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구립어린이집 계속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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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구립어린이집 계속 늘린다
  • 강서양천신문사 장윤영 기자
  • 승인 2017.08.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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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동·신월5동 등에 신설 및 민간 매입

출산친화도시 양천구에 구립어린이집 확충이 지속된다.

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을 실현하고자 구립어린이집 신설 및 민간어린이집 매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민간 보육시설과의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민간어린이집의 구립전환을 도모하며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어린이집의 물리적 위험요인도 사전에 차단·점검한다.

먼저 목2동에 건립되는 구립어린이집은 지상 3층, 연면적 495㎡ 규모이며 만 1~5세, 보육정원 62명 내외로 계획되고 있다. 내년 9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목2동 531-17번지에 부지 매입이 추진 중이다.

신정7동과 신월5동 소재의 가정어린이집 2개소에 대해서는 구가 매입해 구재산으로 편입시킨 후 내년 9월 구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20명 내외 정원의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에 대해서도 구는 10년 동안 계약을 체결해 환경개선 및 기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구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재원은 시비 95%, 구비 5%로 충당한다.

또한 파랑새어린이집, 도담어린이집, 은하수어린이집 등 기존 노후화된 어린이집에는 방수, 화장실 리모델링, 보일러 교체 등의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며, 한누리어린이집에는 노트북, 카메라 등의 장비 지원을 통해 보육환경의 개선을 꾀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6월 가정어린이집 3개소의 구립 전환을 포함해 지난 3년간 총 28개의 구립어린이집이 확충됐다”며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계획과 민선 6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맞춰 공공보육 수요가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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