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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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7.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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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 희망복지위, 냉방용품 나눔 개최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신강수, 채수명 동장)는 13일 오후 1시에 취약계층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올해 여름에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선풍기와 여름용 의복인 모시메리를 지원하게 된 것. 또한 지하에 거주하거나 통풍이 되지 않아서 습기가 많고 모기가 많은 주거취약계층 거주자를 위해 습기제거제와 전기모기향을 지원하기로 결정된 사안을 준비해 추진한 행사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회기동은 위해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취약계층 노인과 장애인 138가구에 대해 냉방용품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취약계층 중에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난 선풍기가 필요한 14가구에게 신일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 또한 "모시메리를 입겠다"는 6명의 노인들에게 사이즈에 맞게 BYC 모시메리를 지원했으며, 습기제거제를 필요로 하는 38가구에게 '물먹는 하마' 1세트(각 8개) 씩을 지원, 전기모기향을 필요로 하는 36가구에게 여름철 기간 동안(3개월 이용 분량) 사용할 수 있는 홈매트 전기모기향을 각각 지원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LG가전마트(이문로 41)를 운영하는 김창원 희망복지위원이 요즘 한창 인기가 많은 손 선풍기 10대(10만원 상당)를 개인적으로 기부해 한부모 가정 등 10가구에 각각 전달해 나눔 속의 작은 나눔을 더해 더욱 풍성한 나눔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신강수 위원장은 "저희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 여러분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이웃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봉사단체의 훈훈한 마음이 잘 전달됐다.

한편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소외되기 쉬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2013년 4월 1일에 14명의 위원들이 결성해 만들어진 민간 봉사단체로 2017년 7월 현재에는 78명으로 증원됐 며, 올해에도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복지기금으로 ▲회기동 행복교실 ▲추억속의 음악다방 ▲사랑의 식사 줄잇기 사업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사업 ▲어르신 이·미용 봉사 활동 등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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