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우리 동네 지키는 시니어 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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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우리 동네 지키는 시니어 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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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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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만60세 이상 어르신 8명, 시니어보안관 활동·11일 발대식

2인 1개조, 주1회 4시간씩 강풀만화거리 안내 및 청결 유지 등

강풀만화거리 시니어보안관 발대식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성내2동은 지난 11일(월) 오후 2시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강풀만화거리 시니어 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니어보안관은 강동구의 대표명소로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강풀만화거리의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내 지역을 지키고 가꾸자’는 취지로 발족하게 됐다.

시니어보안관은 만60세 이상 지역 어르신 8명이 참여하고 있다. 2인 1개조를 편성, 주1회 4시간씩 강풀만화거리를 순찰하며 만화거리를 찾는 관광객을 안내하고 청결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니어보안관 활동모습

시니어보안관은 성내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유원)에서 사업아이디어를 공모, 지난 9월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업 신청부터 결성까지 주민의 힘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시니어보안관이 착용하는 활동 복장과 역할 등은 사단법인 한국실버경찰봉사대(중앙회장 임수복)의 자문을 얻기도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실버세대의 마을보안관 활동은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은 물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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