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04건)

광진구가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한 어학‧자격시험 응시 지원금을 올해 6월부터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한다.어학시험 응시료가 인상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청년들이 반복적으로 어학‧자격시험에 응시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올해 실시하는 ▲ 각종 어학시험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자격시험을 치른 경우, 지원 금액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응시 지원 규모 확대에 따라 10만 원을 모두 지원받았던 청년도 증액분(5만 원) 만큼의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매월 25일 대상자를 선정해 개인 계좌로 응시료를 입금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지원신청서, 응시확인서, 영수증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02-450-7068)로 방문 또는 온라인(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8 17:30

광진구가 구민 건강을 챙기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를 지원한다.석면 슬레이트는 내구성, 전기 절연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해, 과거 주택의 지붕과 벽체에 널리 사용되었던 건설 자재다. 그러나 석면은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폐암, 석면폐, 악성 중피종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로 지정돼 2008년부터 지정폐기물로 관리되고 있다.슬레이트 지붕 사진구는 2012년부터 꾸준히 석면 슬레이트 정비 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원내용은 ▲슬레이트 해체‧제거‧운반‧처리비 ▲지붕개량비(주택만 해당) ▲슬레이트와 건축자재 분리비 등이다. 올해는 건축물 2동을 선정해 최대 352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을 넘는 추가비용이 발생할 경우,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신청기간은 8월 말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소유자다. 구비서류를 첨부해 광진구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과거 비슷한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건축물은 중복지원이 안되며, 무허가 건축물, 개발예정지 건축물도 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방법은 서류심사로 적합성을 평가한 다음, 면적, 노후도 등 심사를 거쳐 9월에 선정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환경과(☎02-450-7806)로 문의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 구민건강을 챙기고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17 15:21

관악구청 전경관악구는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 월 15만원을 2년~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가입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청년으로, 소득기준은 ▲본인 근로소득 세전 월 255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 소득이 연 1억(세전 월평균 834만원) 미만 ▲재산 9억 미만이어야 한다.‘꿈나래통장’은 자녀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가 3년 또는 5년 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50%~100%를 매칭해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가입대상은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이며, 3자녀 이상 가구에는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515만 원)로 기준을 완화 적용한다. 기초수급자(생계,의료)는 1:1로,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비수급자는 1:0.5 매칭 비율로 서울시에서 지원금을 적립한다.모집기간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656명 ▲꿈나래통장 18명이다.‘희망두배청년통장’은 서울시 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account.welfare.seoul.kr)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 가능하며, ‘꿈나래 통장’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최종 결과는 10월 15일에 서울시 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구 관계자는 “많은 사회초년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에 필요한 자산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산형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으뜸관악 청년통장’에도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저소득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관악구가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7 14:13

