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생활 속 빛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좋은 빛 환경을 만들고자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조명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며, 인공조명이 만들어 내는 좋은 빛과 사람과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나쁜 빛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좋은 빛 서울’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시민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은 생활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조명의 역할과 조화를 주제로, 일상, 자연, 문화에 미치는 다채로운 빛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자 한다.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희망의 빛 총 4가지로 나뉜다.빛공해에 관심이 있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동일 연령대 청소년은 어린이·청소년부에,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 이상 성인은 일반부에 지원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며, UCC 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으로 지원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8일(월)부터 6월 24일(금) 오후 6시까지며, 마감일 오후 6시 이후 접수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lightpollution-contest.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수상작은 1차 온라인 및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0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 및 상금을, 어린이·청소년부 수상자에게는 조명박물관장 상장 및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최종 수상작은 7월 26일(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시민청, 조명박물관 등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순회전시 할 예정이다. 당선 작품들은 시의 빛공해 방지를 위한 각종 홍보 및 정책자료와 함께 빛공해를 널리 알리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각종 디자인 및 캠페인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김대권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 설치된 조명은 안전, 환경, 경제 등에 다양하고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민들이 생활 속 빛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좋은빛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서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8 12:15
송란교평등(平等)은 권리, 의무, 자격 등이 차별 없이 고르다는 것이고, 무등(無等)은 등급이나 차별이 없는 절대 선(善)의 경지를 의미한다. 사회학적으로 빈부, 귀천, 차등이 없는 상태라 말하기도 한다. 차별은 비합리적 기준으로 어느 한쪽 편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면, 차등은 합리적이고 이해될만한 기준에 근거해서 각자의 행위를 정당하게 평가받은 결과라 할 것이다. 불합리한 조건 없이 한곳의 시작점에서 참가자들이 동시에 출발한다 해도 각자의 생각이나 판단, 노력의 차이에 따라 도착점에서는 차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차등은 참가들이 불평이나 불만 없이 모두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죽음을 표현할 때 붕어(崩御), 서거(逝去), 졸(卒), 사망(死亡), 절명(絶命), 운명(殞命), 별세(別世). 돌아가셨다. 죽었다 등의 여러 단어를 사용한다. 신분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승을 떠나는 헐벗은 육신에도 여러 형태의 차별적 등급이 매겨져 왔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떠나가는 과정임에도 그런 차별적 표현에 매우 익숙한 듯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듯하다. 음식을 먹는 표현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처먹다, 퍼먹다, 드시다, 잡수다 등등. 내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과 배려를 담은 표현이라면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시작점에서부터 차별이 있다면 ‘누구는 입이고 누구는 주둥이인가?’ 하면서 고른 대우가 아니라는 불만이 생길 수 있다.말과 글로써 표현했을 때, 전달하고자 하는 뜻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것이었을 텐데 편을 가르고 등급을 매기면서 차별적 표현이 나타났을 것이다. 은연중에 내가 너보다는 더 잘산다거나, 자신이 더 잘났고 더 높은 신분임을 과시하고픈 비교우위의 욕망이 내재 된 것은 아닐까? 물고기는 물 고마운 줄 모르고, 참새는 바람 고마운 줄 모르고 살아가는 것처럼 항상 내 곁에 있으니까, 항상 그래왔으니까 하는 타성(惰性)에 젖어 들었는지도 모른다. 가랑비에 옷 젖다 보면 결국 내 몸도 젖게 될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차별적 등급에 걸맞는 단어를 써야 한다는 가식(假飾)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아는 사람만 알게 하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게 한다면 알려고 하는 사람은 어찌하는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못 하는 사람에게는 가르쳐주면 된다. 알면서 안 하는 사람이 문제다.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 그래서 선인들께서 자는 놈 몫은 있어도 자는 척하는 놈의 몫은 없다고 하였는가 보다. 먹고 싶으면 무엇을 먹고 싶은지 말하고, 아프면 어디가 아프다고 말을 해야 한다. 숯덩이가 되어가고 있는 부침개를 보고 뒤집지 않으면서 어찌 맛있는 부침개를 맛볼 수 있겠는가? 