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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위탁 운영하는 동작구립 사당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성희경)이 청소년 주도적 사회변화 프로젝트 ‘청소년 참여로 변화되길’(이하 청참길)의 1기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당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참길은 3월 27일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사회문제 선정 및 발생 원인 탐색,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 사회변화 프로젝트 진행, 활동 성과 공유회 등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모둠을 나누어 직접 사회문제를 조사했으며, ‘학교폭력, 소외, 환경오염’ 총 3가지 내용을 주제로 ‘소외 및 학교폭력 예방, 근절 캠페인, 교내·외 쓰레기 줍깅 및 분리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보람찼다”며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성희경 관장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추후 관련된 사회참여 활동을 확장해 청소년의 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참길 프로그램은 2기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당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시민 청소년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09 16:59

국가 유공자 예우 및 지원 다짐나경원 국회의원(5선,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추념식에 참석했다. 나경원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지역구 시·구의원들과 함께 추모 행사를 위해 봉사에 나선 지역 단체들을 일일이 찾아 봉사자들을 직접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현충원에는 새마을운동 동작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동작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동작구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동작구협의회, 동작구 재향군인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월남참전자회, 고엽제 전우회, 동작모범운전자회 및 원불교 서울교구 봉공회 등 보훈 단체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추모객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나경원 의원은 현충일을 맞은 감회를 페이스북에 기재하면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뿌리가 되었다. 이 정신을 지켜내고 이어 나가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굳건히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현충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나경원 의원은 참전 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언급하며 “6.25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 명예 수당은 월 42만원으로 현역 병장 월급 125만원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평균 연령 93세인 고령의 참전 유공자 중 상당수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22대 국회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6-09 16:57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정인재 주무관올해 서울남부보훈지청 관내 현충시설로 지정되었으며, 국립서울현충원 인근 동작 주차 근린공원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베트남 참전 기념비에 대해서 알아보자.베트남 참전 기념비는 한국 전쟁사에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기념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한국군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고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 전우들의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대한민국은 1964년부터 1973년까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이 기간동안 약 32만 명의 한국군이 파병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업다. 한국의 베트남 참전은 당시 냉전시대의 국제적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한국군은 미국의 요청에 따라 파병되었고, 이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베트남 전쟁은 한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다.기념비의 구조는 전쟁의 참혹함과 그 속에서 피어난 용기, 평화의 소중함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로 이루어졌다. 기념비의 중심에는 전투 중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는 비석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참전 군인들의 용맹함을 나타내는 동상과 기념물이 설치되어 있다. 작품 ‘자유와 평화의 비상’은 하늘을 향하여 치솟는 14개 기둥과 양 옆 날개 2개를 포함하여 16개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8년 8개월 동안의 베트남 파병 기간을 의미한다. 베트남 참전 기념비는 베트남 전쟁 참전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중요한 기념물로,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장소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기념비를 방문하는 미래 세대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 기념비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생과 용기의 가치를 되새기며, 평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베트남 참전 기념비에도 함께 들러 호국영령에 대해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뉴스 | 동작신문 | 2024-06-09 16:56

동작구 관심이웃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동행흑석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승희)에서는 지난 6월 4일, 동작구 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웃애(愛)발견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노량진1동 주민센터, 동작구 가족센터, 동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동작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흑석동 주민센터 등 5개 기관이 동참했다. 각 기관에서는 지역 내 잠재적 고립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단절된 관계망을 회복하는 것에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서는 고립가구를 찾고 이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웃애(愛)발견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본 협약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노량진1동 주민센터 유원식 동장은 “사회적 고립은 지역사회 전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숙제”라며 “동작구의 여러 기관이 고립가구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의 역할을 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이번 자리가 매우 의미있다. 노량진1동 주민센터에서도 관심이 필요한 이웃의 신속한 발견과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아낌없이 나서겠다”고 전했다.흑석복지관에서 올해 진행하는 이웃애(愛)발견 사업은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주민과의 1:1 매칭과 자조모임 등의 활동을 통해 고립감 해소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09 16:53

다채로운 체험부스 및 공연·전시 등 마련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는 지난 6월 1일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제26회 보라매패밀리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동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동작청소년문화의집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2,3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보라매, 우리가 함께하는 설레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청소년 동아리가 준비한 공연 등의 볼거리를 선보였다.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 어린이들이 행복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축제 진행 모습은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oramyc/) 또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boramy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09 16:51