나기초 동사무소에서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본 의원은 지난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시찰단장인 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을 비롯하여 임창빈 도시건설위원장, 장현수, 장동식, 이동일, 손숙희 의원과 일본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왔다.이번 시찰은 재난 발생 시 주민에게 긴급상황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재난 라디오 시스템과 저출산 문제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등 일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목표로 이루어졌다.특히, 우리 관악구는 지난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었기 때문에 풍수해를 비롯한 재난 재해로부터 구민을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0.38) 수치를 기록하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했기 때문에 선진 정책을 학습하고 관악구에 맞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일본 해외비교시찰을 추진하였다.재난 라디오 시스템 시찰을 위하여 방문한 기관은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사쿠라 라디오 방송국 및 구라시키 시청이었다. 구라시키 시청에서 재난라디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는 비교시찰단원들  사쿠라 라디오 방송국은 니시노미야 지역 및 인근의 아시야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방송국으로 일본에서 89번째로 개국한 지역공동체FM이다. 평상시에는 라디오 방송과 동일하게 일반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다가 지진 및 지진해일, 폭우 등 재난이 발생 시에는 송출하던 방송을 긴급 전환하여 지역에 긴급 재난 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라디오는 집중호우로 전화선이나 인터넷 등 통신이 마비되거나 전력이 끊기는 경우에도 작동하여 주민들에게 대피 방송을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 재해와 위급한 상황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장치라고 한다.매월 17일 17시가 되면 긴급 재난 발생을 가정한 훈련 방송을 주기적으로 송출하는데 이는 1월 17일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재산 피해가 있어 이를 기리고 각인하기 위해 17일 17시에 훈련 방송을 송출한다고 한다. 자칫 기억 속에서 잊힐 수 있는 아픔을 되짚어 봄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디오 1대의 구입 가격은 1대당 8,800엔이지만,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2,200엔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라디오 보조금 지원제도는 방송국의 요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방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자체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수립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구라시키 시청에서는 방재 담당 관계자 및 라디오 방송국 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구라시키의 경우에도 평상시에는 NHK FM, RSK 방송, FM 오카야마 등 여러 방송을 송출하다가 긴급 재난 발생 시 자동적으로 재난 사항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곳의 재난 라디오 구입 가격은 1대당 10,450엔이지만 마찬가지로 지원받을 경우, 2,000엔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구라시키의 경우 약 20년 전에 발생한 태풍 때 옥외대피 방송을 송출하였으나, 거센 비바람 소리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해지지 않아 피해가 컸던 것을 계기로 재난 라디오 방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관악구는 지형적 특성상 산지와 언덕이 많고 어르신,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므로 재난 재해 발생 시 대피를 비롯한 후속 대처에 필요한 시간이 길다. 그만큼 신속하고 안정적인 방송 송출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에 특화한 재난 방송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오이타현의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다음으로 출생 기적의 마을로 불리는 오카야마에 위치한 나기초를 방문하였는데, 이곳은 일본 합계 출산율이 1.39명 정도인 것에 반해 2.95명이라는 기적적인 수치를 기록하여 육아 관련 우수정책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었다. 나기초가 이처럼 높은 출산율을 보이는 것은 ‘주거’, ‘취업’, ‘육아’ 측면에서 안심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주거 측면에서는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부의 경우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고, 취업 측면에서는 나기초 인근에 있는 공업단지 등에 취업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육아 측면에서는 ‘나기 차일드 홈’이라는 아이 공동돌봄센터를 통해 공동체가 다 함께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나기 차일드 홈’은 출생, 육아 등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아이를 키우는 세대라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서비스 신청 이용할 수 있다. 육아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사회화 등을 학습시키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나기초가 지역 내 주민에게 선보이고 있는 육아 지원제도는 일반 보육료가 일본 전국 평균 금액의 절반 정도이며, 둘째 아이는 그 절반 가격에서 추가로 절반, 셋째 아이부터는 전면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불임치료를 받는 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만 엔까지 치료비 등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외벌이 가정의 경우 아동 보호자에게 매달 15,000엔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외에도 고등학생까지 의료비가 전면 무료이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년에 취학 지원금 24만 엔을 지급하고 있다.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는 중앙정부의 지원도 있지만, 나기초 지역의 공업단지로 어느 정도 자체 재원이 확보되고, 우리나라와 유사한 고향사랑지원금 제도가 있어 나기초가 고향인 많은 이들이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나기초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 스스로도 지역을 위한 노력을 하는 상부상조의 모습을 통해 출산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나기초 마을을 살펴보니 우리 관악구에도 공동돌봄센터 건립 및 관련 지원제도 마련 등 출산율 증대, 가정의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이 밖에 우리 의원들은 취주악부 활동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교토 타치바나 중고등학교 방문을 통해 우리 관악구 고등학교 연합밴드 결성 벤치마킹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히로시마 원폭 한국인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였는데, 본 의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였던 선친이 떠올랐다. 일본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유가족으로서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또한 오이타현의회를 방문하여 의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과의 정책 비교 간담회를 통해 관악구와 우호 도시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위와 같은 선진비교시찰은 최대한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우수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빈틈없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선진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관악구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과 토의를 한 만큼 관악구의회에서도 관악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08:57

성동구가 오는 21일까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년 차를 맞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이 미래에 대비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가입 대상은 우선 차상위 이하(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 발생하는 청년이며, 매월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 이하 자율 저축 시 근로소득 장려금 월 30만 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본인저축액과 이자, 지원금 1,080만 원이 적립된다.차상위 초과(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인 경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월 230만 원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며, 매월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 이하 자율 저축 시 근로소득장려금 월 10만 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본인저축액과 이자, 지원금 360만 원이 적립된다.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 기간 내 주소지 시군구 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대상자 선정 결과는 소득 조사 등을 실시하여 8월 중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선정 안내를 받은 청년은 통장을 개설하고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적립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6 15:08

