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협의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우성,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6월 29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협의회 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2022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제20기 출범 이후 처음, 대면으로 실시된 이번 정기회의는 ▲성원 보고 및 개회 ▲개회사 ▲내빈 인사말씀 ▲2분기 주제 해설 ▲팀별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 ▲협의회 안건 심의·의결 ▲단체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정우성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0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치러지는 정기회의인 만큼,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남북 문제와 평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개진으로 자문위원으로서 기본기를 갈고 닦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이어서 이창영 남북교류협력 분과위원장이 진행한 2분기 의견수렴을 위한 '팀별 토론' 시간에는 5294팀의 팀명처럼 52년생부터 94년생까지, 성별과 세대를 아울러 한라에서백두, 남북통일, 실현, 한평화, 한반도통일, 민주, 평화광진 이름으로 8개 팀이 구성되어 토론을 진행했다.8개의 팀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할 우선 추진과제", "통일준비를 위해 추진해야할 중점 추진과제", "한반도 통일을 위한 헌법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 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고, 참석자 전원의 의견 공감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한평화" 팀의 토론내용이 광진구협의회 대표 의견으로 선정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마지막 순서로 정우성 협의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협의회 안건 심의·의결' 시간에는 "광진구협의회 2022년 하반기 평화·통일 활동 계획(안)"이 최종 가결 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회의를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05 09:47
성동구청 전경성동구가 서울시에서 평가하는 ‘21/22년 제설대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성동구는 그동안 어린이 제설 공연, 유튜브 영상 제작을 통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인식 확산, 도로 열선 설치, 염화칼슘 소포장(3kg) 제작, 제설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로 제설대책 준비에 철저를 기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민선7기인 ‘18/’19년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성동구는 구청장의 각별한 관심아래 2018년 급경사 구간이면서 보행약자(어린이, 노약자)가 주로 통행하는 금호산길 보행로, 옥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 열선시스템을 시범설치한 이후로 2021년까지 총 13개소에 열선 설치를 완료하였다.열선 설치로 인해 초기 강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보행약자(어린이, 노약자)의 통행안전 확보 및 강설시 교통정체가 감소하는 효과도 보였다.취약지역 제설·제빙시설 설치, 효율적 제설장비 운영, SNS활용 재난 대응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도 예산 확보를 통해 급경사지, 상습결빙구역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05 09:44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올여름 1인 가구의 건강한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는 올해 초 1인 가구의 생활에 꼭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주거, 건강, 재테크를 주제로 실용성 있는 ‘1인 가구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가장 먼저 7월 13일과 15일, 18일에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부동산 특강을 마련했다. 매회 10명씩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되며 부동산 용어해설, 기본 세법, 안전한 투자 방법 등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7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탕수육, 감바스, 쿠키, 파스타 등 혼자서도 나만을 위한 건강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요리 특강을 마련했다. 매회 10명씩 광진문화원 실습실에서 총 4회 진행된다.또한 8월 25일과 26일에는 1인 가구의 경제 관리를 위해 주요 경제지표의 이해, 투자의 기본 원리, 주식투자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주식 특강이 매회 15명을 대상으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과정들은 직장인 1인 가구를 고려해 주로 평일 저녁 및 주말 시간대에 운영된다.1인 가구 또는 예비 1인 가구의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지원과(☎02-450-7538)로 유선 접수 또는 광진평생교육 포털(www.gwangjin.go.kr/edu)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부동산 특강과 주식 특강은 5천 원의 수강료가 있으며, 요리 특강은 2만 원 상당의 재료비가 본인 부담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과정이 지역 내 1인 가구의 건강하고 윤택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1인 가구가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만큼 1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05 09:32
