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교 교복 1,500여점, 2~3천원에 판매
새학기를 앞두고 값비싼 교복을 저렴하게 나눠 물려 입기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구가 25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8년 교복 물려입기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 교복을 재킷은 점당 3,000원, 그 외 바지·스커트·셔츠·블라우스 등은 점당 2,000원에 판매해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부모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녹색생활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교복 물려주기 행사 활성화를 위해 참여 학교로 환원해 향후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세탁 및 수선비로 활용되고, 환원을 원하지 않는 학교의 수익금은 동대문구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행사를 개최한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선후배간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교육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으뜸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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