설마 옆 사람이 나 대신 뒤집어 줄 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수지주하 사방무택야(水之走下四方無擇也), 물이 아래로 흐름은 순리를 따른 것이다. 물이 가고 싶은 곳만을 선택해서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내리사랑이라 그랬듯이 물도 그렇게 아래로 흘러야 순한 것이다. 순리를 따름에야 어찌 손가락질할 수 있겠는가? 억지로 그 물길을 거슬리려 할 때 손가락질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불의를 보고 맞서 싸우는지 불이익을 당했다고 맞서 싸우는지 조금은 헷갈리는 시절이다.태양은 좋은 사람만을 골라서 빛을 쬐어주는가? 달빛은 고운 사람만을 골라서 어두운 길을 비추는가? 바람은 나쁜 사람만을 골라서 휘몰아치는가? 비는 가뭄이 드센 지역만 골라서 촉촉한 비를 뿌리는가? 風雨至公而無私, 風雨無鄕而怨怒不及也(바람과 비는 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다. 바람과 비는 고향을 따지지 않는다. 그래서 원망과 분노가 일어나지 않는다)관자 형세해편(管子, 形勢解篇)에 이런 구절도 있다. ‘해불사수 고능성기대, 산불사토석, 고능성기고, 명주불염인, 고능성기중, 사불염학, 고능성기성’(海不辭水 故能成其大, 山不辭土石, 故能成其高, 明主不厭人, 故能成其衆, 士不厭學, 故能成其聖 :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기 때문에 광대해질 수 있다. 산은 흙과 돌을 사양하지 않기 때문에 높아질 수 있다. 현명한 군주는 사람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다. 선비는 배우는 것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성인이 될 수 있다)자연은 평등을 체험적으로 가르쳐 준다. 함께 맞는 회초리는 덜 아픈가? 다 같이 가난하면 모두 행복한가? ‘평등(平等) 공양(供養)’, ‘차등(差等) 보시(布施)’라는 말을 생각하면서 무등산 서석대를 오른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4-18 10:14
소리꾼 한혜선여성 소리꾼 한혜선이 김세종제 판소리 ‘춘향가’ 발표회를 오는 4월 24일 (일) 오후 2시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연다.한혜선 판소리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 광명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한혜선은 명창 박계향이 정응민과 고모 박춘선 선생한테서 배운 김세종제 춘향가, 즉 박계향의 바디(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한 한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놓은 소리)를 선보인다.판소리는 전승 지역에 따라 동편제와 서편제로 대별된다. 동편제가 대마디 대장단의 선이 굵다면, 서편제는 섬세함과 기교를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동편제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조선 8대 명창 중 하나인 김세종에 의해 전승되어온 춘향가다.김세종제 춘향가는 이후 김찬업・정응민을 거쳐 여러 소리꾼에 전승되었는데, 명창 박계향은 정응민에게 춘향가를 사사했고, 또다시 한혜선으로 이어졌다.한혜선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재학 시 박계향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 여성국극 50주년 기념공연 ‘사랑의 연가’에서 이도령 역으로 출연한 이래 2008년 여성국극 60주년 기념공연 ‘CALA’에서 평강공주 역을 소화하는 등 다수의 국극에서 주인공을 맡았다.이 외에도 마당놀이, 판소리, 민요, 발탈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2006년부터 인간문화재 조영숙에게서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을 배우기 시작하여 2015년 발탈 이수자가 되었다.한혜선은 전통을 계승하고 창작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중앙대학교 국악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20년 넘게 초·중·고교 국악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사 연수와 판소리 특강도 다수 진행하며 판소리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한국판소리보존회 광명지부장과 발탈놀이협회 회장, 창작극단 ‘싸목싸목’ 단원으로서 국악 대중화와 전통 놀이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혜선은 2011년 제19회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공연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기산영수’부터 ‘이별가’ 대목까지 선보이며, 2부는 ‘신년 맞이’부터 ‘과거 급제’ 대목까지 꾸며진다.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자 제28회 전국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최광수 고수가 함께하며, TBS-TV 프로그램 ‘시민 영상 특이점’을 진행한 바 있는 나종이가 사회를 맡는다. 총 공연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다.명창 박계향은 “소리꾼 한혜선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한결같이 내 곁에서 수족이 되어준 딸 같은 제자”라고 소개하고 “이번 도전(공연)을 무사히 끝낸 후 이 욕심 많고 재주 많은 소리꾼(한혜선)은 아직 오지 않은 자신의 전성기를 비로소 맞이할 것”이라며 힘을 실어줬다.한혜선은 “소리를 시작한 지도 30년이 흘렀는데, 소리라는 길이 어렵고 너무 지쳐 수백 번 그만두려고 했다”고 회고하며 “하지만 계단을 밟아야 계단 위에 올라설 수 있는 것처럼 이번 공연은 한 계단 더 위에 서보려는 도전이자 국악 교육과 대중화에 더욱 매진하려는 마음 다짐이 될 것”이라고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관람 희망자는 사전에 이메일(sorykoon@naver.com)로 접수해야 한다.소리꾼 한혜선, 판소리 춘향가 발표회 포스터 1999년 여성국극 50주년 기념공연 사랑의 연가에서 이도령 역으로 출연한 소리꾼 한혜선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8 09:58