「참신한 북콘서트」행사 포스터 1부.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국내 최초의 ‘열린 야외도서관’인 ‘책 읽는 서울광장’이 상반기 행사를 마쳤다. 총19회 행사에 시민 약 4만 5천 명이 방문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6%의 시민이 ‘만족한다’(매우만족 67.3%, 만족 28.2%)고 답했으며 재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94%의 시민이 ‘그렇다’(매우 그렇다 64.1%, 그렇다 30.3%)고 답했다. 또한 ‘책 읽는 서울광장’의 1일 1회 이용 가치를 화폐로 환산했을 경우 1인 평균 111,570원의 가치가 있다고 답해 4만 5천명이 이용한 행사에 총 5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음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책 읽는 서울광장’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책 이외에도 공연, 전시를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광장’으로 행사를 꾸렸다는 점이다. 상반기 행사를 개최하는 동안 ▴공연 84회(거리공연 57회, 북토크 15회, 동화구연 12회) ▴전시 330점(회화·사진 320점, 조각 10점)을 함께 운영하여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홍보로 ‘입소문 효과’를 얻어 SNS 상에 #책읽는서울광장 해시태그 게시물이 2,189건을 넘어서며 인기 키워드로 등극했다. 같은 기간 언론에는 총 642회 이상 보도되었다. 이외에도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해주는 ‘독서 인생샷’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청 하루 만에 전회차 접수가 마감되어 추가 접수를 받기도 했다. 총 58팀의 시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상반기 19회의 행사 동안 도서 분실률은 1.7%(회당 2.7권), 비품 분실률 0%, 쓰레기 배출률 0%를 기록하며 서울시민의 빛나는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서울시는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상반기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북콘서트 <참신한 북콘서트>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가수 이적, 이무진, 볼빨간사춘기, 소수빈이 참여하여 무대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작사가 김이나, 작가 이슬아와 옥상달빛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책과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한다. 행사 당일 서울광장에는 ‘책 읽는 서울광장’의 상징인 알록달록한 서가가 배치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인증샷 촬영, 선물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개최하여 콘서트를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신한 북콘서트>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 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 youtube.com/seoullive ‘책 읽는 서울광장’은 <참신한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7~8월은 잠시 쉬어가고, 오는 9월 2일(금) 하반기 첫 행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행사 규모와 운영시간을 확대하여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책 읽는 서울광장’의 운영 면적이 기존 서울광장 1/2 면적에서 서울광장 전체로 확대된다. 시민들은 더 넓어진 공간에서 편안하고 넉넉하게 빈백, 매트, 파라솔을 활용하여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비치도서도 3천 권에서 5천 권으로 늘려서 운영한다. 운영시간도 금요일 1시간, 토요일 2시간 늘려 더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문·철학·과학 등 독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책문화 프로그램’을 약 22회 개최한다. 또한 상반기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동화구연, 동화극 이외에도 미디어·과학체험을 추가로 운영하고 신진작가들의 사진공모전 및 미술작품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여 프로그램의 풍성함을 더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며 “하반기 ‘책 읽는 서울광장’은 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4 16:51
2021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도성 밖 신도시 돈암돈암 일대는 1930년대 후반 조성된 도성 밖 대단위 주택지로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중산층의 거주지로 부상하였다. 해방 이후 정치․사회 및 문화예술인들이 몰려들었던 이곳이 아직도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역사박물관장(김용석)은 2021년 돈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결과를 담은『도성 밖 신도시, 돈암 보고서를 2022년 6월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박물관과 외부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을 밀착 기록하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여 새로운 방법론으로 조사를 시행하였다.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과 연구진을 연결하는 중간 매개자로서 ‘지역활동가’를 활용한 것이다. 