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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센터’를 운영한다.최근 ‘빌라왕 사건’과 같은 전세 사기, 부동산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깡통 전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구는 이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주거정착과 임차권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센터’를 추진했다.광진구 관내 부동산 계약 예정자 또는 계약자를 위해 열려있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센터’는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과 1인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있는 상담센터에서 운영되며, 상담을 원하는 자는 부동산정보과(☎ 02- 450-7750)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상담을 진행하는 공인중개사 상담관은 계약사항과 거래 사고에 관련한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우리 구에 개업해 광진구 지역 사정과 시세에 정통한 공인중개사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됐다. 상담관은 ▲계약서 작성 시 유의 사항 ▲부동산 시세 및 권리분석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상담을 실시해 계약 예정자 또는 계약자가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한다. 필요할 경우, 우리마을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와 연계도 지원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세 사기나 깡통 전세는 임대인의 생계와 직결될 수 있는 만큼, 꼭 근절되어야 한다”라며,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임차인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임대인과 공인중개사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2021년부터 ‘임대차 미리 알림서비스’를 통해 주택 임대차 신고를 한 임차인에게 ▲확정일자 부여일 ▲계약 만료 100일 전 안내 사항 ▲전세 사기 피해 예방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깡통 전세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신축 빌라 일대와 모아타운 구역의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중개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올해에는 자체적으로 ‘부동산 계약 가이드’를 제작해 관내 중개업소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8 16:32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활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공동 1위를 달성했다.지난 22일 통계청 인구 동향조사 발표에 따르면 성동구의 2022년 (잠정)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서울시 평균 0.59명을 훨씬 상회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공동 1위를 차지했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성동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1위, 2021년도 2위를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율은 2021년도 통계청 국가통계 기준 성동구는 6.4명으로 전국 평균 5.1명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구는 2017년도 이래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조출생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성동구는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발굴하고 보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를 지난해 6회 지원에서 올해는 7회로 확대했다. 또 1월부터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용 지원을 신설하여 출산가구당 소득 수준 관계없이 50만원을 보편 지원하고 있다.하반기부터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및 「엄마아빠택시 지원사업」 등 서울 엄마 아빠 행복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출산에 따른 가사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 편의를 향상하여 안심 양육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또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68%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성동 아이사랑 복합문화센터와 서울숲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하고 지난 1월에는 리모델링을 마친 금호 키즈카페를 재개관하는 등 공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구는 전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1인당 3만원의 특별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 기간도 12개월로 확대했다. 반 운영비, 냉‧난방비, 급간식비 지원 등 어린이집 운영지원은 물론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비, 근속수당, 명절수당 등 종사자 처우개선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7 10:41

성수동에 위치한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전경성동구가 매월 첫째 금요일에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무료 세무상담을 시행한다.최근 몇 년간 소기업·소상공인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매출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세금 문제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이 부담을 안고 있는 영역이지만, 영세 자영업자는 생계유지에 경황이 없어 세무적인 부분에 다소 소홀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세무 관련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있다.이에 성동구는 일상 회복의 재도약을 위한 경영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세무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성동구의 10인 미만 사업장은 25,000여 개로 전체 사업자의 약 46%가 성수동에 집중된 만큼 소상공인의 접근성이 편리한 성수동 소재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2층에서 운영한다.월 1회 매월 첫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다음 달은 3일에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02-2286-7785)로 연락하면 사전접수 가능하고 1일 최대 6명까지 상담이 가능하다.주요 상담내용은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사업자등록(폐업) 등 사업장 관련 세무 상담이며 관내 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은 누구나 전문 세무사와 상담받을 수 있다.성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 왔는데 세무 상담과 같은 경영지원 사업이 소상공인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7 10:40

