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일 의원이 난우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관악구의회 정현일 의원(신사동, 조원동, 미성동)의 노력으로 미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당초 난우초등학교 앞 보행로에 3기의 전신주가 길 한 가운데 위치해있어, 성인 남성 1명이 간신히 지날 수 있는 공간만 있어, 어린이 끼임사고 우려로 주민불편은 물론 안전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주민의 애로사항을 들은 정현일 의원은 문제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관계 부서와 여러 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추진했고, 지난 9월 최종적으로 “난우초교 보행로 확장 및 주변 차도 재정비, 신호기 신규설치”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이번 공사를 통해 난우초등학교 인근 주민들의 통행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은 정현일 의원의 신속한 행정 처리에 감사를 표했다.정현일 의원은 “십수 년간 바뀌지 않던 일상 속 불편함을 인지하고,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늘 현장 속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관악구민의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정현일 의원은 제9대 관악구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3 02:57
관악클린센터 소방펌프, 밸브, 배관 모습자원순환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다. 자원순환시설에 반입되는 폐기물과 적치된 쓰레기 속의 배터리, 부탄가스, 라이터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자원순환시설 내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큰불로 번질 수 있어 그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관악구는 관악클린센터 내 재활용선별장과 폐기물 적환장의 화재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전한 시설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구는 최근 작업자와 구민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재활용선별장에 스프링클러, 소방펌프, 물탱크, 화재감지기(불꽃감지기, 연기감지기 등)를 구축했다. 폐기물 적환장에는 노후화된 화재감지기와 선로를 교체하고 비상 유도등을 설치해 화재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강화를 완료했다. 이로써 관악클린센터 안에서 불꽃, 화재 연기 등이 감지되면 스프링클러가 물을 뿌려 화재의 초기 진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경보시스템을 통해 관악클린센터 근무자와 소방서에 신속히 알리는 연락체계를 구축, 화재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구는 관악클린센터의 24시간 경비, 순찰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CCTV(폐쇄회로)와 화재예방 설비를 통합감시체계로 구축해 주야간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재활용선별장 내에 안내방송 장비를 설치, 안전한 작업지휘와 긴급 안내방송을 통해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청소행정과 관계자는 “관악클린센터의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집중하고 원활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3 02:52
관악구 우리동네 주주데이 활동 모습관악구는 신림동의 6통장인 최〇〇씨는 동네 순찰을 하던 중 남루한 행색을 하며 골목을 배회하던 A씨를 발견, 곧바로 신림동 주민센터에 알렸다.이 덕분에 주민센터 복지담당 직원은 A씨와 신속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상담결과 A씨는 동네마트에서 일을 하였으나 최근 인지능력 저하 등 건강상의 문제로 실직을 하게 되어 거리에서 노숙을 하던 중이었다.신림동 주민센터는 즉시 A씨가 임시로 지낼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하고 쌀, 라면, 김치 등 식료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치매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등 경제적지원은 물론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병원 동행과 가사서비스도 제공했다.이후 6통장도 A씨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건강 악화와 실직으로 삶의 의지를 잃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지내온 A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삶의 의지가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는 관악구의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우리동네 주주데이(day)’‘ 활동의 우수사례로 꼽힌다.구는 올해 7월부터 통장회의가 있는 매월 25일을 ‘주주데이(day)’ 정기 활동일로 정하고 통반장 3,950명과 합동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통반장들은 집 앞 우편함에 우편물, 배달 음료, 신문 등이 쌓여있는 가구를 중점 점검하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면 지체없이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또한 정기활동 외에도 폭염, 한파, 집중호우, 명절, 연휴 기간에 수시순찰을 진행해 월 2회 이상 지역 주민들을 살뜰히 살피고 있다. 신고를 받은 복지담당자는 즉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복지인적안전망을 활용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1:1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구는 7월부터 현재까지 총 208가구를 발굴해 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돌봄서비스, 민간후원 등 총 237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구는 관악구 위기신고 방법, 복지제도 안내, 고독사 자가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 2종(문고리용, 책자형)을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이외에도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약 827개소)와 함께 실거주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신통방통 복지플랫폼’, 복지종합상담 전용 신고전화 ‘관악구 복지상담센터’, 카카오톡 위기가구 신고채널 ‘함께해요 복지톡’ 등 다양한 위기가구 발굴 플랫폼을 운영하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제일 잘 아는 통반장 복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가장 가까운 이웃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소외된 취약계층이 없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3 02:49
주무열 의원이 기자회견장에서 지방의원들과 함께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무열 의원(인헌동, 낙성대동, 남현동)은 지난 11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및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들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구제조례 전국 동시 발의 및 특별법 개정 의견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전국 각지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 다음으로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전세사기 피해주택 관리와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의료지원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본 의원의 지역구인 남현동은 관악구 내에서도 전세사기 피해율이 높은 지역에 해당하며, 피해자의 대부분은 2030 세대의 젊은 청년들로서 사회초년생들이 전세사기의 짐까지 떠안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주 의원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피해자법’)이 제정되었으나 협소한 지원 요건으로 인하여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으며, 정확한 전세사기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또한 “국회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촉구하며, 민주당 지방의원들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구제조례를 전국 동시 발의하여 전세피해가 이미 발생한 지역은 물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사전 조사, 점검하고 주거비 지원을 포함한 긴급주거 지원, 법률·금융 상담, 생계 지원까지 피해자들을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센터장은 지방의원들이 조례를 발의한 배경을 언급하며 “사기성 피해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수많은 피해자들이 마땅한 제도가 없어 구제받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세입자 주거권 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주 의원은 “선별 없는 피해자 지원이 가능한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는 만큼 전국의 지방의원 및 지자체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전세사기 문제뿐만 아니라 세입자들의 주거권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3 02:27
