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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전경성동구가 오는 8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성동구평생학습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오는 7월 3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여름특강은 방학을 맞아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유익한 방학 생활과 가족 간 건강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가족 중심의 주말 원데이 특강들과 청소년의 인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복합 교육 등 총 8개의 강좌로 진행되며, 일정이 맞지 않아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을 위해 주말을 비롯해 2개 반으로 일정을 분리하여 학습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였다.특히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은반지 만들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향기 스튜디오’는 우리 가족만의 시그니처 반지와 향수를 함께 만들어보며 가족 유대관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경제야 놀자-미래금육 교육’에서는 디지털 모바일 세대인 아이들의 환경과 눈높이에 맞춰 올바른 디지털 결제 수단과 활용을 비롯하여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금융범죄 예방 교육 등 특화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융복합형 인문학 역량을 위한 ‘미술작품으로 이해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으로 최근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수강 신청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성동구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성동구민 및 성동구 소재 직장인의 가족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성동구청 교육지원과(☎02-2286-7805)로 문의하거나 성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dokseodang.sd.go.kr)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7-26 16:31

청계천 판잣집 테마전 전경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시설관리 직원들이 직접 꼽은 ‘서울의 숨겨진 명소’ 4곳을 21일 전격 공개했다.공단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중순 부터 약 한달 간 공단 임직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공단 시설 중 시민들이 모를 수 있는 꿀 장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서울의 숨겨진 명소’ 4곳을 선정했다.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문화체육시설들과 추모시설, 자동차전용도로, 지하도상가, 공공자전거 등 서울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이며 198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이다.‘숨겨진 명소’ 4곳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서울글로벌센터 유아휴게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서울추모공원 야외정원 및 갤러리다.우선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좌측에 위치했고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팔각당에는 키즈카페, 전망대 휴게공간 등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하1층에 위치한 팔각당 전시실은 다양한 작품전시회 및 소규모 연극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팔각당 1층은 카페테리아 공간으로, 사방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대공원의 푸른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3층에 위치한 실내놀이터에는 플레이짐, 볼풀장, 클라이밍, 낚시놀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다. 이용 요금도 2시간 기준 어린이 3천원, 어른 1천 5백원으로 저렴하다. 4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공원과 멀리 광진구 도심의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서울글로벌 센터 가족 휴게실’은 종각역 6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 센터 1층에 위치한 휴게시설이다. ‘휴게실’과 ‘수유실’이 갖춰졌으며, 기저귀 교환대, 정수기, 전자레인지, 세면대, 냉‧난방 설비 등을 비치하여,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및 임산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잠시 더위를 피하기에 적합한 도심속 공간으로 공단은 기존 유휴공간을 사회적 약자 배려 목적으로 올해 초 가족휴게실로 리모델링 했다.세번째 장소는 소위 ‘물멍’을 할 수 있는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이다.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공단이 지난해 자연생태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친 시설이다. 지난 2008년 설치돼 60~70년대 생활사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왔지만 시대의 흐름 속에 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의 자연과 생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투명한 창문과 나무 벤치가 배치돼 청계천이 한눈에 보이고,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도심 화장시설인 서울추모공원에 가면 ‘야외공원 및 갤러리’를 만날 수 있다. ‘야외공원’은 서울추모공원 2층 식당 뒷편으로 가면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꽃과 나무들로 구성된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청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다. 1층 갤러리 ‘인연'에는 희망, 위안, 삶에 대한 예찬과 관련된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밖에 이용 건수가 4000만건(2022년 말 기준)을 돌파하며 서울시민의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시민의 발’ 공공전거 따릉이 의 추천코스 4곳도 함께 공개했다.