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기생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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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기생충 관리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7.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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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017년 제1차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 초등학생 기생충 관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보건의료사업단 8명을 미얀마 양곤(YANGON) 지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건협 채종일 회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업단은 사업협력기관인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소(NHL)와 협력해 미얀마 양곤 외곽지역인 3개 지역 Shwe Pyi Thar, Twante, Kyauktan 등의 15개 학교 학생 1,724명 및 지역주민 516명에 대한 기생충검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대변 기생충 검사 양성율은 34.9%, 요충 검사 양성율은 56.1%, 빈혈 유소견율은 16.3%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건협은 빈혈 및 기생충 유소견 학생에 대해 즉각적인 투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위해 제작한 보건교육자료를 활용해 대상지역 내 중증감염지역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초위생, 기생충관리 및 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보건계몽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사업종료 후에도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양곤 지역 보건국 산하 기생충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기생충관리 실습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장비 및 기자재도 기증했다.

한편 건협 채종일 회장은 "2013~2015년까지 미얀마 양곤 인근 Hlaing Thar Yar, North Dagon, South Dagon 등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실시한 미얀마 학생 1차 지원사업과 연계해 이번 기생충 관리사업에서도 초등학생들의 기생충질환 및 빈혈관리를 통해 미얀마 어린이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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