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도로교통법, 소방법 등 각종 법률 강화로 인해 거주자우선주차면이 지속적으로 줄어듦에 따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가, 빌딩 등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개방 공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단은 현재까지 삼성동 현대백화점과 대치동 일대 롯데백화점, 포스코센터, 그랑프리엔 상가와 세곡동 신동아파밀리에 2단지 부설주차장으로 총 5개소를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 중이다.
이번 강남구청과 무역협회 주차장이 부설주차장 개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를 위탁받아 내달 12월부터 삼성동 무역협회(코엑스) 부설주차장 총 3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개방·운영할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https://gn.gncity.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삼성동 거주자는 월 2만원, 업무자는 월 3만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 반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은 24시간 이용가능하다.
부설주차장 배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관리팀(☎02-2176-04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승미 이사장은 “앞으로도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활성화하여 강남구민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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