액을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가맹점 리더기로 QR코드를 스캔해서 결제하는 방식이다.

강서사랑상품권은 강서구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인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12천여 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제로페이포인트(www.zeropaypoint.or.kr)에서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다. ,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따라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나 사치·유흥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상품권 사용 시 주민은 연말정산 때 30%(7월 말까지 8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제로페이와 연계돼 가맹점 수수료가 없으며 소상공인에게 세제 혜택까지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7월은 1인당 월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8월부터는 1인당 월 70만 원으로 할인 구매한도가 축소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사랑상품권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자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추가 발행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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