서울시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으로 융합과학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과학전시관(관장 이병은)은 ‘서울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목표를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과학교육기관’이라는 기관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되었다.융합과학교육원은 최근 열린 서울융합과학·메이커축제를 비롯하여 과학창의력교실, 과학경진대회, 영재교육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교원 연수를 통해 교원 전문성 신장에 이바지하고 있다.또한, 일반 시민 대상으로는 본원(관악구 소재)의 과학체험학습장과 토요가족천문교실, 남산분원(중구 소재)의 탐구학습관과 수학체험관, 동부분원(중랑구 소재)의 생태학습관, 남부분원(구로구 소재)의 생태환경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최신식 천체 투영기를 설치하여 재개관한 남산분원 천체투영실에서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돔 스크린을 통해 실제 밤하늘을 보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이병은 융합과학교육원장은 “디지털·인공지능(AI)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미래사회 핵심 역량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에, 융합과학교육을 선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연구, 교육, 연수 등 본연의 기능 및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3 02:20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 변화로 인해 고혈압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만성질환자, 노약자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기온 변화로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 수축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혈압 상승, 심장과 혈관 부담이 증가해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저체온증은 시력과 판단력 저하, 혈액순환 장애 현상 등 심하면 심장 기능이 떨어져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불러올 수 있다.올겨울 한파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랭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447명으로 이전 겨울철 300명보다 49%가 증가했다. 저체온증은 한랭질환의 대표적 증상이다. 저체온증은 바람이 심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부터 겨울철 중에 많이 나타난다. 무리한 트래킹이나 등산으로 땀을 많이 흘려 옷이 젖고 기진맥진할 때 발생할 위험이 높다. 특히 50대 이후 근육량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저체온증 발병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심한 오한이 발생하고 점차 맥박과 호흡이 느려지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고 일반인은 물론 만성질환자나 노약자에게는 더 위험하다. 만성질환자는 혈관 수축과 혈액순환 문제가 있어 체온 유지 기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며 노인은 체지방이 적고 대사율이 떨어져 체온 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은 한파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 신체는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상승,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일반적으로 뇌혈관 혈압이 1,520mmHg까지 상승해도 혈관이 터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약해져 정상혈압보다 4~5배가량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심근경색도 한파로 인한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는 질환으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심장근육이 괴사하게 된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게 뛰면서 혈압도 상승하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가 심장혈관 내 죽상경화반 파열을 일으켜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체온 유지가 중요한데 저체온증과 심뇌혈관 질환은 기온 변화가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낮은 새벽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털모자나 장갑, 목도리 등으로 방한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체온 유지 능력과 감지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평소 실내온도를 적정 수준(18~20도)으로 유지하고, 내복과 가벼운 외투를 입는 것이 좋다.겨울에는 추위로 물을 잘 안 마시게 되는데 이럴 경우 혈액 점성이 높아져 심·뇌혈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적절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11-23 02:17
나만의 팔찌만들기 체험 연수 현장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지난 11월 8일, 관내 특수학교인 정문학교 및 난향초등학교에서 관내 특수교육실무사를 대상으로 2023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특별한 동행 ‘함께 가는 마음챙김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 나만의 팔찌 만들기 체험 및 커피 바리스타 체험, 관내 특수교육실무사들의 소통·공감의 시간이 포함되었다.이번 연수는 올해 ‘장애 인식개선과 노무 관리를 위한 함께 가는 교육공무직원 컨설팅 ’동고동락‘을 운영하면서, 관내 특수학교인 정문학교를 방문한 바 있으며, 컨설팅 과정에서 특수교육실무사들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부터 찾아가는 힐링 연수 ‘함께 가는 마음챙김 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 ‘마음 챙김 연수’는 교육공무직원(특수교육실무사)들이 장애 학생 집중 케어 및 특수교사에 대한 업무를 우선 지원하면서 부족했던 연수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찾아가는 연수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특수업무에 대한 업무상 고충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다독이는 힐링 체험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챙기고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마음챙김 연수’에 참여한 관내 한 특수교육실무사는 “교육공무직원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찾아가는 연수를 준비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어 행복했다고 하면서 다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힐링 연수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내실있게 기획하고 더욱 발전시켜 모두 가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은 내부 구성원에 대한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특히 소수 직종과의 공감·소통을 통하여 노동 존중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교육공무직원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적극 행정 서비스를 계속하여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11-22 15:47
신림동 쓰리룸에서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니트족’,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청년 니트족의 비율은 2018년 24.0%에서 지난해 37.4%까지 상승했다. 15세~64세 고용률이 지난해 동월보다 0.7%p 상승한 69.6%(9월 고용동향)인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관악구에는 10월 기준 20만여 명의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41%에 달하는 수치로, 전국 1위의 비율이다. 이에 구는 관악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관악구가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에서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올해도 청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취업을 포기한 지역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구는 지원 목표 인원 12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참여자 중 90% 이상이 구직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성과를 이뤘다.이 공로를 인정받아 ‘신림동쓰리룸’은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청년 취업진로와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프로그램 내용은 밀착 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자신감 회복, 지역사회 연계 등이다.특히 구는 올해 장기교육 200시간을 신설해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 의욕을 일으키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80여 명의 청년들이 교육을 이수했다.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길잡이였다”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어두운 터널을 헤메는 심정일 때 많은 정보와 체험, 교육을 통해 다시 인생을 살아갈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회복하여 구직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는 청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관악구에서는 청년종합 활동 공간인 ‘신림동쓰리룸’과 ‘관악청년청’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주거관리 지원, 문화예술, 직무역량강화 등 연간 300여 건에 이르는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11-22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