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트스퀘어, 연극 '차가운 가을; 추억 속 그 계절, 머물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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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트스퀘어, 연극 '차가운 가을; 추억 속 그 계절, 머물다' 선보여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2.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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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20일,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정서적 기억의 시각화, 그리고 공유의 공간!”
연극 '차가운 가을' 포스터
연극 '차가운 가을' 포스터

극단 아트스퀘어(Art square)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공간 아울’에서 ‘2022년 제3회 딜레마극장’ 공식 참가작으로 연극 <차가운 가을; 추억 속 그 계절, 머물다(최유리 연출)>을 선보인다.

연극 <차가운 가을; 추억 속 그 계절, 머물다>는 한 여성의 일생을 통해 삶 안에 드러나는 사랑(불멸의 가치로서의 생과 사를 담아내는)을 노래한다. 그녀를 통해 관객은 ‘회상’과 ‘기억’을 마주하게 된다. 극 중 인물들의 다양한 상태를 공유하고, 그들의 기억과 회상을 다양한 기호를 바탕으로 현실적 시공간으로 무대 위에 전환한 작품이다.  배우는 김경민, 김지은, 백승빈, 우유진, 이준, 이형우가 함께 한다.

연극 '차가운 가을' 창작진과 제작진 소개
연극 '차가운 가을' 창작진과 제작진 소개

러시아 최초 노벨 문학상을 받은 이반 부닌(Ivan Bunin)의 원작 단편 소설 ‘차가운 가을’을 각색 및 윤색(각색 최형우)하여 창작한 연극 <차가운 가을; 추억 속 그 계절, 머물다>는 그의 은유적이면서도 깊은 정서적 표현의 텍스트를 무대화했다. 작품은 극단 아트 스퀘어의 고유한 연극적 놀이성을 담아냄과 동시에 배우의 음악성과 소설의 서술성을 융합하여 관객의 정서적인 상상력을 자극한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딜레마 극장’은 1월 11일부터 시작해 2월 27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되며 11개의 단체, 그리고 100여 명의 예술인이 모여 만들었다. 제3회 딜레마 극장의 주제는 ‘선택과 포기’로, 이를 통한 개인의 통찰과 자문을 내포하고 있다.

극단아트스퀘어 상임 연출가 최유리는 공연의 문을 열며 “작품 속 그 여인처럼 우리 삶에는 다양한 선택의 순간이 존재한다. 그리고 어떠한 선택을 하든지 그 선택의 결과는 자신의 역사가 되어 현재의 나를 만든다.”라고 밝혔다.

최유리 상임 연출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국립공연예술대학교(기치스)에서 연출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마치고 지난 2012년 귀국, 현재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내 거리 두기 좌석제를 시행한다. 관람 예매처는 인터파크이며, 공연 문의처는 ‘0507132620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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