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Do it 41 서울희망포럼 임채홍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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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Do it 41 서울희망포럼 임채홍 회장 인터뷰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11.25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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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강남구민의 상’에서 ‘강남구민 대상’을 받은 임채홍 회장

편집자주: 본지는 지난 9일 구청에서 개최된 ‘제31회 강남구민의 상’ 시상식에서 ‘강남구민 대상’을 받은 ‘서울희망포럼’의 임채홍 회장을 만나 수상동기가 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건전한 지역문화 조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31회 강남구민의 상’에서 ‘강남구민 대상’을 받은 임채홍 회장
‘제31회 강남구민의 상’에서 ‘강남구민 대상’을 받은 임채홍 회장

▶ ‘제31회 강남구민의 상’에서 ‘강남구민 대상’을 받으셨습니다. 수상소감을 부탁드립니다.

‘강남구민의 상’ 그 중에서도 ‘강남구민 대상’을 받는다는 건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고 여태까지 이것보다 더 큰 상도 받았지만 상당히 행복했다. 일단은 우리 지역에서 서로 다 아는 분들이 같이 합동으로 모여서 상을 주고받고 하는 그 과정이 참으로 즐거웠다. 그리고 상을 타는데 사람들이 상금을 얼마 받느냐 물어보던데 상금은 없지만 상장이 더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상한 날 그 자리에서 소감을 얘기할 때 “손바닥 도장도 찍어 놓던데 나는 확실하게 그 손바닥만한 땅은 확보해 놨다”라고 했더니 모두가 다 웃었다. 농담이라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의미로 다시 한 번 의미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 건전한 지역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서울희망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단체인가요?

서울희망포럼은 2007년 3월8일 강남구민들과 함께 거주자를 강남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현재 16년이 됐다. 서울희망포럼의 목적은 대한민국이 경제선진국으로 발전은 했지만 정신문화 선진국으로는 부족한 면이 많아, 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목적과 자유 인권 번영을 추구하는 희망나눔의 선진 대한민국에 공헌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복지·교육 등 정책 개발과 사회적인 이슈를 바로 잡아가는데 앞장서 희망나눔 교육을 통한 국민의식을 선진화 하는데 힘을 보태는 비영리 시민사회 단체다.

(사)서울희망포럼은 현재 1,5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전 현직 국회의원이 40명, 시의원이 13명, 구의원이 20명 정도 참여하고 있으며 정치 지망생도 100여명 포진하고 있다. 사실 정치성이 강한 단체이기는 하지만 그 이유는 가장 큰 봉사는 정치 봉사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고, 행복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구별 되어야 한다. 정치인들중에는 너무나 기대하기 힘든 정치를 함으로 인해 국민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들에 대해 바른 민원정치를 제안하고, 캠페인 하는 것도 큰 봉사이기 때문에 40여 명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광역 기초 단체장, 의원등 주요 인사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들외에도 국가관이 강하고 애국심 강한 많은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 희망포럼 활동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에피소드라고 하면 우리 함께 해 주는 회원들이 너무 고맙고 가족같이 지내는 분들이 좀 있다. 예전에 정치적인 이슈와 관련해서 좀 위험한 고비가 있었다. 포럼을 운영하다 보니까 단톡방에서 벌어지는 상황으로 인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청에서 가서 조사받고 검찰청에서 조사받고 여러 번 수난을 겪었다. 조사 한번 가면 기본이 8시간이었다. 그 이후에도 재판을 여러 번 받고 대법원까지 가고 3년에 걸쳐서 벌금 400만 원으로 결국 종결이 됐다. 그 때 곁에서 한결같이 도와주신 회원분들이 지금도 너무나 감사하다.

재판이 종결되는 순간까지 회원들과 함께 포럼을 지키려는 일념이 굉장히 강했고 그 어려운 시기에 무너지지 않고 포럼을 회원들과 함께 지킬 수 있었고 그럼으로 인해 서울희망포럼이 무너지지 않고 더욱 더 회원이 늘어나고 단단해지고 더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 매번 포럼에 나오는 강사들 수준이 상당합니다. 강사들을 모셔올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

오랜 기간 진정성 있게 여러 분들을 대하고 교류하다 보니 서로 신뢰하는 마음이 굳어져서 진정성과 신뢰가 쌓여 장관님, 국회의원님, 시장님까지 서울희망포럼에 강사로 모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 마지막으로 강남구민과 서울자치신문 독자들에게 한 말씀해주신다면?

서울희망포럼의 고향은 강남구다. 그리고 그 강남구에서 강남구민의 상을 받았다. 너무나 감사하고 뜻깊은 일이다. 강남구민과 서울자치신문 독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겸손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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