지역활동가는 돈암동, 보문동, 동선동, 삼선동, 안암동 등 각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으로서 지역 활동을 활발히 참여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최종 선정하였다. 지역활동가는 나이가 많으신 노령층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어르신들의 기억이 지역의 역사로 기록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뜻깊은 사업이었다. 지역활동가에 선정된, 김춘선, 박춘선, 석순자, 윤병관, 최점순 님에게는 지난해 5월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이번 돈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연구기관과 함께 박물관이 공동 수행하였다. 시.시.한연구소(연구책임 : 정기황)와 성북문화원은 조사 지역에 위치한 기관으로서 기존에 지역과의 유대와 협력체계가 마련된 곳이었기 때문에 지역의 활동과 상황에 대해 민첩하게 기록할 수 있었다. 모두 ‘우리 동네’를 기록한다는 사명감으로 돈암 일대를 기록하였으며 주민과 함께 소중한 성과를 이루었다. 돈암 일대 주민들이 기억하는 우리 동네는 어떤 모습일까? 토박이들이 기억하는 오래전 모습을 그린 지도 ‘30년 전 우리 동네’는 지금은 고층아파트로 바뀐 돈암시장에 점포들이 즐비하고, 기와지붕의 한옥들이 여기저기 넓게 분포한 모습이다. 1990년대부터 돈암 일대는 도시 한옥이 대규모로 공급된 한옥 주거지였으나 현재는 다세대․다가구 건물과 아파트로 변모하였다. 마을지도 ‘우리가 먹은 시간’은 동네 주민들의 맛집인 태조감자국, 오백집 등이 꼼꼼히 그려져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돈암 외 지역의 학생들이 생각하는 돈암을 지도로 그려보았다.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명이 참여하였으며, ‘다 같이 돌자, 동선동 한 바퀴’(인왕중학교 3학년 김예진), ‘역사 restaurant’(정신여자중학교 3학년 김하은) 등의 지도가 제작되었다. 돈암 일대에 대한 교육과 개별 현장 답사를 통하여 학생들은 돈암의 가장 특징적인 장소로 흥천사와 성신여자대학교를 꼽았으며, 그 외 돈암제일시장, 미아리고개 노래비, 한․중 평화의 소녀상도 인상 깊은 대상으로 인식했다. 돈암은 성북동에서 청계천으로 흐르는 성북천(안암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양옆으로 낙타산과 개운산이 자리하는 등 낮은 돌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분지이다. 조선시대에는 삼선평이라고 불리는 농촌 마을이었고, 산자락에는 풍경이 좋은 별서와 주거지가 있었다. 조선 후기 이덕무는 이 일대를 흰모래밭과 복숭아밭, 시냇가가 있는 평화로운 곳으로 시에서 그리고 있다. 근대기에는 넓은 땅 삼선평에서 야구와 축구 등 체육경기가 펼쳐지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늘어나는 경성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지로 돈암 일대가 선정되어 도성 밖에 최초의 신도시가 건설되었다. 1936년 근대 도시계획기법이 적용된 경성시가지계획의 일환으로 돈암 지구가 조성되었다. 돈암‧삼선‧보문‧동선‧동소문동 등에 도시 한옥이 대량 공급됐고, 도심과 연결된 전차의 종착지도 미아리고개 바로 앞이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주거지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으며, 소설가 박완서도 그중 한 명이다. 그의 소설 ‘그 남자네 집’,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에는 돈암 일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950년대를 전후로 돈암 일대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최초의 예술대학인 서라벌예술대학도 이곳에 자리 잡아 많은 문화예술인이 모여들었다. 지금도 이곳은 서울의 자치구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문화예술인이 사는 동네로 문화예술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곳이다. 돈암이 신도시로 건설될 무렵부터 이곳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을 보낸 박영민부터 이곳이 좋아 정착한 새로운 거주자 김인규까지 많은 사람들이 구술에 참여하였다. 박영민의 아버지는 돈암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한 건설업자였으며, 김춘선은 약 70년 동안 미아리고개에서 거주한 토박이이다. 돈암에서 신동엽 시인은 ‘금강’ 등의 대작을 집필하였고, 무용가 조흥동은 한국 무용의 꿈을 키웠다. 돈암 시장에서 탄생한 감자국의 원조 ‘태조감자국’은 아직도 돈암 사람들이 찾는 맛집이며, 서울미래유산 1호인 나폴레옹과자점은 돈암 입구를 밝히고 있다. 성북경찰서에 오래 근무한 박윤락은 폭력조직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흥천사 입구 연회장에서 근무한 한○○(익명)은 환갑잔치의 최고로 치던 이곳의 연회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성신여대를 졸업한 모초롱은 아직도 이곳에 울리는 돈암 성당의 종소리를 최고로 여기며, 돈암에 신혼살림을 차린 연극인 김인규에게 돈암은 애정의 장소다. 조사에 참여한 구술자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 비해 돈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많았다. 그들은 돈암이 멋진 장소나 주목할 만한 공간은 없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이곳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07년 뉴타운개발로 사라지는 지역의 대한 기록조사로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를 시작하여 2022년까지 39개 지역을 조사하였다. 재개발지역(반포, 왕십리 등), 시장(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등), 대학가(신촌, 홍대앞 등), 산업지역(인현동, 세운상가 등), 오래된 마을(북촌, 서촌, 동촌 등) 등을 기록하였다. 지역 단위의 생활문화를 매년 2개 지역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서울역사박물관의 백년사업으로 지역의 역사를 기록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서울의 동북부 경계로서 터미널, 공동묘지, 주택단지 등 근․현대 지역변화가 다양하게 구현된 장소로서 ‘망우동’과 조선시대 나루터 마을로 형성된 상업과 교통의 요충지이자, 1970년대 조성된 주택지인 ‘천호동’을 조사하고 있다. 『2021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도성 밖 신도시 돈암』은 서울책방과 서울역사박물관 뮤지엄 숍, 서울책방 누리집(https://store.seoul.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25,000원)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4 16:47
