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당뇨 식단 체험회’를 개최했다.당뇨병은 과식이나 불균형한 식사로 악화되기 쉽다. 이에 구는, 개인별 영양 섭취 권장량에 맞는 올바른 식사법을 안내해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식단 체험회를 준비했다.체험회는 광진구청에서 1, 2부로 진행됐다. 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 25명을 대상으로 1부는 올바른 식사를 위한 영양 교육, 2부에서는 전문 영양사가 추천하는 당뇨 식단을 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은 서울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전문 영양사가 맡았다. 당뇨 관리를 위해 피해야 할 음식, 1일 적정 섭취량, 건강한 생활습관 들이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알찬 정보를 공유했다.다음으로, 1:1 맞춤 상담을 통한 식단 체험이 이어졌다. 나이, 키, 몸무게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1일 필요 열량을 확인하고,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정 배식량과 식단을 안내했다.이후, 당뇨 식단 체험 기회가 펼쳐졌다. 반찬으로는 잡곡밥과 미역 된장국, 불고기, 곤약 간장조림, 두부 고추장 지짐 등 기름이 적고 영양가 높은 음식이 제공됐으며, 영양사가 개인별 특성에 맞춰 배식량을 조절 해주었다.참가자들은 “당뇨 관리는 식단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개인 특성에 따른 관리법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14일 ‘당뇨 식단 체험회’에서 영양사와 함께 식단을 체험하는 모습참여자들이 당뇨 관리 식단을 섭취하고 있다.14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당뇨 식단 체험회’에서 전문 영양사가 당뇨병의 위험성과 올바른 식단을 강의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15 15:20
작동 중인 무인감시시스템광진구가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광진구에는 아차산이 있고, 3개 동(중곡4‧구의2‧광장동)에 287헥타르(ha)의 산림이 있다.이에 구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단풍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불 예방의 적극적 홍보로 산불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 또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대응 태세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산불방지대책본부(이하 “본부”)는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 휴일에는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고, 총 20명의 인원이 10개 조를 편성해 근무한다.주요 역할은 ▲산불 예방 활동(취약지역 순찰 및 진화 장비 점검) ▲산불 발생 진화체계 확립(신속한 보고 및 유관기관 전파, 뒷불감시 등) ▲상황 유지 등이다.먼저,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과 무인 감시카메라를 통해 체계적인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불 위험지수와 신호 단말기 등으로 지역별 산불정보를 점검하며, 아차산 능선을 따라 3대의 무인감시카메라를 24시간 가동한다.또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대처를 위해 총 3개소에서 소화 시설을 운영한다. 긴고랑공원과 아차산공원에서는 타워형이, 아차산 정상 부근에서는 지표분사형이 가동되고 있다.이 밖에도, 전문교육을 받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5명을 아차산에 배치해 순찰과 음성 방송 장비를 통한 산불 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한다.한편, 본부는 ▲광진소방서 ▲의용소방대 ▲광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11월 중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가동 중인 타워형 산불 소화시설산불예방 음성 방송 시스템점검 중인 산불진화장비함점검 중인 산불진화 기계화장비가동 중인 타워형 산불 소화시설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산불예방 캠페인 활동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15 15:17
광진구 자양4동 주민센터는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동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건강한 일상생활 꾀하고자 ‘어르신 낙상 예방 운동교실’을 준비했다.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체력을 키워보는 자리를 만들었다.수업 내용은 근력 강화, 요가, 필라테스, 심신 단련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지난 26일 첫 운동을 시작했으며, 매주 어르신 15명이 참여해 활기차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와 함께, 손자녀를 돌보는 어르신을 위해 ‘조부모 육아교실’을 열었다. 조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손주와 유대관계를 쌓게 하는 취지로, 지난 27일부터 수업을 진행했다.회차별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17일까지 총 4회 동안 알찬 시간을 제공한다. 강의에서는 감성 육아법, 손자녀와 할 수 있는 놀이, 육아로 지친 마음 달래는 법 등을 알려준다.어르신을 위한 낙상 예방 운동교실조부모 육아교실 교육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13 10:13
광진구가 지난 6일에 광진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의 애로사항과 현안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학교 소통은 민선8기 김경호 구청장이 강조하는 ‘소통’창구의 하나로,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행정’의 일환이다.민선8기 이후로 45차례의 만남이 있었으며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냉난방기 교체 등 학교시설 노후화로 인한 환경 개선 부분이 가장 많았으며 등하굣길 교통 안전 지도, 통학로 보수공사 등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구는 2023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50억 원을 편성하여 지원하였으며, 내년에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확대 지원한다.김경호 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구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소통행정 전문가이다.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된 골목 소통은 현장을 중요시하는 김 구청장의 생각이 그대로 녹아있는 대표적인 소통행정이다. ▲골목 청소 ▲골목 경로 ▲골목 돌봄 ▲골목 경청 ▲골목 봉사 등 5가지 주제로 총 74차례 구민들과 진솔한 만남을 갖고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구청장과 만남의 날’과 ‘민원 현장소통’도 진행되고 있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고 현장에서 구민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만남의 날’과 ‘현장소통’을 통해 총 44건의 민원을 직접 살피고 26건을 해결했다.구민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통 예산을 편성하였다.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구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산을 편성하고 추진하여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이다. 경로당 환경개선, 가로수 교체, 동청사 정비 등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66개 사업에 96억 원의 소통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이밖에도 거리가게 42개소 정비, 화양변전소 부지 임시 공영주차장 184면 조성, 악취저감장치 23개소 설치, 관찰카메라(CCTV) 130개소에 493대 증설, 저장강박 의심가구 폐적치물 해소 등 끊임없는 소통으로 광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내부 직원과도 ‘좋은 친구’로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편 사항에 대해 직원들이 편하게 제안하고 개선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했다. ‘소통소톡 콘서트’, ‘생일축하한데이’, ‘소통발전소’ 운영 등으로 직원들과 생각, 감정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지역의 전문가라 생각한다. 쉼 없이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배운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느리더라도 꾸준한 행정으로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10 16:32
