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마지막 '2018 동정보고회'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각 동별로 치러진 가운데 올해에는 총 106개의 민원이 현장에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정보고회는 14개 동을 직접 방문해 신년 구정 운영계획을 알리고 현장 속에서 다양하고 생생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는 소통을 위해 열렸다.
행사는 국회의원, 시·구의원을 비롯해 각종 직능단체장 및 관내기업체, 대학생, 파출소, 소방서,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의 각계각층 주민들이 함께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해당 동의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해 주민 참여와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올해 동정보고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은 총 106개로 집계 됐다. 특히 예년과 같이 주민 건의사항 대부분은 주차장 건립, 대중교통,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이다.
각 동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용신동 ▲한방포스빌 뒤 거주자우선주차장 가림막 교체 ▲복지통장 용품(손수레) 배부 ▲아파트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용두문화복지센터 사용용도 설명 및 할인혜택 ◆제기동 ▲공영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변경 ▲시장 도로 중앙에 주차장 설치 ▲보도위 불법주차차량 방지 위한 볼라드 및 화단설치 ▲불법주차차량 단속 및 공영주차장 설치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시설물 보수 예산 교부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단투기쓰레기 처리 ◆전농1동 ▲자전거 거치대 이전 ▲청량리 임시육교 엘리베이터 안 재질교체 ▲꽃섬 수종교체 ▲전곡마을마당 조형물 이설 ▲주민센터 옆 소공원에 주차장 설치 ▲주택가에 늘어진 전선 및 벽화 보수 ◆전농2동 ▲아름드리어린이공원 내 음료수대·수도설치 ▲전동초 정문 앞 이면도로 보도 설치 ▲주민센터앞 도로 확장 ▲전농SK(아)상가 앞 도로에 주차공간 ▲마을버스 승강장 유리가림막 이전 ◆답십리1동 ▲황물로 가로수 수종 교체 ▲간데메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 ▲장령당 공원 화장실 설치 ▲시내버스 노선변경 또는 신설 ▲간데메공원내 연못에 물고기 서식지 조성 ▲간데메공원앞 도로에 악취 제거 ▲장령당 유래비 규모 변경 ▲중랑천 뚝방길 급경사 표지판 설치 ▲낙타고개 횡단보도 설치불가에 따른 차선책 ▲삼희아파트 재건축 고도제한 해제 ▲일방통행로 위반차량 단속 ▲밥퍼 옆 요양병원 건립에 대한 의견 ▲배봉산 역사유적지에 대한 의견 ◆답십리2동 ▲동대문구체육관 주차장 확보 및 명칭 변경 ▲동대문문화회관 이전 ▲답십리14구역 내 종교시설 건립 ▲자동차부품상가 주변 정비 ▲배봉산근린공원 순환산책로 공사 ▲주정차단속용 CCTV 설치 ◆장안1동 ▲불법주정차 단속 및 노점상 정비 ▲버스노선 신설 ▲장안동사거리 주변 등 불법 현수막 정비 ◆장안2동 ▲사가정로272 신일제약앞 중앙시선유도봉 설치 ▲장안근린공원 등나무쉼터 조명 설치 ▲휘경공고앞 주행속도 상향 조정 ◆청량리동 ▲미주아파트 사잇길 노인보호구역 지정 ▲주차타워 건립 ◆회기동 ▲회기로21길12-3~회기로23가길12 도로개설 ▲회기동 103-167호 도로 매입 ▲경희대 기숙사 사용승인에 대한 대책 ▲서울바이오허브(舊농촌경제연구원)완공시 공간활용 ▲서울바이오허브에 공영주차장 설치 ◆휘경1동 ▲중앙선하부 수변공원조성시 공중화장실 설치 ▲동양아파트 정문 앞 보도 정비 ▲중앙선 체육공원 조깅트랙 정비 및 주차시설 ▲중앙선 철길 옆 소방도로 불법주차 단속 ▲휘경로12길71앞 도로 확장 및 방역차량 구매 ▲이경시장사거리 부근 도로 확장 및 불법주차 단속 ◆휘경2동 ▲장안벚꽃길 이문동 방향 연결 ▲도로명주소 변경 및 중앙선 점선으로 변경 ▲청소차고지 이전 ▲망우로 94~102 공원조성 및 신호등 개선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방식 확대 ▲경전철(면목선) 진행 관련 ▲금연아파트 확대 ◆이문1동 ▲외대앞역 철길 방음벽 녹화사업 ▲외대앞역광장 뒤편 지하차도 보행육교 설치 ▲휘경1빗물펌프장 삼거리 우회전차선 진입로 확보 ▲장안동·이문동 통행 버스노선 신설 ◆이문2동 ▲이문초 부근 부지에 공원조성 ▲신이문역 1번 출구 공연장 관련 ▲신이문역 1번 출구 임시 화장실 설치 ▲신이문역 에스컬레이터 양방향 설치 ▲경원제4녹지 통행길 신설 및 운동기구 설치 등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올해 동정보고회에도 수많은 민원이 접수 됐다"며 "주민들의 구정에 대한 궁금증, 생활 불편, 제안 사항 등은 민선6기 구정운영을 마무리함에 있어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