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2동 주민 주도형‘성안마을 축제’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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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2동 주민 주도형‘성안마을 축제’28일 열린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10.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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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토) 10시 성내2동 안말어린이공원서

희망지사업 홍보 및 주민공동체 발굴‧활성화 기대

성안마을축제(2016. 제4회)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성내2동 주민들이 오는 28일(토) 오전 10시 성내2동 안말어린이공원에서 ‘성안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성내2동은 지난 6월 2일 서울시의 2단계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활성화 희망지로 선정됐다.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기 전 주민 참여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사전 준비단계다. 성내2동 주민들은 현재 주민 역량강화, 마을공동체 발굴, 지역 축제 개최 등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성안마을축제’는 마을 주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축제로, 성내2동 직능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 축제 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직접 기획‧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풍물놀이, 난타‧체조‧노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공원 한편에는 젓가락 공예품, 인테리어 생활 수공예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엔젤공방, 희망지 사업 홍보‧전시관, 강풀만화거리 벽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해설 부스 등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성안마을 축제는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성내2동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애착을 갖고 선도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다각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내2동 주민들은 성안마을축제 외에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회복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 마을 소식지 발간 ▲ 마을 조사 및 도시재생교육 ▲ 주민제안 공모사업 ▲ 주민 사랑방 운영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모티콘 제작, 미술 치유, 뜨개질 인형 제작 등 지역 주민들이 한데 모여 친분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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