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월 민방위 대원 대사증후군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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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 민방위 대원 대사증후군 검진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9.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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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이용 체성분, 혈압, 혈당 등 검사
동대문구 민방위 교육장에서 교육 쉬는 시간을 이용해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구가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을 추진함으로써 청년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민방위 교육장에서 민방위 교육 참석자들에게 대사증후군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첫 검진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동대문구민회관 1층 로비에서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다.

아울러 청년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적어 몸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단독 가구가 많고 취업난, 주거난 등 경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불량한 식생활, 고위험 음주, 흡연 등 많은 위험요인을 안고 있다.

이에 구는 민방위 교육장을 찾아 교육시작 전,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체성분,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른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해 심뇌혈관 질환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이동 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금연보조제 및 금연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원하는 청년은 생수를 제외하고 전날 밤 10시 이후 금식하고 참여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현재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에 해당한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나아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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