먼저 ‘서울숲 한강 코스’다. 서울숲 남문 버스정류소 옆 대여소(대여소 번호 510번)에서 따릉이를 대여해 한강으로 가는 라이딩 구간으로, 뚝섬한강공원까지는 약 3km 정도 거리가 있다. 이 코스는 따릉이를 타고 넓게 트인 한강을 즐기며, 동시에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이라는 서울의 자연명소를 누린다는 장점이 있다.두 번째는 ‘4대 고궁 코스’로 창경궁과 창덕궁에서 출발해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들려서 경복궁을 거친 후 광화문 방향으로 내려가 덕수궁에서 끝나는 약 4km 정도의 구간이다. 창경궁 입구 대여소(대여소 번호 337번)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출발한 후 4대 고궁을 돌아보고 나서 시립미술관 대여소(대여소 번호 331번)에서 반납할 수 있다. 다만, 고궁 내부는 자전거 출입이 금지되어있으므로 고궁을 관람할 때는 인근에 있는 따릉이 대여소에 자전거를 반납해야한다.세 번째는 ‘중랑천 강길 코스’로 금호나들목 대여소(대여소 번호 3550번)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가는, 중랑천 용비교에서 상도교까지의 약 21km 구간이다. 이 코스의 장점은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을 달리면서 아름다운 꽃길을 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장미꽃이 아름답게 핀 광진장미정원과 중랑장미공원, 그리고 산책로가 잘 가꾸어진 중화수경공원 등을 즐길 수 있다.네 번째는 ‘안양천 가족정원 장미원 코스’로 안양천 주변의 독산근린공원 입구 대여소(대여소 번호 1824)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한강까지 약 10km 정도의 코스이다. 이 코스에서는 안양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따릉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양천 가족정원에 있는 장미원은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예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다.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많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여러분들의 격려로 창립 40주년을 맞게 됐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안전과 편의증진을 바탕으로 공감하실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단 시설을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들께 행복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확대하고 내부 소속감 고취 및 창의적 문화 조성을 위해 4천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제작된 50여 편의 숏폼 영상을 공단 유튜브 채널 ‘서시공TV’ (https://www.youtube.com/@seoulsisul)를 통해 최근 공개한 바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32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 공연 모습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금천구 곳곳에서 뮤지컬, 음악회, 전시 등을 동시에 선보이는 ‘금천아트바캉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금천아트바캉스’는 금천에서 예술과 함께 즐기는 휴가라는 의미를 담았다. 금천구가 계절마다 진행하는 ‘금천사계절축제’ 중 여름 축제 중 하나다. 장거리 휴가 대신 일상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구민을 위해 취향에 따라 예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금나래아트홀에서는 ▲ 실내악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7.27.) ▲ 가족뮤지컬 ‘블루홀 속으로’(7.29.)가 펼쳐진다. 공연료는 각각 2만 원이다.금나래갤러리에서는 전시 ‘상상의 나래’(7.26.~8.26.)를 무료로 운영한다. 상상과 모험을 주제로 제작된 설치미술 작품을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감상할 수 있다. 모든 벽면에 거울 필름을 설치한 공간에서 관객 스스로 생각한 이미지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참가비 3천 원)도 준비했다.금천구청 지하 1층 썬큰광장에서는 ▲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영상과 공중 행위예술을 결합한 ‘그리는대로’(7.26.) ▲ 하늘을 도깨비불로 수놓는 공중 공연 ‘도깨비날다’(7.27.)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디즈니 영화를 만나는 ‘여름밤의 시네마’(7.28.)를 진행한다. 또한 친환경 플리마켓(7.29.~30.)을 열어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예술작품을 판매한다.금천구청 앞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는 ‘비눗방울 버블쇼’(7.26.~30.)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금나래아트홀 공연과 금나래갤러리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gcfac.or.kr)에서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여름만큼은 금천구에서 조금 특별한 휴가를 떠나보는 것을 제안한다”라며, “뮤지컬, 음악회, 전시부터 야외공연 한여름 밤의 영화 관람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취향에 따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5 11:17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수료증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관내 박물관 6곳에서 제29회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구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마다 관내 박물관과 협업하여 운영해온 전시체험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송파책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소마미술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등 6개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전시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은 박물관 6곳을 모두 방문하여 지정된 전시나 체험활동에 참여한 뒤 ‘감상활동지(학습교재)’에 확인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순서와 상관없이 첫 방문지에서 감상활동지를 받을 수 있고, 마지막 박물관에서 수료 인증을 받으면 된다. 