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추운 겨울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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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추운 겨울 든든하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 권해솜기자
  • 승인 2022.1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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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직능단체·주민·기업체 ‘김장 행사’ 줄이어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각 지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각 지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각 지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각 지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겨울철 김장 시즌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가 강서·양천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화곡1동 소재 치유하는교회(위임목사 김의식) 앞마당에서는 화곡1동 주민센터와 직능단체, 화곡어르신복지센터가 함께 준비한 김장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통친회,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2,4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480세대에 10㎏씩 전달했다. 

직접 김칫소를 버무리며 김장에 참여한 김태우 구청장은 “서툰 솜씨지만 추운 겨울을 보낼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은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화곡6동 주민센터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1.5톤 분량의 김장 김치를 15㎏씩 포장해 관내 장년층(50~64세) 1인 가구와 홀몸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공항동 주민센터에서도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9㎏) 200상자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어 18일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강서시장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공사 및 유통인단체 회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14톤 분량의 김장 김치(10㎏) 1,400박스를 담가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전했다. 

이밖에도 주민자치회, 역마을자원봉사단, 희망드림단 등 직능단체와 기업체 등이 동참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이어졌다. 

한편,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직접 고무장갑을 끼고 김장 나눔 행사에 손을 보탰다. 지난 15일 양천구 신정동 목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월동 프로젝트 따뜻한 의(衣)·식(食)·주(住)’ 행사에 참여해 봉사자들과 김장 김치를 버무리며 나눔에 함께했다. 이날 목동제일교회(담임목사 김성근)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의·식·주’ 성금 3천만 원을 기탁, 이를 통해 방한복(35세대)과 김장 김치(530세대), 전기요(150세대) 등을 지원했다. 같은 날 MG금빛새마을금고(이사장 오보근)도 금고 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300㎏을 신월동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탁했다. 

MG금빛새마을금고는 매년 연초에는 좀도리 쌀 나눔, 여름에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하절기 밑반찬 나눔, 겨울에는 회원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다.

오보근 이사장은 “MG금빛새마을금고 봉사단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 김치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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