강남역 지하도상가서울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공공 지하도상가의 실내공기질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기질 자동측정기 설치를 늘리고 환기․공조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쾌적한 실내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자연환기가 쉽지 않아 상인·이용객들의 건강 우려가 있었던 지하도상가, 지하철 역사 등의 공기질 관리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먼저, 공공 지하도상가(25개소)의 공기질 자동측정 지점을 100개소로 늘린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설공단과 실내공기질을 공동으로 감시한다. 시설공단은 ’07년부터 지하도상가의 공기질을 측정해왔으며 현재 자동 간이측정기 69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서울시 예산 지원으로 31개소에 측정기를 추가로 설치해 측정범위가 총 100개 지점으로 확대됐다. 또한 실내공기질의 기준농도 초과 시 자동 알람기능으로 환기․공기청정 설비를 가동할 수 있고 해당 구간의 화재 발생여부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공기질 개선 외에도 지하도상가 시설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일부 노후화된 공기조화설비의 송풍기․필터․가습장치를 고효율 장치로 교체하여 환기 성능을 향상시키고,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의류상가(영등포로터리, 고속터미널, 종각, 종로5가 등)에는 공기청정기 헤파필터 교체주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자동측정기로 수집한 공기질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설개선 전․후의 실내공기질 향상 효과 등을 검증하고, 향후 지하도상가 구간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총면적 156,934㎡에 달하는 공공 지하도상가의 공기질 개선으로 상인·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습폭우와 폭염에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개소 상가, 2,788개 점포로 구성된 서울시 공공 지하도상가는 하루 60만명이 통행하고 있으며 상인과 관리직원 약 2,700명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체류하고 있다. 하동준 대기정책과장은 “자동측정기 설치 확대 등 실시간으로 관리가 가능해진 만큼,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지하공간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서울시설공단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4 16:24
안심소득 시범사업 홍보 포스터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오세훈표 미래복지모델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500가구를 선정 완료하고, 11일(월) 첫 지급을 시작으로 5년 간의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앞서 실시한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3.28.~4.8.)에는 지원집단(500가구)의 약 68배에 달하는 33,803가구가 신청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3년 간 소득‧재산조사와 3차에 걸쳐 통계학에 기반한 무작위 표본 추출 과정을 거쳐 최종 500가구의 지원집단을 지난 달 29일 확정했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비교집단 1,023가구도 선정 완료했다. 오세훈 시장은 4일(월) 14시 서울시청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을 갖고,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최저생계 지원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소득보장제도다.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를 대상(소득하위 약 1/3)으로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안심소득으로 지급한다. 현행 복지의 한계점을 보완해 복지의 문턱은 낮추고 소득보장수준은 높여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한다.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기존 복지제도와 달리 재산과 소득기준을 각각 보는 등 절차 또한 간편하게 설계됐다. 올해는 1단계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시범사업 지원집단(비교 1,023가구)으로 선정했으며, 내년에는 2단계로 기준 중위소득 50%~85% 300가구(비교 약 600가구)를 추가 선정해 총 800가구(비교 약 1,600가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500가구 중 2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사업참여에 동의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어서, 오세훈 시장은 5년 간의 안심소득 시범사업 연구를 추진해나갈 ‘안심소득 시범사업 연구 자문단’ 위촉식에서 자문단에 참여하는 각계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단에는 국내 자문위원 24명과 함께, 독일 소득실험을 이끌고 있는 독일경제연구소의 위르겐 슈프(Jürgen Schupp) 교수, 미국 도시의 소득실험을 총괄하고 있는 펜실베니아대 소득보장연구센터장 스테이시아 마틴 웨스트(Stacia Martin-West) 교수 등 7명의 해외 자문위원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작년 6월 중앙부처, 국책 연구기관, 학계의 추천을 받아 복지‧경제‧사회과학‧심리‧통계 분야 등 31명의 ‘안심소득 시범사업 연구 자문단’을 확정한 바 있다. 3년 간 안심소득을 지원받게 될 지원집단 500가구는 1인가구가 40%(200가구)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64세 층(50%)이 가장 많았다. 