공식 수료증은 추후 학교 방학 과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시는 ▲송파구립예송미술관의 ‘DREAM GROUND’ ▲송파책박물관의 ‘웰컴 투 조선:책 속에 남겨진 조선의 이야기’ ▲한성백제박물관의 ‘2023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청화靑花·청화靑畵]’ ▲소마미술관의 ‘flop_규칙과 반측의 변증법’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의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 개성 만월대 서로를 잇다’ ▲ 한국광고박물관의 ‘2022 공익광고 한마당’ 등 역사부터 광고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기타 자세한 전시내용, 체험활동 일정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이나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소마미술관은 소정의 관람료가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전시 공간이 더욱 확충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몽촌역사관이 12월경 리모델링을 끝내고 새 단장을 마칠 예정이며, 국내 최초 체육사 박물관인 국립체육박물관도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박물관들과 힘을 모아 어린이들이 집 근처의 문화공간들을 직접 방문하고 감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문화소양을 갖춘 인재로 자라도록 품격있는 전시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7-25 11:17

문홍규 작가전체적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바탕의 중요성을 한지죽 또는 요철지로 활용했다. 색조의 강약을 조절하고 형태를 구성하는 선의 굵기를 밑바탕의 굴곡진 재질을 활용한 작품으로 감동을 주는 문홍규 작가는 지난 2023년 7월 21일(금) 14:00 작업공간이자 개인 작품 상시 전시 장소인 갤러리길에서 다양한 장르를 습득해 오며 정립된 작가 고유의 콘셉트을 확정하고자 대작 위주의 작품들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발표된 작품은 대작 위주로 6점을 선보였는데 특히 “축복”이라는 그림은 화업 40년을 이어온 77세의 화가 인생으로 바라 본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완성된 그림으로 오늘의 발전상은 하늘의 축복이라는 감사한 마음의 표현이다. 코리아라는 고귀한 그릇에 하늘의 천사가 황금을 내려주고 새들은 춤추는 그림을 구상했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을 잘 극복하고 이제는 미래 한국에 희망을 바라는 인생 종착점에 선 작가가 후세대에게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작품을 완성했다.“꽃밭에서” 작품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꽃 자체의 아름다움 보다 순수성을 간직한 원초적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현시키려 했다. 꽃잎의 단순화와 선명한 색감으로 주제를 즉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으며, 불필요한 덧붙임이 없이 꽃의 원형 그대로 크고 중심에 그려 세련미까지 묻어난다. 또한 요철지에 수많은 형태의 무질서한 꽃들을 조화로운 화음으로 만들어 평범한 꽃에서 행복을 찾는 기회를 주고자 했다.작가의 그림에는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있고, 희망이 있다. 다양한 색상을 활용한 이미지는 밝음과 힐링 이라는 기운으로 가득하여 그림을 마주하는 감상자들도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메시지에 공감과 평온을 찾는다.2023년 최신작 위주로 그림을 공개한 문홍규 작가는 "화가로서 삶을 되돌아보고 힘든 과정도 그림 속에 녹여 아름다움의 결정체로 만들기를 원했으며, 창작의 열의는 점점 더 커져 현재 우리 현실을 이야기하는 시대성을 반영하여 작품을 구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국전작가회 회원, ADAGP(글로벌저작권자협회) 종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문제점, 관심, 현실을 가감 없이 작가의 눈으로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4 11:23

홍보물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한여름 휴식처인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특강을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과 변화하는 평생학습 트렌드를 반영하여 휴식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여름특강은 총 12개의 강좌로, 디지털 기술 융합 프로그램(▲VR미술관에서 보는 생생한 명화이야기 ▲챗GPT 활용하여 크리에이터 되기), 자기 계발 성장패키지 프로그램(▲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셀프 통증예방법 ▲가족이 함께하는 MBTI ▲세무사에게 듣는 세금이야기 ▲올가을 꼭 가볼 만한 한국사 여행지), 휴식 충전 프로그램 (▲세상에서 하나뿐인 은반지 DIY ▲특별한 하루 젠탱글과 함께 ▲갖고 싶은 나만의 향수 ▲인테리어 웰행잉, 마크라메 ▲가죽 크로스 백&키링 ▲정겨운 우리 그림, 민화)을 진행한다.성북구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느린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이다. 또한 여름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 상시프로그램 운영, 학습 나눔의 날(평생학습축제) 행사 등과 관내 대학, 기관 등의 우수자원을 활용해 성북구만의 특색을 살린 ‘성북열린시민대학’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성북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 10시부터 성북구청 누리집(강좌신청-평생학습)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학습자 부담)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1 17:30

