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상쾌, 거리도 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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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상쾌, 거리도 상쾌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3.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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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3월 14일~15일 동대문역 ~ 동묘앞역 구간 「거리가게(노점) 주변 봄맞이 환경정비」 실시

거리가게(노점) 밀집지역으로 주변 청결유지 필요성 높아
구청 4개 부서와 노점상인들 함께 청소하며, 봄맞이 준비
노점상인 스스로 주변 환경 깨끗이 할 수 있도록 독려

봄맞이 환경정비 (보도위 청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3월 14일(수),15일(목) 이틀 간 동대문역에서 동묘앞역에 이르는 구간의 노점상인들과 함께 「거리가게(노점) 주변 봄맞이 환경정비」 를 실시했다.

동대문역에서 동묘앞역까지의 구간은 30여년 전부터 많은 노점상들이 밀집해 있고, 주변에 보관장소가 없어 노점 매대가 고정식 형태로 상시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이에 지저분해진 보도를 청소해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봄맞이 환경정비를 하게 됐다.

이번 환경정비는 구청 관련 부서와 해당지역 노점상인들이 함께 했으며, 분야별로 세밀하게 추진했다. 구청에서는 ▲보도 위 간판 등 적치물 ‧ 소규모 파손된 도로 ‧ 띠녹지 정비 ▲보도 물청소 ▲빗물받이 준설 등을 하고, 노점상인들은 보도 위, 가로수 등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봄맞이 환경정비 (빗물받이 준설)

종로구는 쾌적한 보도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부서들 간의 협업을 거쳐 지속적으로 정비를 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교통약자들의 보행에 지장을 주는 적치물은 강제수거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먹거리 노점 등은 경고 조치를 한 후, 재발할 경우 과태료 부과 ‧ 매대 수거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정비에 앞서 자진정비기간을 갖고 노점상인들이 스스로 주변을 청소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앞으로도 주변 환경정비를 계속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봄을 맞아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정비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보도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인근 노점상인들과 상가 운영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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