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노인들의 신바람 외출을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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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노인들의 신바람 외출을 도와드려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9.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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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서, '제2회 어르신 행복잔치' 개최

제기동 주민센터와 민간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이사장 남궁청완)는 결연노인을 포함, 관내 홀로 외롭고 생활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노인들과 함께 다가오는 가을을 즐기기 위해 '제2회 어르신 행복잔치'를 14일 동원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고독한 노인들의 신바람 외출을 도와드리기 위해 개최한 것. 이를 위해 행복잔치에는 밑반찬 지원 및 말벗 서비스를 통해 관계 형성이 이루어진 노인 100명을 초대해 유익한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갈비탕을 나누며 행복한 점심을 함께 했다.

아울러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는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조합활동을 통해 위민상생의 정신을 추구하며, 돌봄 손길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을 위해 제기동을 포함 관내 전역을 누비며 매주 목요일 홀몸노인 50가구에 밑반찬을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고독사자 및 무연고·행려 사망자의 장례 서비스 사업도 조합원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망을 구축해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실천적 봉사로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 남궁청완 이사장은 "봉사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걱정이나 눈길에서 한 발짝 더 용기를 내어 다가가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며 물질보다 더 가치 있는 진정한 봉사"라며 "제기동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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