서대문구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지난해 ‘요리 교실’ 모습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24일부터 한 달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도모하고 가족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기관을 활용한 7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156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한다.세부 프로그램은 ▲생활체육 교실(10명) ▲요리 교실(20명)▲아동 구강검진(20명) ▲비대면 미술 교실(10명) ▲4차산업 체험(16명) ▲가족 문화공연 관람(60명) ▲항공 분야 진로 체험(20명) 등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을 더욱 즐겁고 알차게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서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1 17:15

그림수다 6인 초대 기획전 참여 작가(왼쪽부터 김미정 작가, 유인애 작가, 이성주 작가, 권인애 작가, 박희영 작가, 배건 작가)그림 속 이미지의 개성은 다르지만 순수 미술 창작의 열정은 가득한 중견작가 6인의 작가들이 모여 "그림수다 6인 초대 기획전"을 2023년 7월 8일(토) ~ 7월 31일(월)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의 갤러리그림수다에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색의 배합과 채색의 기법이 각양각색으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기 좋으며, 숨겨진 작품 속 이야기에 일상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전시로 기획 되었다.권인애 작가의 출품작 'Next destination'은 다음 목적지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만큼은 편안한 안식과 차분한 오늘을 선물하고 싶었으며, 여러 빛깔이 서로 아우르며 조화롭게 번져나가는 작품의 완성과 우리의 삶을 닮게 만들었다.김미정 작가는 코로나사태 이후 새롭게 변화하는 현재의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욕망조차 잃어버리고 내면에 억압한 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의식의 발현인 꿈을 통해서 진정한 행복을 담는 작업인 몽인(蒙人)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몽인은 욕망 속에 숨겨진 만남, 관계, 목표달성 등의 다양한 변주로 현 시대 사람들을 위로하며 진정한 쉼과 행복을 갖게 한다.배건 작가는 푸르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장수와 굳은 절개와 불변의 지조를 상징하며,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에 큰 영향을 끼쳤던 강인한 의지를 표현해주고 있어 함축된 정서를 담아냈다.박희영 작가의 '뜻밖의 조각' 작품은 예측하지 못한 모양의 삼베 조각으로부터 시작되어 우연한 결합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우리의 삶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과 우연한 순간과 우리가 마주치는 불확실성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기치 못한 변화와 발견의 순간을 상기시키며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사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유인애 작가의 그림은 색상의 미묘한 변화와 음영이 작품의 깊이와 시각적 흥미를 자아낸다. 파스텔톤 컬러를 통해 조용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입체적인 형태와 색채의 조합을 통해 관람자에게 안정과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공간에 녹아들어 조용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이성주 작가의 '무아지경'은 남사당놀이의 춤, 흥, 장단을 무의식적으로 몸이 가는 대로 캔버스 위에 페인트를 붓거나 떨어뜨리며 기쁨과 환희를 만들어 냈다. 무아지경에 이르게 하는 우리민족의 음악적 표현이자 흥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하여 한국인의 총체적 에너지를 표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0 15:12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초등 1, 2학년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 수업 모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영어 공교육 공백 보완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월, 만5세 대상 원어민 영어교실을 서울시 최초로 운영한 데 이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현재 공교육에서 영어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이뤄진다. 이로 인해 초등 1, 2학년 학생들은 영어교육이 필요한 경우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영어 원어민 교실’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다시 영어교육에 공백이 발생한다”며 “이를 보완하고 추후 송파구 영어교육의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방학을 이용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이번 원어민 영어캠프는 청담에프터스쿨과 협력해 초등 1, 2학년 80명 대상 수준별 특강으로 진행한다. 송파런 교육센터(헤드, 위례)에서 7월 17일부터 8주간 이어진다. 수강료도 월 3만 원씩 총 6만 원으로 매우 저렴하다.초급반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활용해 영어에 재미를 느끼도록 구성하였다. 알파벳 기본 이론교육부터 클레이, 그리기, 만들기 등 미술 활동과 게임을 통한 기초적인 영어학습이 진행된다. 중급반은 읽기 리딩 기초학습으로 노래 등을 통해 문장 단위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연습에 중점을 둔다. 수업은 주 3회 1시간씩 총 24차례 진행된다.특히, 구는 ‘세계문화의 날’과 ‘마켓데이’ 등 중간중간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외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동안 배운 영어를 직접 구사해 보는 기회까지 제공한다.원어민 강사는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영미권 주니어 영어 수업을 진행한 경력자 2명이 참여한다. 한국인 보조강사가 함께 배치되어 원활한 수업 진행과 학생 안전 관리 등을 돕는다.