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북세통 독서디베이트교실'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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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북세통 독서디베이트교실' 북새통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7.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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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북세통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도서관(관장 유병하)에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생 1시부터 3시, 중학생은 3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북세통 독서디베이트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세통(Book, 세상과의 통로)'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 강화와 지성과 감성의 균형을 이룬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시특별시교육청 사서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독서디베이트 프로그램이다.

독서디베이트는 비판적 독서를 한 후, 찬성과 반대의 쟁점이 분명한 논제를 중심으로 찬반 두 팀이 토론하는 방식이다. 독서디베이트교실 수업 첫날에는 누구나 아는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로 토론을 시작한다. '청개구리가 엄마를 강가에 묻은 것은 당연하다'라는 논제로 찬반을 나누어 참가자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성을 끌어내며 흥미로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동대문도서관이 주관하며 평생학습관 및 도서관 11개 기관이 연합하여 운영하는 '북세통 독서디베이트교실'은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에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이다.

'북세통 독서디베이트교실'수업에서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설득시키기 위해 '잘 말하는 것'뿐 아니라 '잘 듣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소통능력과 협력적 인성을 기를 수 있다

한편 동대문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함께 읽고 문제해결 능력과 합리적 의사결정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지역사회의 독서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북세통 독서디베이트교실'에 관련된 사항은 동대문도서관 정보자료과(☎2170-10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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