가구주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 49%(245명), 여성 51%(255명)의 비율을 보였다. 500가구 중 현재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주거‧교육)는 34.4%, 차상위계층은 24.4%으로 조사됐다. 현행 복지급여 혜택을 받지 않는 비수급 가구는 41.2%(206가구)였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 38가구(7.6%), 강서구 37가구(7.4%), 은평구 31가구(6.2%)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자치구별 세대수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이 유사했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자, 모든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약자와의 동행’ 4대 정책의 하나다. 기술이 노동을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이 저소득 가구에게 큰 위기로 다가오고, 복지 사각지대, 빈곤‧불평등 문제가 전 세계적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래복지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시의 실험이다. 지난 20여 년 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중심으로 정부와 서울시가 복지재정을 확대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엔 여전히 미흡하다는 전문가의 평이 많다. 실제 서울시 121만 저소득 가구(중위 50% 이하)의 72.8%인 88만 가구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고, 작년 한 해에만 저소득 가구 76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독일 등 소득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각국의 학자들도 서울에서 시작될 ‘안심소득 정책실험’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기존 연구와는 아주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라며, “이번 실험이 엄청난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 외에도 베를린 소득실험을 주관하고 있는 독일경제연구소장 위르겐 슈프, 미국 前 노동경제학회장인 대니얼 헤머메시, 일본 동경대 경제학과의 사와다 야스유키 교수, 그리고 펜실베니아 소득보장연구센터장이 전하는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복지의 틀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공공의 안전망이 되어줄 미래복지제도를 연구하는 ‘소득보장정책실험’으로 추진한다. 앞으로 5년 간 안심소득제 효과분석, 현행 복지제도와 비교연구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적합한 복지제도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한 ‘안심소득 시범사업 연구 자문단’은 이 과정에서 연구보고서 공동집필과 자문을 맡게 된다. 안심소득 지급 기간인 3년을 포함해 5년 동안 총 8회의 정기조사를 통해 지원집단과 비교집단 간, 그리고 집단의 변화를 시계열 순으로 조사하고 연구한다. ▴일과 고용 ▴가계 관리 ▴교육훈련 ▴주거환경 ▴건강생활 ▴가족 사회 ▴삶의 태도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안심소득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게 된다. 연구자료가 축적되는 ’23년부터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국제 학술지 게재를 위한 논문저술, 공동발표도 추진한다. 현행 복지급여, 다른 소득보장제도에 대한 비교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새로운 소득보장제에 대해 논증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객관적이고 공신력있는 연구로 추진하고자 한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 5~6월 안심소득 시범사업 2차 선정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선조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경 ‘서울 소득보장제 국제포럼’을 개최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학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안심소득 시범사업 연구 자문단’을 중심으로 소득보장제도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단기적으로는 독일, 미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4 16:22