성동구가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하여 시행중인 돌봄SOS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돌봄SOS 지원사업은 사고, 질병과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하여 돌봄이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돌봐줄 이가 없어 곤란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등에게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주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로, 제공되는 10대 서비스로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연계, 사례관리연계, 긴급지원연계가 있다.최근에는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중장년층이 돌봄SOS서비스를 받았다. 왕십리제2동에 거주하는 김OO(60) 씨는 지난해 연말 사고로 인한 낙상으로 엉덩이 타박상을 입고 손가락이 골절되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통원치료를 하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당장 식사 준비, 청소, 빨래,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을 도와줄 누군가가 급하게 필요하나 경기도 거주 중인 자녀와는 거리가 멀어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 동주민센터 돌봄매니저의 도움으로 돌봄SOS지원사업을 통해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2개월 간(총60시간) 일시재가서비스를 이용하여 건강회복에 전념하게 되었다.이처럼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돌봄SOS사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2,382명의 대상자가 8,069건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연계·제공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특히 요양보호사가 집으로 찾아와 가사일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일시재가 서비스, 취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도시락, 죽 등)의 인기가 높았다.올해는 서비스 비용 지원 대상자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확대 추진된다. 이에 따라 편의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며 병원 퇴원환자 연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 2차 의료기관과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성동구가 올해 돌봄SOS사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편의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발굴한다.성동구가 올해 돌봄SOS사업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편의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발굴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7 10:39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023년 3월 12일(일) 17:00 ‘해금의 세계‘ 타이틀로 서울해금앙상블이 창단 공연을 진행한다. 해금전공자 40명으로 구성된 서울해금앙상블은 서울대학교 박사, 석사 졸업생 및 학부재학생까지 젊은 연주자들이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되었다.이번 공연 음악으로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곡인 ‘경풍년(慶豊年)‘은 민간에서 노래로 불리던 메나리토리의 음악들을 엮어 만든 ’메나리토리에 의한 해금3중주‘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작곡과 교수 Dana Kaufman의 곡 ’Homage to the Haegeum Eight(팔음에 대한 경의)‘와 하와이대학교 작곡과 교수 Thomas Osborne의 곡 ’Dancing with Shadows(그림자와 춤을)‘, 해금연주자로 노은아가 구성한 ‘개량해금을 위한 민요산책’이 연주된다.지금까지 개발된 개량해금 16대를 한자리에 모은 개량해금 컬렉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민요를 기타와 함께 연주한다. 이 외 이성천작곡가의 곡을 박한규가 편곡한 해금5중주를 위한 ‘쥐구멍에 볕들었어도’, 영화음악작곡가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지수가 작곡한 해금합주를 위한 ‘사도, 생각하고 슬퍼하고’가 박지인 편곡의 해금합주로 초연된다.마지막 무대는 서양현악오케스트라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유사한 편성인 고음해금, 해금, 중음해금, 저음해금, 대해금의 해금연주자 40명의 해금 오케스트라의 구성으로 연주된다.1960년대 이후 해금창작음악이 활성화 되며 해금의 음역을 확장시키고 음량을 증폭시키기위하여 현의 굵기와 울림통 크기를 달리한 악기가 개발되었다. 다양한 음색을 구현하기 위하여 현과 통의 수를 늘리거나 울림통의 재질을 변경하였고, 받침대를 활용하는 다양한 개량해금이 제작되었다. 이 외 전자센서를 장착한 전기해금, 에어해금 등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해금의 세계' 공연을 진행하는 노은아 예술 감독은 "해금은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악기들 가운데 스며들어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온 중용(中庸)의 미덕을 지닌 악기이다. 한(恨)과 흥(興)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독특한 음색으로 궁중으로부터 민간에까지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음악의 저변확대 및 대중적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노은아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온 해금연주자로 지난해 미국 카네기홀에서 해금독주회를 하는 등 유럽과 미주, 동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해금의 독특한 음색과 무한한 가능성과 본질의 가치로 해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의 해금 음악을 함께 모색해 세대를 잇고 또 세계로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로 서울해금앙상블은 창단되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7 10:34

광진구가 충치 발생이 쉬운 6~7세 어린이를 위해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는 성인보다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위가 깊고 좁아 충치 발생이 쉽다. 또한 군것질을 좋아하지만 양치질은 제때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과를 찾는 일이 빈번하다.이에 구는, 어린이의 올바른 양치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자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진구보건소에서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찾아가 구강건강 관리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구체적으로 ▲충치 발생 원리와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불소용액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다.참여 아동에게는 어린이 칫솔과 불소용액, 칫솔질 약속표 등이 담긴 ‘구강건강 꾸러미’를 제공한다. 함께 양치질을 하면서 올바른 칫솔 사용법을 익히고, 세균 억제에 효과적인 불소용액도 사용해본다.이와 함께, 광진구보건소나 중곡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구강검진과 불소 도포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모집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으로 오는 3일까지 전화 신청을 받는다. 사업장이 중곡동에 위치한 경우 중곡보건지소(☎450-1466)로 전화, 그 외에는 광진구보건소(☎450-1541, 1591)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3월 13일부터 6월 30일 중 희망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지난해 진행됐던 ‘어린이 구강건강교실’ 교육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7 10:32