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1시간이 너무 빨리 지났다”, “노래와 율동도 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워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저렴한 비용에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다.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하였다.앞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직접 시행해 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국공립‧민간어린이집 78곳, 공‧사립유치원 39곳 만5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 1회 원어민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민 요청에 따라 더 많은 연령의 아동이 공백 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영어교육 지원 확대를 비롯해 진로체험교육 강화, 1:1 대학생 멘토링 확대 등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에 힘써 공교육 틈새를 보완하고 구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9 18:53

‘컬처 테크놀로지 페어’(피이그, 이승환 대표)성동구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7월 4일 성수아트홀에서 ‘스마트문화도시 성동’ 사업 추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예비문화도시 추진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동구는 ‘CT(문화기술)를 활용하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비전으로 스마트문화기업과 스마트문화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있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의 미래상을 보여주었다.예비문화도시 추진 사업 공유회에서는 ‘스마트문화도시 성동’의 추진 목표인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체계 구축’, ‘CT 기반 문화접근성 향상’, ‘CT 기반 창의콘텐츠 구축’ 아래 12개의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스마트문화편의점’(‘이씨오’, 박현주 상무)‘CT 기반 창의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성수 창조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박람회형 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의 섹션별 추진 계획을 워킹그룹 대표자가 발표에 나섰다. ▲창조산업, CT산업의 중심지인 성수를 중심으로 기업과 산업 관계자, 지역주민, 참여자 모두가 다채로운 경험과 교류를 통해 문화와 기술을 향유하고 세계 속의 창조 도시로 거듭날 것을 ‘크리에이티브×성수’ 브랜드 아이덴티티(퍼셉션, 정용욱 대표) ▲콘텐츠-기술-기업-도시-사람이 연결되고 융합되어 창조되는 지적공동체 싱크로나이시티(Synchronicity, 공시성) 주제로 ‘컬처 테크놀로지 페어’(피이그, 이승환 대표) ▲시민, 크리에이터,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컨퍼런스, 포럼, 토크, 강연, 워크숍, 소모임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컨퍼런스 필드’(루트임팩트, 허재형 대표) ▲성수에서 신나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놀이형 콘텐츠 개발로 관객 참여형 체험 및 이벤트 ‘플레이 성수’(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대표) ▲성수동 전역에 펼쳐지는 예술가, 기획자, 창조 산업 종사자를 위한 포럼 및 음악 중심 공연 ‘아트 성수’(페이지터너, 홍원근 대표) 발표가 진행됐다.‘아트 성수’(페이지터너, 홍원근 대표)이어, ‘CT 기반 문화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편의점에서 생활용품을 손쉽게 구매⋅활용하듯 음악, 미술, 공연, 웹툰, 게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스마트문화편의점’(‘이씨오’, 박현주 상무) 사업을 소개했다. ‘스마트문화편의점’은 문화기술과 결합된 문화인프라(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와 문화콘텐츠(미술, 음악, 웹툰, 게임)를 하나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문화공간 조성 사업으로 9월 스마트문화편의점 모델하우스 개소를 앞두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문화는 삶의 질과 지역 경제와 뗄 수 없는 가장 밀접한 역할을 하는 것이 문화이다.”라는 말에 이어 “CT를 기반한 문화도시를 조성해 구민의 문화 향유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산업을 꽃피우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성동구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컬처 테크놀로지 페어’(피이그, 이승환 대표)성수 창조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성수’의 경제적 효과를 한국관광공사의 MICE산업 경제적 효과 산출식 적용 시 생산 유발 418억, 부가가치 유발 181억을 더해, 총 599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지속할 경우 1조 1천4백9십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며, 취업 유발, 고용유발, 방문객 증가로 성동구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는 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시민들의 문화적 삶과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제5차 법정문화도시 신청 지자체에 대해 1년간의 예비문화도시 사업 실적과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서면 검토, 현장 실사 평가를 거쳐 이후 최종 법정문화도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7-17 15:03

