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는 지금 온통 녹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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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는 지금 온통 녹색도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6.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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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건강한 녹색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다채롭게 진행

사람과 자연을 잇는 건강한 종로 만들기
▲녹색 휴식 공간 조성 ▲대기 및 실내 공기 질 개선 ▲에너지 사용 줄이기 ▲도시농업 활성화 등에 역점
이외에도 현재 ‘건강도시 종로’ 조성 위해 ▲4대 전략 ▲25개 중점과제 ▲150개 단위사업 선정하여 추진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한 녹색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진행한다.

녹색 휴식 공간 조성은 대표적인 중점 내용 중 하나다. 이와 관련된 사업으로 종로구는 청운동과 창신동에 친환경 자연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 중이다. 이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하면서도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놀이 시설물이 설치된다.

아울러 부암동 262-1번지 일대 소공원, 수성동계곡 탐방로 야생화 단지, 혜화초등학교 앞 장미터널 등지에도 총 5,518㎡면적의 생활 속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이 더 쾌적해진 휴식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한편 구는 대기 및 실내 공기 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 재(再) 비산 방지 및 도로청결을 위하여 분진흡입 및 물청소 실시를 매일 50km 이상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후 물청소 차량을 간선도로 청소에 효율적인 대용량 차량으로 교체하고, 물을 사용하지 않아 겨울에도 작업할 수 있는 분진흡입차량을 3대 보유하여 미세먼지 제거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

또한 생활 속 (초)미세먼지 제로 도전의 일환으로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 20㎍/㎥ 달성을 목표로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자동차 매연·공회전 단속과 분기별 1회 이상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한다.

SNS, 문자서비스 예·경보제도 시행하여 (초)미세먼지·오존 주의보 발령 시 주민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강화를 위해서 건강민감 계층 이용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과 소규모 일반시설인 체력단련장, 소공연장 등의 실내공기 질 측정 및 1:1 컨설팅을 진행, 실내 공기 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 역시 운영 중에 있다.

지난 3월에는 2016년 실내 공기 질 측정결과 기준이내 시설 중 4개소를 우수시설로 지정, 구청장 표창 및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에너지 사용 줄이기(대체에너지 생산)에도 구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로구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 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에너지 자립도시, 종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미니태양광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에너지 효율화 사업(BRP 및 LED 보급)을 통하여 에너지 절약 시설 설치 시 융자지원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고자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연 최대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명륜3가 경로당, 장애인 이용시설 등 9개소와 돈의동 새뜰마을 저소득층 300세대를 대상으로 LED 조명을 교체해주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도 진행 중이다.

마지막 역점 사업 내용은 도시농업 활성화다. 종로구는 지역주민과 도시농업 공동체가 연계하여 ▲상자텃밭 보급 ▲신규텃밭 조성 ▲도시농업 교육과 텃밭에서 경작한 로컬 푸드 학교 및 복지시설 기부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및 마을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농업 전시ㆍ체험·콘서트 등 문화행사와 함께 농업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은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올해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은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종로구는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하여, 2017년 4대 전략 25개 중점과제와 150개 단위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오는 6월 5일(월) 환경의 날을 맞아 사람과 자연을 잇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면서 “건강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건강정책에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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