제1회 광진구 인권위원회 회의 개최인권보장의 책무는 기본적으로 국가에 있으나 인권이 실현되는 현장은 지역사회라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에 광진구가 지난 24일, 제1기 광진구 인권위원회를 출범했다.민선8기 첫 발을 내딛은 ‘광진구 인권위원회’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광진구 인권기본계획과 2023년도 인권과제 세부시행 계획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원안가결했다. ‘광진구 인권위원회’는 인권증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 구의원, 구청 국장 등 11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 구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앞서 구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광진구 인권행정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위촉된 광진구 인권위원회 위원들또한 지난해 광진구 5개년 인권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구민의 전반적인 인권의식과 정책수요도 파악을 위한 인권 실태조사도 실시했다. 연구용역에는 ▲광진구 인권정책 환경분석 ▲제1기 광진구 인권기본계획안 ▲인권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의 의견을 담았고,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지자체 인권실태 ▲인권증진방안 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본계획 수립의 근거를 마련했다.올해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청렴인권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광진구 인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인권친화적 행정문화 확립을 위한 인권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을 담은 ‘제1기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다 함께 행복하고 소통하는 인권도시, 광진’의 비전을 담아 4대 정책목표를 주제로 ▲안전하고 쾌적한 인권도시 조성 ▲차별없는 인권가치 구현 ▲발전하는 행복한 인권존중 문화 ▲지속가능한 인권기반 조성 등 총 58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7 10:29

김상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있다.존경하는 34만여 광진구민 여러분! 추윤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경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광장동, 구의2동, 능동, 군자동 나선거구 국민의힘 김상희 의원입니다.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그의 대표 저서인 「구별짓기」에서 ‘문화자본’의 확대방법으로 가정 및 학교에서의 예술활동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문화예술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공동체에서 신뢰와 호혜성이 증진된다거나, 문화예술 활동이 사회적 갈등을 감소시킨다는 기관들의 결과는 문화예술이 미학적 가치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효용가치가 충분함을 설명합니다.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프로그램은 빈곤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추구했던 프로젝트로, 범죄예방은 물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동심, 상호이해, 책임감 등의 가치를 심어주었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한국형 엘 시스테마’인 ‘꿈의 오케스트라’프로젝트를 도입, 2020년 기준 51개 기관, 3000명의 참여로 확대되었습니다.본의원은 2021년 관내의 한 캠퍼스 타운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앙상블 팀을 만들고 3개월 동안의 연습기간을 거쳐 연주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스크 속에 표정을 숨긴 아이들이 처음에는 서먹해 했지만 함께 음악을 나누고 화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속에서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친밀해지며 공동체 의식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구청장님!현재 구에는 자발적으로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는 개인들이 만들어내기는 힘든 규모의 모임입니다.서울시 자치구별 오케스트라의 설치 현황을 보면 2023년 현재 13개의 구에는 앞서 언급한 꿈의 오케스트라, 구립 오케스트라, 가족 오케스트라 등 여러 형태의 많은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오케스트라”운영을 제안합니다.음악을 통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오케스트라를 설립하면 각 악기 파트를 지원할 전공자들도 필요합니다. 광진구 내에는 음대를 보유한 3개의 대학이 있고 명문 예술학교가 있습니다. 이러한 재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문화를 접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주체가 되어 몸이 기억하는 적극적인 경험과 객체가 되어 관전을 하는 수동적 경험입니다. 두 가지 모두 경험으로서의 가치가 있으나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것은 보다 강렬하고 오랫동안 인식됩니다.문화예술 활동은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함으로써 본인이 행복해지고, 이 행복이 가족과 지역사회를, 더 나아가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함께의 의미를 알고 작품을 완성해가는 연습 과정속에서 노력의 가치를 알고 자아실현이 가능한 오케스트라를 꼭 설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문화예술 향유 차원에서 한 가지 더 제안하고 싶습니다.현재 광진문화원, 광진문화예술회관에는 우리 구민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문화강좌들이 있지만 취미활동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좀더 심도 있는 학습을 원하는 구민들을 위한 전문성 있는 강좌의 추가 개설을 제안합니다.강좌 추가개설을 위해서는 강의실 또한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구의회가 청사 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5층 의원연구실, 6층 본회의장을 해당 강좌들을 위한 강의실 또는 오케스트라 연습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6:30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흥) 평생교육건강과는 관내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에 대한 의무교육 및 학력취득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성인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성인한글교실, 교과수업, 체험활동 등)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3단계 이수 시 초등학교·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운영비·강사비 예산을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지원하여 학습비는 무료이다.2023학년도 프로그램은 관내 7개 기관(성동구 3개, 광진구 4개)에서 운영하고,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초등과정 연간 240시간, 중학과정 연간 450시간이며 학습자를 상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입학 관련 정보는 각 기관에서 안내하고 있다.한편, 2023년 2월 15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바비엥2교육센터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졸업식이 개최되어 성동광진 학습자 3명이 우수학습자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2022학년도 성동광진 이수자는 초등 53명·중학 14명, 총 67명이다. 이수자들은 83세의 노령 학습자부터 다문화 이주민까지 남녀노소 다양하다.관내 지정기관에서도 자체 졸업식을 진행하여 학습자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졸업생들은 못 배운 한을 해소하는 결실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학력인정서를 수여받고 급우 간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연흥 교육장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소외계층의 자주적 생활능력 향상 및 행복한 삶을 지원하여 평생학습사회 구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6:05