성동구와 무신사가 자립준비청년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성동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무신사와 함께 성동구 거주 자립준비청년에게 기부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성동구는 지난 4월 30일 정원오 구청장과 이승진 무신사 커뮤니케이션 본부 본부장, 정태영 무신사 ESG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 내 자립준비청년 32명에게 쇼핑지원금 총 64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자립준비청년이란 친부모의 사망·질병 등 여러 가지 사유로 보호자에게 적당한 양육을 받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보호종료된 청년을 말한다.정부와 서울시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 위해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성동구에서도 성동형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을 지급하며 아동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에 성동구는 무신사와 뜻을 함께하여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쇼핑지원금을 후원하게 되었다. 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이 각자 필요한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각 20만 원씩 총 640만 원을 지원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무신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후원금 지원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성동구에서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며, 자립준비청년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4 16:25

관악구는 오는 5월 21일까지 근로활동을 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본인저축액과 지원유형에 따라 매월 10만 원(차상위 이하 유형은 3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안착을 위해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이며, 지원대상은 ▲가구소득 ▲소득기준 ▲연령 총 3가지 기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 두 유형으로 구분된다.‘차상위 이하’ 유형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 ▲소득 기준은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월 10만원 이상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면 가입 가능하며, 정부지원금은 월 30만 원이다. ‘차상위 초과’ 유형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근로 또는 사업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월 230만 원 이하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이면 가입 가능하고, 정부지원금은 월 10만 원이다.단, 가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 간 근로 또는 사업소득 활동을 유지하여야 하며, 계좌에 월 소득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3년 간 매월 저축해야 한다. 또한,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기간 동안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1일까지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증빙 가능 서류 ▲임대차계약서 등 소정의 서류를 구비하여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으로 성실히 근로하는 청년들이 목돈 마련에 성공해 안정적 생활 유지와 꿈꾸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9 17:48

 총선은 끝났다. 언제나 당선자와 낙선자가 있기 마련이다. 당선자에게는 더없는 영광이겠지만 낙선자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선거다. 분명한 것은 선거판에서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것이다.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선택하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의 패배가 다음에 당선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당선자 또한 지금의 승리가 영원한 승리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이번 22대 총선에 최선을 다한 후보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모든 세상사가 초심을 잃는 정치인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정치를 처음 입문할 때 했던 수많은 기억들을 잃지 않고, 정치를 하면서 또한 주민과의 약속을 잊지 말고 마음으로 다져 언제나 변치 않는 정치인으로 남길 바란다. 또한 열과 성을 다해 진실을 보인다면 선거에서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약속했던 모든 공약들을 모두 이행하려는 노력보다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야 한다. 그러면 구민들도 공약을 모두 지키지 않아도 노력하는 성의를 보고 있을 것이다.이번 총선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유권자의 민심이다. 이 마음을 알고 갈등 없이 조정하는 것이 정치의 묘미이기 때문에 당선자들은 한마음으로 힘을 합해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다. 총선 후보자들은 국가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별별 공약을 제시하며, 후보들이 구민들을 설득해 지역의 유권자들로부터 선택받았다. 그러나 매번 선거가 끝나면 유권자들은 큰 실망을 하는 일이 반복되곤 한다.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당파와 계파에 묶여서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초선의원은 무얼 어떻게 할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다만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으로 만족하기에는 너무도 의욕이 넘친다. 그러나 그 의욕도 의원 생활을 하는 동안 커다란 장벽에 막혀 입후보자 시절 생각했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막혀 버린다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200여 가지에 달하는 특권을 누리며 고액 연봉, 여기에 각종 수당 및 지원금, 전용 보좌관, 인턴 등의 인건비도 지원받는다.우리 국민 대다수는 국회의원들이 세비를 많이 받는다 해도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민생안정과 국가 발전을 위한 국정에 소홀함이 없다면 대다수 국민들은 아무런 불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당선되자마자 국민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잊고 권력다툼과 계파싸움에만 관심을 보이는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 실망할 것이다. 아직도 22대 총선이 무엇(?) 때문에 민심이 돌아섰는지를 알면 국민들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당선자들은 민심에 민감하기 때문에 알면서도 모른체 하는 당선자들이 대부분일 것이다.특히 스웨덴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본받아 주었으면 한다. 그들은 보좌관도 없이 혼자서 동분서주하면서 지역 구민을 위해 봉사한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스웨덴 국회의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본받아야만 정치 후진국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22대 총선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스스로 세비를 깎고,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의지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08 15:45

