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 한라산 등반 어렵지 않아요"
상태바
"시각장애인도 한라산 등반 어렵지 않아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9.19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봉사자들과 함께 한라산 정복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에서는 16~17일 1박 2일에 걸쳐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등산에는 시각장애인 14명과 자원봉사자 29명이 참여 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신한은행(ICT그룹) 직원들과 협력사에서 봉사했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는 신한은행 직원들과 ICT 협력사 직원들이 2012년부터 현재까지 동문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한라산 등반은 2016년부터 계획해 2017년 매월 서울과 인근 지역의 산을 등산하면서 시각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1:2로 매칭해 훈련했으며, 한라산 등반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의 훈련과정과 한라산 등반으로 힘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함께 이겨나가 긍정적 유대감과 자아존중감이 향상됐다. 이에 이번 한라산 등반으로 참여자들 모두 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자 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문장애인복지관 이성복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