지난해 진행됐던 ‘어린이 구강건강교실’ 교육 모습지난 2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27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충치 발생이 쉬운 6~7세 어린이를 위해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어린이는 성인보다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위가 깊고 좁아 충치 발생이 쉽다. 또한 군것질을 좋아하지만 양치질은 제때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과를 찾는 일이 빈번하다.이에 구는, 어린이의 올바른 양치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자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진구보건소에서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찾아가 구강건강 관리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구체적으로 ▲충치 발생 원리와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불소용액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다.참여 아동에게는 어린이 칫솔과 불소용액, 칫솔질 약속표 등이 담긴 ‘구강건강 꾸러미’를 제공한다. 함께 양치질을 하면서 올바른 칫솔 사용법을 익히고, 세균 억제에 효과적인 불소용액도 사용해본다.이와 함께, 광진구보건소나 중곡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구강검진과 불소 도포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모집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으로 오는 3일까지 전화 신청을 받는다. 사업장이 중곡동에 위치한 경우 중곡보건지소(☎450-1466)로 전화, 그 외에는 광진구보건소(☎450-1541, 1591)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3월 13일부터 6월 30일 중 희망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6:0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 환자는 2018년 159,388명에서 2021년 167,905명으로 5.3%가 증가하는 등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육식 섭취의 증가, 가공식품 섭취 증가 운동부족, 폭식, 폭음,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 식습관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여겨진다.전체 암 중 13.2%의 비율을 차지하는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장암 또는 결장직장암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등이 있다.대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이 1.9배 발생하기 쉬우며, 한국건강관리협회 통계 자료에 의하면 50대에서 60대 발생률이 전체 암 발견율의 71.4%를 차지한다.암 사망률에 있어서는 대장암이 폐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조기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지만,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이나 확장성이 좋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늦게 발견될수록 진행된 암일 가능성이 커 치료율이 낮다.대장암의 증상은 변비 또는 잔변감, 혈변 또는 점액변, 복통 또는 복푸팽만 등 복부 풀편감,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 종물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검사방법으로는 대장내시경, 대장CT, 분변잠혈반응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분변잠혈반응검사는 국가암 검진 중 대장암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로 5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받을 수 있다. 검사 방법은 대변 중 눈에 보이지 않는 소량의 혈액을 검출하여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으로 유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게 된다.대장CT는 대장 내에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하여 장을 부풀려 대장 내 단면을 촬영 후 대장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검사시간이 짧으며, 질환이나 고령으로 인해 대장내시경이 어려운 경우에는 검사가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다. 그러나 암이나 용종이 발견되면 다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대장내시경은 불빛과 유연성이 있는 튜브로 대장을 직접 보는 검사이다.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장 용종 발견 시 즉시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검사 중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사용하는 수면유도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장 천공이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대장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초기에 증상이 없기에 5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대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배변 습관의 변화 및 혈변, 빈혈, 복통 등의 증상을 느끼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자.<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5:40