광진구가 오는 14일 오후 3시에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내 우수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를 시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함이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진구, 광진복지재단,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의 구호하에 기부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기념행사는 축하공연, 우수사례 영상 시청, 우수기부자 감사패 수여, 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 에는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부활동에 구민 여러분의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매년 11월 15일부터 3개월간 희망온돌 띠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열어 성금과 물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또한, ‘기부협약릴레이’, ‘천사의 나눔’, ‘큐아르(QR) 코드 기부 확대’ 등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10 16:28
광진구의회 김미영, 김강산, 이동길 의원은 8일 구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양1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실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김미영 의원, 김강산 의원, 이동길 의원, 전은혜 의원, 고상순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자양1동 골목상권 상인과 구청 관련 부서가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비인가 시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위해 △자양동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을 위한 필요 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광진구의회는 2020년 ‘골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취지 아래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광진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광진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실성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이 인근 일반 상점에서는 사용이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면서 구의회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했다.김미영 의원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서울시 25개구 자치구 최초로 제정하여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코로나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골목 상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상인, 구의회, 구청이 삼위일체가 되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제도권 안에서 시장 활성화,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강산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간절한 마음을 십분 이해 한다. 종전의 상점가 기준에 충족되지 못해 각종 지원책에서 배제됐던 자양전통시장 인근 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상인회도 좀더 단합된 모습으로 끝까지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동길 의원은 ‘자양전통시장 인근 상권 주민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구청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전은혜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 자양 시장과의 통합 등 제도권 안에서 골목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고상순 의원은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과 주민의 불편을 공감하며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의회 차원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시장지원팀과 시장활성화팀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위한 행정적 사항에 관해 설명하면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간담회를 통해 오고간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과 정책으로 구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업은 비인가 상점들이 전통시장과 같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09 15:39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8일, 광진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전미영) 주관으로 ‘제19회 광진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를 개최했다.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보호‧교육,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광진구에는 13개소가 있고 35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연합문화제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준비한 장기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연합문화제에는 주요내빈, 아동과 보호자,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행사는 내빈소개, 축사, 기념촬영, 장기자랑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은 13개 팀에서 180여 명이 참여했다. 경희지역아동센터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최신 유행춤, 가야금 병창, 오카리나 합주 등 어린이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지는 축제의 장이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09 15:35
광진구가 노년층을 상대로 한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2023 어르신 광진 경제교실’을 개최했다.구는 지난여름 청년 세대를 위한 ‘금융‧경제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금융 사기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꾀하고자 경제 특강을 열었다.강의는 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어르신 약 350명이 참석해 각종 금융 사기 유형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다. 정민영 경제 전문 교육가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먼저, 신종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기성 판매, 투자 사기 등 갈수록 다양해지는 사기 수법과 피해 예방법을 배웠다. 특히, 최근 피해 사례가 급증한 메신저피싱(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사기 범죄)에 관해서도 자세히 안내해 관심을 모았다.이와 함께, 노인 지원제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도왔다. 기초연금, 어르신 교통카드, 건강관리 프로그램, 노인 일자리사업 등 실질적인 혜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6일 광진구청에서 진행된 ‘어르신 경제교실’은 약 350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강의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07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