테크라운지 포토존(자작나무 숲길을 걷는 듯한 효과)2022년 9월 개관 이후 47만 명의 시민이 방문해 중소기업 브랜드를 접하고, 뷰티테크 기술을 체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비더비(B the B) 공간이 최신 테크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한다. 인공지능(AI) 로봇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인화 향기 서비스, 가상 피팅솔루션을 이용해볼 수 있다.비더비(B the B)는 Beyond the Beauty, Be the Beautiful의 약자로, 화장품을 넘어선 확장된 의미의 아름다움(美)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공간이란 뜻을 갖고 있다.서울시와 서울시의 중소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김현우)은 복합문화공간 ‘B the B(비더비)’를 서울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전 영역의 트렌드를 한 곳에서 관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개관한다고 밝혔다. ‘B the B(비더비)’ 시즌 2인 셈이다.새 단장을 마치고 오픈한 비더비(B the B)는 ▲ 브랜드 협업 쇼룸▲ 라이프스타일 분야 최신 테크 체험 ▲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전시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나만의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특히, 서울의 현재 트렌드를 보여주는 ‘브랜드 라운지’에서는 일상 공간에 지능형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이 마련되어 있다. 인공지능(AI) 로봇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을 통한 새로운 방식으로 식음료(F&B)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K뷰티를 대표하는 비건 브랜드 달바, 아닐로 등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도 시리즈로 운영된다.‘기술의 개인 맞춤 서비스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 기업 상설전시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기업 제품 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피부진단, 인공지능(AI) 뷰티 솔루션, 개인화 향기 서비스, 가상 피팅 솔루션 등 서울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비더비(B the B)는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중소기업과 시민을 잇는 공공기관으로써 가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와 한국의 대표적 조형작가의 콜라보 프로젝트도 전시한다. 시즌 2 개관에 맞춰 선보이는 ‘권오상’ 작가와의 콜라보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아트’와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B the B X 권오상 초대전「서울의 멋: 반짝이는 좌대와 사물의 조각들」은 권오상 작가가 포착한 서울의 다양한 사물, 풍경 사진과 중소기업 10개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결합된 사진조각 형태의 작품 10점과 제품이 함께 어우러져 오는 10월 3일까지 B the B에 전시된다.‘사진 조각’으로 유명한 권오상 작가는 에르메스, BMW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타 작가이다. B the B와 권오상 작가와의 콜라보는 서울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미술시장 신흥강자로 떠오른 MZ세대 트렌드에 발맞춰 기획되었으며, B the B 공간 속에 서울의 색다른 모습과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내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추구하는 서울 시민의 문화적 만족감을 충족시키고자 한다.서울의 뷰티, 패션, 리빙 브랜드 △마더그라운드 △세컨드룸 △스탠다드에이 △카레클린트 △오끼뜨 △카리스 몬타포네 △핀카 △프로젝트 프로덕트 △이포크 △플르부아 총 10개의 유망 중소기업과 협업하였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 비더비(B the B)는 뷰티, 패션 등 전 영역의 트렌드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체험 플랫폼이자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온 혁신기술을 경험하는 테스트베드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3 17:28

김근당우리는 도내 예술제에 출품을 작품을 쓰고 그리기 위해 미술 선생님 집에 갔었다. 여러 달 전부터 수업이 끝나고 학교에 남아 연습을 했지만 정작 예술제에 출품할 작품 제작에 대한 지시가 없더니 선생님은 도구를 갖추어 집으로 오라고 했다. 붓글씨를 쓰는 나와 같은 반 친구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2학년 여학생 두 명과 3학년 여학생 한 명 이었다.화창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었다. 추석 음식을 잔뜩 얻어먹고 마당으로 나온 친구와 나는 갈색의 번들거리는 알밤이 탐나서 밤 따기 경쟁을 했다. 동산은 들어갈수록 깊고 어두웠다. 그 동산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몰랐다. 나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불현 듯 밤나무 사이에서 오고 있는 것을 보고 멍하니 서 있었다. 짧은 치마를 팔랑거리며 오던 소녀도 나를 보고는 움찔 그 자리에 섰다. 날씬한 다리에 잘룩한 허리, 볼록한 가슴에 하얀 얼굴이 예뻤다. 나는 순간 숲속에 핀 한 송이 목련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녀도 지켜보고 있는 나를 의식한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미술 선생님 집으로 빠르게 걸어갔다.나는 장대를 내던지고 미술 선생님 집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대청마루가 있고 그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문이 열러 있는 방이 있지만 소녀는 보이지 않았다.  “자아, 도구를 챙겨 대청마루에 모이자”우리는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대청마루에 앉아 각자 작품을 만들 준비를 했다. 나는 대청마루의 제일 바같쪽 자리를 배정 받았다. 부엌과 'ㄱ'자로 꺾인 대청마루 끝과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다. 넓은 나무 판들이 붙어 있는 부엌문은 사이가 넓어 보였다. 그 틈 사이로 하얀 원피스가 보인 것은 내가 벼루에 먹물을 잔뜩 갈아 놓고 머리를 들었을 때였다. 나는 무심코 김동환 님의 시 [산넘어 남촌에는]을 쓰려고 했다. 3절로 된 시가 내가 작품을 제작할 붓글씨의 본이었다.나는 붓에 먹물을 묻히고 첫 번째 글자를 쓰기 위해 자세를 잡다가 문득 부엌문을 보았다. 그 순간, 부엌문 틈 사이로 소녀의 까만 눈동자가 보였다. 나는 붓을 떨어뜨릴 뻔했다.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나는 한 소절의 글씨를 쓰고 머리를 들어 다시 보았다. 소녀의 검은 눈동자와 내 눈이 마주쳤다. 나는 가슴이 쿵쿵 뛰었다. “해마다 봄바람은 남으로 오네.” 또 한 소절의 글씨를 쓰고 머리를 들었다. 