 관악사랑상품권 홍보 포스터관악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월 8일 오후 6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110억 원을 발행한다.구는 높은 물가로 인한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발행을 계획했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달라진 점은 관악사랑상품권의 구매와 결제가 기존의 앱(App)이 아닌, 새롭게 업데이트된 ‘서울pay+’ 앱(App)에서 가능하다는 점이다. 할인 구매 한도는 1인 기준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으로 1만 원 단위의 모바일 형태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만 200여 개소이다.구매 취소는 기간에 관계없이 상시 가능하고, 잔액 환불의 경우 상품권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5%를 제외한 잔액이 환불된다.한편, 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악사랑상품권(1,639억 원) ▲특별발행 상품권 239억 원(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120억 원),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100억 원), e서울사랑상품권 및 관악힘콕상품권(19억 원)), 총 1,878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악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구민들의 가계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0:07

성동구가 주차난 해소 및 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은 성수동 서울숲SKV1타워(왼쪽), 갤러리아포레 상가(오른쪽)에 표지판이 부착된 모습성동구가 주차난 해소와 편리하고 살기 좋은 성동을 위해 2024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구는 우선 지난 4월 22일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상가와 서울숲SKV1타워, 무학초, 밀각심인당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총 84면의 주차 공간을 주민에게 공유한다. 개방에 참여하는 시설들은 주민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이용료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대신,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 지원금을 지원받음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8월에는 주차난이 심각한 사근동 지역의 주차 공간이 총 140면 이상 늘어난다. 한양대학교는 제7생활관 신축공사를 완료해 지역주민들에게 총 37면의 주차 공간을 개방할 계획이며, 살곶이 공영주차장은 개선 공사를 통한 주차장 증축으로 기존 102면에서 200면 이상으로 주차구획 수가 크게 확대된다.또한, 성동구는 연초부터 관내 구석구석을 살펴 성수동, 용답동, 금호동, 응봉동 등에 숨어있는 142면의 주차 공간을 발굴, 지난 4월에 공영주차장 내 구획 신설 및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추가해 주민들에게 배정을 완료했다.5월 완공 예정인 금호1가동 공영주차장은 총 33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한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급속 전기차 충전시설도 갖출 예정이다.금호동에 신설된 주차구획금호동에 신설된 주차구획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2 16:48

성동구가 관내 소상공인의 높은 배달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구민들은 할인된 금액으로 성동형 공공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동땡겨요 상품권’을 첫 발행한다.‘성동땡겨요 상품권’은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상품권 판매를 개시하며,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만 원까지이며, 서울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구는 올해 12월까지 월 2~3억 원씩 총 19억 원 규모로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6월부터는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에 발행 예정이다.한편, 성동구는 지난 3월 15일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동구 소재 입점 가맹점은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신한은행은 ‘성동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지역 내 가맹점들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마케팅할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제공한다. 가맹점 입점은 ‘땡겨요 사장님 라운지’에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구는 지역 내 배달가능 업체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공회, 외식업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가맹점 등록 절차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2 16:43

왕정순 서울시의원 최근 3년간 서울시 본청 기준 남성 육아휴직 평균 활용률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공무원 육아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 대상자 중 신청하는 인원은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같은 기간 여성 공무원 활용률이 26.3%인 것과 비교하면 남성은 1/3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왕정순 의원은 “공무원도 제대로 활용 못 하는데 민간 차원의 활성화가 가능하겠냐”며, “제대로 된 ‘함께 육아’를 실현하려면 단순히 활용을 독려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소득대체율 보장을 위한 지원금 상향 등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본청 기준 최근 3년간 육아휴직 대상자 대비 신청자는 매년 1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10%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왕정순 의원은 “소득 경감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불어 육아휴직 시 즉각적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인력 데이터베이스의 체계화 등을 통해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마련하는 게 절실하다”며, “서울시 전체적으로 획기적인 수준의 정책 전환이 어렵다면 인사권이 독립된 만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시범적으로 시도해보고 점차 확산시켜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여 관련 조례 제․개정이나 법령 개정 촉구 건의 등 구체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인 정책으로 출산율 탈꼴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26 16:45

관악구는 보호종료아동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약 41%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특히 관악구에만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의 약 11%(170여 명)가 거주하는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이다.이에 구는 지난해 4월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자립을 위해 나섰다.구는 오는 5월부터 보호시설 퇴소아동 등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자립을 돕고자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 구매비를 지원하는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지원금액은 생애 1회 1인당 최대 100만 원이며, ▲생활가전 구매 영수증 ▲구매 증빙 사진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관악구에 1년 이상 거주가 확정된 자립준비청년으로서, 과거 2년 이상 연속하여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최근 2년 이내 보호종료 또는 보호종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악구 내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종료(예정자 포함) 청년에게 우선 지원한다.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제 막 사회로 뛰어든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도시로 나아가고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