광진구는 15일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발표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구민들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 대표들에게 구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년 1개월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포스트 코로나 비전과 전략 수립’과 ‘광진구청과 지역 보건의료단체와의 핫라인 구축’을 위한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광진구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간호사회와 한의사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 했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먼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생해 주신 의료진들이야말로 이 사회의 진정한 영웅”임을 강조했다.김구청장은 “민선 7기 구청장은 흔히들 「코로나 구청장」이라고 한다. 그만큼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에 집중했다는 뜻일 것이다. 이런 코로나 구청장 옆에는 함께 노력한 직원들과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최일선에서 흔들림 없이 헌신하며 고군분투 해주신 의료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2년여 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해 함께 싸워주신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구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해 ‘광진구청과 지역 보건의료단체와의 핫라인 구축안’을 제시하고, 또다시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오늘 참석해 주신 전문가들의 의견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함께 앞으로 방역·의료 체계를 일상화함에 있어서도 의료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구민의 안전을 위해 공고한 협력 체제를 확립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보건의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구민을 위해 발 벗고 뛰었던 민선 7기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민선 8기 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광진구는 오는 15일부터 엄의식 부구청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보건의료단체장과의 간담회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18 09:55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주택·모아타운’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했다.“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정비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관리계획 수립(모아타운)과 정비사업(모아주택)을 연계한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으로 이에 대한 시민들이 갖는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안내서는 총괄 안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부분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부분에서는 세부적으로 추진 절차, 세부 요건, 주요 내용 등을 다루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총괄 안내 부분에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의 특징과 한 눈에 보는 정비방식의 추진 절차를 소개한다. ▲모아타운 부분에서는 기본요건, 혜택, 모아타운 계획 수립 대상지 발굴 절차(자치구 공모 및 주민제안), 모아타운 지정 절차 및 계획수립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모아주택 부분에서는 사업유형별로 대상지역, 시행방식, 사업요건, 동의 요건 및 사업 절차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다루며 이와 함께 SH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사항 포함하여 시민의 눈높이로 정리했다.‘모아주택·모아타운’ 안내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배포되며, 서울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서울시 전자책과 서울시 정비사업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시민 등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 이진형 주택공급기획관은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개발 위주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양질의 주택공급이 가능한 새로운 정비방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 | 정미진 기자 | 2022-04-16 17:18
김혜련 시의원,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자금의 투명성 강화한다!상품권 운영자금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금), 서울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개정안에는 「지역사랑상품권법」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상품권 운영자금 관리를 강화하고, 기존에 운영대행사와 판매대행점으로 이원화되었던 상품권의 운영 및 발행 주체를 판매대행점으로 일원화하며, 판매대행점의 가맹점 및 사용자 정보에 대한 관리책임을 명시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2020년에 처음 발행된 이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서민층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었지만, 운영과정에서 제도적 미비점에 다수 발견되었다” 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 미비점들을 보완하고, 상품권 이용자 자금을 보호하는 등 상품권 운영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김혜련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사랑상품권 운영과정에서 발견되는 가맹점과 이용자 요구사항을 즉각 보완하여 상품권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울사랑상품권이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16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