소녀의 눈빛이 나를 부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당장이라도 소녀에게 가고 싶었다. '꽃피는 4월이면 진달래 향기.' 뛰는 가슴 때문에 글씨가 잘 써지지 않았다. 나는 3절까지의 긴 시를 어떻게 썼는지 몰랐다. 소녀는 부엌문 뒤에서 나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고 나는 정신을 온통 소녀에게 빼앗기고 말았다.“미술 선생님 집에 왔던 소녀가 누구지?”나는 미술 선생님 집을 나오며 친구에게 물었다.“아! 한선이? 미술 선생님 외 조카야. 우리와 같은 2학년이지,”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그러나 나는 소녀가 나와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뛰었다. 나와 소녀가 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여 있는 것만 같았다.그 후 나는 선이만 생각했다. 왜 그런지 나도 몰랐다. 공부할 때도 잠을 잘 때도 선이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러나 등교할 때, 어쩌다 학교 담을 따라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오는 선이를 보고도 나는 어쩌지 못했다. 가슴만 콩닥콩닥 뛸 뿐이었다.서울역 대합실은 중학교 운동장만큼 넓었다. 나는 어디로 가야 좋을지 몰랐다. 촘촘히 놓여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 긴 의자에 누워 있는 사람들, 서성이는 사람들, 여기저기로 부지런히 걸어가는 사람들의 어깨가 부딪칠 정도로 복작거렸다.  나는 사람들에게 휩쓸리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겨우 밖으로 나가는 출구를 찾았다. 그러나 막상 갈 곳이 없었다. 도로는 차들로 넘쳐흐르고 어디를 보나 하늘을 찔를 듯 솟아 있는 건물들 천지였다. 어둠이 찾아오자 온갖 불빛들이 번쩍이는 서울은 무서웠다. 나는 광장을 배회하다 다시 역으로 들어갔다. 잠은 긴의자에 쪼그리고 누워 잤다.다음 날 아침은 또 다른 세상이었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차들과 사람들이 생기 있어 보였다. 나는 무작정 걸었다. 어디로 얼마쯤 걸었는지 몰랐다. 도로를 건너고, 네거리에서 방황하기도 하고, 육교를 건너 걷다 보니 학교가 있는 주변까지 갔다. 나는 학교가 반가웠다. 주변에 자리 잡고 돈을 벌면 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중학교였지만 고등학교 어딘가에 있을 것이었다.점심때가 되었는지 배가 고팠다. 생각해보니 아침도 먹지 못했다. 어젯밤에도 매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 먹은 것이 고작이었다. 간판은 북경반점이지만 들어가 보니 4인용 탁자 일곱 개가 놓여 있고 앞으로 주방이 있는 작은 식당이었다. 주방에서 요리 하는 아저씨와 식당에서 손님을 받는 아주머니 둘이서 일하고 있었다. 손님은 다섯 명뿐이었다.     <다음 호에 계속>

뉴스 | 성광일보 | 2023-07-13 11:21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진학상담 및 정보 제공 웹 포스터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은 고3 수험생 및 학부모가 2024 대입 수시모집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및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올해 수시 입시는 자기소개서 폐지 및 비교과의 일부 미반영 등의 대입변화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대입 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은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는 7월 15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현장접수하며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2023 대입 수시결과 분석 및 2024 대입 맞춤형 전략을 비롯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이해와 대비, △교과 및 논술전형의 이해와 대비 등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가 알아야 할 최신의 핵심 정보를 담아 총 3개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교사용 대입 동영상(8종)도 추가로 개발하여 의약학계열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전형, 기회균형 전형,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지도 전략 등 모두의 다다름을 존중하는 서울 교육의 목표에 따라 서울 모든 학생들을 위한 진학지도전략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서울 교육 쌤TV’ 에 7월 21일(금) 공개한다.설명회에 이어 7월 26일(수)부터 29(토)까지 4일간 서울지역 수험생 1,980명을 대상으로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서울의 각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광운대, 건국대, 명지대에 마련한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상담교사와 수험생이 1:1로 만나 희망 대학 및 학과 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험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의약학,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특히, 올해부터는 ‘더 평등한 출발’ 을 지향하는 서울 교육의 방향에 따라 8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이틀간 서울지역 기회균형전형의 지원 자격을 지닌 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모든 수시 상담 사전 예약은 7월 16일(일) 10:00부터 18일(화) 21:00까지 상담 예약 사이트(http://sangdam.jinhak.or.kr)에서 진행하며, 접수순으로 예약이 확정된다.학생・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와 특별진학상담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참여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각 고교에 개발・보급한 진학상담 프로그램인 교사용 쎈(Sen)진학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연구정보원은 「쎈(Sen)진학 2024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자료집」(교사용 4종)을 개발하여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7월 14일까지 보급한다. 자료집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www.jinhak.or.kr)에도 탑재되며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수험생 및 학부모도 언제든지 활용 가능하다.교육연구정보원은 대입 설명회, 특별진학상담, 쎈(Sen)진학 디지털 프로그램, 진학지도 자료집 등 2024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질 높은 진학지도 사업으로 고3 수험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질 높은 서울 공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2 13:18

