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환경검체 실시…칸막이 있었지만 밀집도 높고 업무상 비말 발생 많아
양천구 소재 직장에서 2일 기준 총 5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양천구 소재 직장 종사자가 지난 8월28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지인 등 5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9명이며, 이중 서울 확진자는 48명이다. 직장 종사자는 58명이며 지인은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242명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8명, 음성 184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양천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부동산 분양대행 업체로 자리에 칸막이는 있었지만, 주기적 환기가 부족했고 사무실 내 밀집도가 높아 거리두기가 어려워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업무상 비말 발생이 많아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양천구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 검사 및 접촉자를 분류하고 해당 시설을 방역소독했으며,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조사 및 확진자 발생 시설에 대해 환경검체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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