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마장행복마을’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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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마장행복마을’입주자 모집
  • 성동신문
  • 승인 2018.0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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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전통시장·성수수제화·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가 입주

1.5.(금)~1.12.(금)까지 입주신청, 3.22.(목) 입주예정
취약계층 대상 저렴한 임대료(주변 시세의 40%)로 주거공간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마장행복마을’ 건립이 완료되어 1월5일에서 12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최근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주거비용으로 심각해지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업하여 건립 되었다.

획일적으로 공급되던 기존의 임대주택과 달리, 지역사회 환경과 입주자의 사회문화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공급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마장행복마을 임대주택 전경

기존의 임대주택이 소득 및 재산기준만을 일률적으로 적용하여 입주자를 선정하였다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홀몸어르신,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가 등 다양한 기준이 반영되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의 일환으로 마장축산물시장 인근에 건립된 ‘마장행복마을’은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전통시장 종사자 및 성수수제화 종사자,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가 입주대상이며 주변 시세의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구는 일터와 삶터가 함께하는 직주 근접성을 실현하여 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거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장행복마을 임대주택 전경

또한 주민들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회의실)을 활용함으로써 임대주택 단지가 베드타운이 아닌 일과 문화적 관심사를 공유하는 마을공동체로 발전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장행복마을은 4개동 58세대로 입주신청은 각 유형별 담당부서에서 이메일로 접수받으며(홀몸어르신은 인근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3월22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주거정비과(02-2286-6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존 임대주택이 공공주도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었다면, 마장행복마을과 같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어르신·청년·자영업자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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