서울시 시의회 제11대 김현기 의장서울특별시의회는 2022년 7월 4일(월) 제309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김현기 의원(강남3)이, 부의장에는 국민의힘 남창진의원(송파2), 더불어민주당 우형찬의원(양천3)이 선출되었다. 의장·부의장 선거 이후 곧바로 진행된 개원식에서는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선서와 김현기 의장의 개원사, 시장·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현기 신임의장은 “이번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빨리 개원했다.”며, “한발 빠른 개원을 진행한 것은 11대 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빠르게 전환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에 적극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협조해 준 국민의힘 최호정·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원내대표에게 의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 함께하는 서울의 전진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교육의 개혁 ▲의회 주도 서울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서울의 전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청년 등 섬세한 일자리 마련 체계 구축, 골목 상권 재건,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 등 서울시 역점 사업에 주도적인 견인 역할을 실행하고, 서울 교육개혁을 위해 지역별 · 계층별 학력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 수준을 높이며, 노후 시설개선과 신규 인프라 투자 등 수도 서울교육의 본모습을 되찾기 위해 재정의 합리적 배분과 필요한 교육 입법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의회 주도 시정을 펼쳐 미래 서울의 주역인 젊은 시민·사회적 약자들의 호소에 빠르게 반응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거 등 원구성이 완료되는대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4 16:16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국민의힘, 노원2)은 7월 4일(월)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에 관한 청원’을 11대 서울시의회 1호 청원으로 접수하였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위하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공릉동 주민들은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반대의사를 강력하게 표현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환희 시의원은 공릉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에 관한 청원’의 소개의원 자격으로 공릉동 주민들과 청원을 진행하였다. 한편,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 위해 공릉동 주민들은 장마로 인하여 서명받기 어려운 환경임에도 약 3천명이 서명을 완료하였다. 해당 청원의 서명인수인 약 3천명이 가지는 의미는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공릉동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한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의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박환희 시의원은 “조선왕릉인 태릉을 세계문화유산에서 탈락시킬 수도 있고, 맹꽁이,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의 멸종을 초래할 수도 있는 아파트공급계획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약 3천명의 청원 서명인수는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잘못되었음을 의미하는 공릉동 주민들의 목소리이다. 더 많은 분들이 서명을 하겠다고 하셨지만 접수 기한으로 인해 주민의 목소리를 더 반영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환희 시의원은 “공릉동 주민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국토교통부가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4 16:11
국민연금공단은 ‘2021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을 통해 기초연금이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 수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공단이 지난해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초연금 수급에 따른 심리상태 조사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수급을 통해 ‘우리나라가 노인을 존중한다’라고 느낀 수급자가 64.4%로 전년도 대비 1.2%P 증가했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겠구나’(63.3%),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구나’(52.6%)라고 생각한 수급자도 각각 전년도 대비 8.9%p, 7.5%p 증가했다.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53.2%로 전년도에 비해 큰 폭(8.3%p)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적 측면으로도 고령층 가구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기능했다.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 중 기초연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기초연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수급자 89.3%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고, ‘수급액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수급자도 75.7%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월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 하위 40~70% 수급자의 수급액 만족도는 전체 조사대상 만족도(75.7%)보다 높은 77.8%에 달했다.동작지사 강혜정 연금지급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기초연금이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초연금 신청 안내 및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07-04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