지난 21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이업체 대표와 사진을 찍고 있다.성동구가 지난 21일 차량에 비치된 전화번호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에스엠티엔티(대표자 김문식)와 ‘주차안심번호서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일반적으로 차량 앞 유리에 주차연락 등 비상용으로 전화번호를 기재해 놓는 경우가 많다. 주‧정차 시 개인정보가 상시 노출됨에 따라 스팸문자, 무단 판매전화, 스토킹 등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있었다.이에 구는 전국 경찰서, 지자체와 함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 ㈜에스엠티엔티와 협약을 맺고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안심번호 모바’ 앱을 활용, 050으로 시작하는 12자리 숫자로 된 안심번호를 발급받아 개인정보 노출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숫자만 누르면 전화가 연결되어 어르신,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전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주차 안심번호 시범사업은 3월부터 5월까지 3달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성동구 거주(주민등록 기준) 주민 대상으로 하며 구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참여신청자는 본인 핸드폰으로 ‘안심번호 모바’앱을 활용하여 안심번호를 발급받은 후 비상 연락용으로 차량에 부착하면 된다. 안심번호로 전화가 오면 알림창을 통해 확인가능하고, 차주의 전화번호 노출 없이 통화할 수 있다. 또 안심번호가 무단 수집되어도 스팸‧광고 문자가 수신되지 않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0:29

성동구는 오는 28일까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노후와 침수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이 부담돼 집수리를 하지 못했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수리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가구 가운데 반지하 가구를 우선으로 한다.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가능하며,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지원하는 집수리 항목은 ▲도배와 장판 ▲창호 교체 ▲천장 보수 ▲곰팡이 제거 등 총 17종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반지하 침수 등의 피해가 컸던 점을 고려하여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예방·안전 및 환기시설’을 신규항목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가구당 최대 120만 원 지급하던 지원금액도 올해부터 자재비 상승 등을 반영 180만 원으로 조정되어 보다 완성도 높은 집수리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3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가구를 선정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장판 수리 전의 모습장판 수리 후의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0:27

성동구에서 운영중인 사근동 작은목욕탕에서 근무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쓰러진 이용객을 살려냈다.지난 15일 오후 2시경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내 위치한 작은목욕탕을 이용하던 주민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마침 이를 목격한 현장근무자 B씨가 쓰러진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신속히 119구조대에 연락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성동구는 최근 목욕탕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의 근무자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는 교통안전지킴이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여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하였다.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소속으로 사근동 작은목욕탕에서 근무하고 있는 B씨는 “최근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는데 이렇게 귀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성동구는 향후 사무실, 카페, 쉼터 근무자들에게도 교육을 확대하여 생명과 안전에 대한 지킴이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0:25

㈜루미르 박제완 대표(사진 왼쪽)와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방돈석 과장(사진 오른쪽)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조명브랜드 ㈜루미르(대표 박제환)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약 6,100만 원 상당의 ‘루미르H’ 650개를 긴급 생산하여 기부했다.‘루미르H'는 실내조명과 보조배터리, 라디오 기능 등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전력 공급이 끊긴 현지에서는 태양광 등으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루미르는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빛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조명브랜드이자 소셜벤처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성동구에서 개최한 혁신경연대회 예비유니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에 기부한 '루미르H' 외에도 전력이 닿지 않는 지역을 위해 폐식용유로 작동하는 LED램프 '루미르K' 등 친환경 램프를 개발하여 보다 밝은 빛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저렴하게 누릴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또한 기술에 기반한 제품 개발과 더불어 세계 3대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DEA 본상,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그리고 DFA Grand Prize with Special mention 수상 등 디자인적 역량을 인정받아 국내 조명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며 사회적 가치를 지속 가능하게 이어오고 있다.㈜루미르 박제환 대표는 “그동안 여러 지원으로 성장한 만큼 자사 제품이 피해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기부에 참여하였다."며 "선한 영향력이 튀르키예·시리아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0:24

성동구 1호 행복영양소(所) 행당집 임진우 대표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기부나눔에 동참했다.성동구의 음식점 행당집(대표 임진우)에서 지난 15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40명을 초대해 치킨파티를 열었다.성동구에서는 나눔에 마음은 있으나 선뜻 동참을 망설이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부담 없는 ‘소소(小少)한 기부’를 확산시키고자 2023년 성동 기부+나눔 행복 영양소(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행당집’은 성동구의 1호 행복영양소(所)로, 행당집 임진우 대표는 “그동안 얼마나 큰 보탬이 될지 몰라 기부를 망설였는데, 이번에 참여해보니 직원들도 신이 나서 준비하고 아이들도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성동구는 기부+나눔 행복 영양소(所) 사업을 통해 관내 상점(식당, 슈퍼, 기업 등)을 대상으로 ▲1일(월 1회) 매출액의 일정 부분(1~10%) ▲월급여 중 천 원(또는 만원) 이하의 우수리 ▲기타 물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이웃을 돕는 십시일반의 소소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트, 공공기관 등에 기부 키오스크 3대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각종 행사 시 기부단말기, QR코드 등을 활용하여 소액기부를 장려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