서양화가 권순욱 개인전아름다운 세상을 그리는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선으로 연결된 면에 다양한 색을 채운 공간의 활용성으로 추상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부분적 도심의 풍경을 진중한 색채로 감성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작가는 빼곡한 건물들 사이로 꽃과 나무 이미지를 그려 여유로움을 주는 작품과 단순화 시킨 정물들이 화면의 분위기를 안락함으로 만든 그림으로 2023년 7월 7일(금) ~ 7월 15일(토)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 아트페어 2023'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구상과 비구상을 구분하지 않고 기존에 가진 추상의 화법을 이용하여 도시풍경을 만든 반구상의 작품은 행복이 머물기를 바라는 감성을 담아 많은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작품명 '아름다운 세상 - 행복이 머무는 곳'은 건물의 윤곽을 선으로 명확하게 하여 자신만의 영역을 지켜 독립적 자립을 추구하지만 다채로운 채색을 써서 주변과의 조화로움을 중요시하기도 한다. 동화의 삽화에 나올법한 도심의 풍경은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되돌리는 유연한 생각으로 스며들게 하여 작품을 제작하며 품었던 작가의 마음을 이해하게 만든다. '아름다운 세상 - 우리 함께' 작품은 반복적 면의 등장을 인간이 살아가가는 삶의 순환을 이야기하듯 크기, 모양, 색이 모두 달라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일상이 되기를 기대 한다.20대의 젊은 작가의 생각은 캔버스에 이미지로 새겨져 대화하듯 감상자의 시선을 이끌어 낸다. 외부로부터 간섭이 없는 나만의 시각, 나만의 생각으로 그림을 그려 충분한 감정이 실려 그림으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전달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정물화도 출품하여 풍부한 예술적 감각을 표출하여 미래에 탄생되는 창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아름다운 세상' 시리즈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 중인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사랑과 행복이 주는 아름다운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채색의 힘을 빌린 자기표현 방식을 찾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각과 언어 자폐성 중복장애를 가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예술 창작활동으로 외부 세계와 교류하는 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0 한국창조미술대전 특선, 2021 통일미술대축전 한국예술문화대상 우수작가상, 2022 앙데팡당코리아 국제아트페어 기업문화상, 2023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여 한국미술계에서도 주목받는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10 15:48

스스로 불멸할 것이라 믿었던 천재 화가 달리의 끝나지 않는 초현실 콘체르토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살바도르 달리'는 녹아내리는 시계, 바닷가재 전화기, 추파춥스 로고, 입술모양 소파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은 물론 영화 감독인 월트 디즈니, 알프레드 히치콕과도 협업하는 한편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 제작자이기도 하다.그는 제품 로고 디자인과 패션 디자인, 가구 디자인에게 탁월한 감각을 드러내며 직접 광고 모델이 되기도 했는데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팝아트 탄생의 기반을 마련한 그는 종잡을 수 없는 기행과 획기적인 이슈를 만들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초현실주의 대가로 현대사회 예술문화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대규모의 달리 전시가 열리고 있으면 한국에서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상설 전시장인 '빛의 시어터에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전이 전시되고 있다.​데이비드 푸졸 감독의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는 20세기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스페인 출신 화가이며 조각가, 영화제작자, 소설가, 포토그래퍼로도 유명한 달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화로 그의 뮤즈이자 동반자였던 아내 '갈라 달리'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공개된 보도스틸에는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달리의 이미지와 그의 예술적 창조의 근원이 된 스페인 카탈루나 지방의 카다케스 마을의 바다, 그가 창작과 거주를 함께 했던 집과 작업 공간의 증축과 확장 과정, 작업하는 달리 모습들로 구성되어 있다.관객들은 미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달리에 대한 수많은 기록과 작품, 영상들을 통해 예술 작품 자체라 할 수 있는 '살바도르 달리' 캐릭터를 창조한 화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아티스트로, 남자, 그가 느낀 불멸의 의미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INFORMATION제목 :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 (원제 : Salvador Dali - In Search of lmmortality감독 : 데이비드 푸졸출연 : 살바도르 달리, 갈라 달리, 몽세 아구어, 알프레드 히치콕, 루이스 뷰뉴엘 외 다수장르 : 끝나지 않은 초현실 콘체르토러닝타임 : 110분국내개봉 : 2023년 8월수입/배금 : (주) 마노엔터테인먼트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3-07-10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