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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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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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컨소시엄 사업 참여…신 의료기술 개발 추진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의료기술과 신약, 의료기기, 인공지능(AI)를 개발하기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의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이 보유한 고가치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개발, AI 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품질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 6보건의료 데이터 중심 병원을 공모했다. 사업계획, 거버넌스, 데이터 특화 전략 등의 심사를 거쳐 21일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지원 사업 주관 기관(컨소시움 명)으로 지정됐다.

이대서울병원은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8개 병원(서울대, 분당 서울대, 충북대, 충남대, 동국대 일산, 계명대 동산, 보라매, 이대서울) 중 하나로 참여해 선정됐으며 전산장비 도입·보강,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폐쇄 환경 구축, 데이터 보안·표준화·정제 전문 인력 채용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교류·연계 활성화와 신약, 의료기기, 인공지능(AI) 등 의료데이터 기반의 신 의료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발전의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도상 이대서울병원 정보화부장은 동일한 EMR 시스템을 사용 중인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내에서 데이터 보안, 조직 등의 표준화를 통해 각 병원의 특장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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