체육을 통한 통일 교육 (운동회 - 평화통일 탑쌓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삼포,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6월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관내 어린이, 선생님, 학부모, 자문위원 및 지역인사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호국보훈’을 주제로 「제3회 어린이 평화통일 축제」를 개최했다.광진구청(구청장 김경호)의 협조와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노성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다양한 통일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유롭고 평화롭게 통일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흥겨운 북한이탈주민 장고춤(평양민속예술단)과 아리현과 함께한 어린이 합창 공연으로 문을 연 개회식에서 정삼포 협의회장은 “통일이 먼일로 느껴질지 몰라도, 우리 모두가 분단된 국가에서 살아가는 만큼, 어린이는 통일을 준비해야 하고 통일을 맞이할지도 모르는 미래세대” 라고 밝히며, “오늘 어린이와 함께 우리 모두가 잊고 있던 통일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것, 거기서부터가 민주평통이 국민과 함께 바른 통일담론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라고 전했다.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통일감수성 햠양을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음악과 놀이를 통한 통일교육, 축구장에서 체육을 통한 통일교육, 잔디밭에서 미술을 통한 통일교육을 각각 진행했다.점심시간에는 히즈 앙상블의 어린이 통일 연주회와 함께 선생님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통일체력 기르기 등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모두 함께하며 평화통일 축제의 장을 즐겼다.마지막 순서에서는 열린무대-축구장-잔디밭 3곳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 수료증’을 전달하고, ‘민주평통 엠블럼’과 함께 가장 포토제닉한 사진을 촬영하여 제출한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 장학금’을 수여하며 축제를 종료했다.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북한이탈주민, 미래세대, 여성 등 지역주민과 함께 바른 통일담론을 확산하며, 평화통일 중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오프닝 공연(탈북민 장고춤_어린이 팝페라)정삼포 협의회장 개회사체육을 통한 통일 교육 (운동회-민주평통 공굴리기)미술을 통한 통일 교육 (호국보훈 벽화그리기)통일 교육 수료증 및 장학금 전달식축제 진행팀 (제21기 임원진 및 자문위원)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08 12:31

광진구가 공공시설의 전기차 충전소 18개소에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 34대를 설치한다.구에 따르면, 광진구에는 약 1,400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은 1,096기로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전기차 화재사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쉽게 불이 꺼지지 않아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기차 안전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온 것이다.그러나 현행법상 소방설비 설치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다. 전기차 화재 진압방법과 안전시설 설치규정도 명확치 않다. 전기차에서 불이 나서 리튬배터리로 옮겨붙으면 순식간에 온도가 1,000도까지 치솟는 ‘열폭주현상’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에 구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불이 날 경우, 구민들이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지역내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공공기관과 공영주차장 18개소에 34대의 리튬배터리 전용소화기를 구매한다. 화재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비전도성인 A급(일반화재), C급(전기화재) 화재에 대비한 액체형 소화기를 6월 중순까지 구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 이용 주의사항,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07 18:28

지난해 교육 모습광진구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어린이, 여성 등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흥미진진 안전광진’을 운영한다.이 교육에서는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의 역할과 기능, 무인 카메라의 작동 원리를 생생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실생활에 적용하기 쉬운 위기상황 대처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교육 중에는 관제원이 실제로 사용하는 6분할 대형화면을 활용한다. 광진구 전역에 설치된 4,150대 CCTV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범죄예방과 단속, 산불감시처럼 안전 관리를 수행하는 관제원의 역할도 배우게 된다.이 밖에도, CCTV 비상벨과 서울 안심이 앱 사용법을 안내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주어져 쉽고 자세하게 익힐 수 있다.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된다. 단, 신청 인원이 5명 이상 모여야 강의가 이뤄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광진구청 스마트정보담당관으로 전자우편(5happi@gwangjin.go.kr)을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책임지는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위험에 직면했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위급상황을 감지하는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조속히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07 18:25

지난 시간은 우리가 세계무대와 중원 대륙에서 밀리고 밀려 동이족 본거지인 극동의 한반도까지 왔지만, 한반도는 지구의 신성한 터라 했다.신성한 것은 간방이란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다. 그래서 간방의 艮을 파자해보았다.간(艮)은, 日과 氐의 합성어로 저(氐)는 해 日를 머리에 이고 있기에 艮의 속뜻은 일출지근(日出之根)으로 태양의 뿌리라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동해 어디에 해가 뜨는 일출처(日出處)가 있어 신목인 부상목에서 아침마다 해가 뜬다는 전설이 있다.그래서 한반도는 유라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기에 영어로 far east 극동이라 한다.이제 주역에서 말하는 간방의 조건을 보자.艮은 간위산(艮爲山)과 간기배(艮其背) 그리고 간지야(艮止也)의 특징을 가져야 한다.간위산은 산이 중첩되어 있다는 뜻으로 우리나라는 산악지대가 2/3로 산이 중첩되어 있다. 두 번째 간기배는 백두대간이란 척추에 산과 들과 강이 오장육부처럼 매달려 있는 형상이다. (그림참조)이렇게 주렁주렁 달린 것을 적소성다(積小成多)라 한다. 적소성다란 적은 것을 쌓아 많이 이룬다는 뜻이다.마지막 세 번째 간지야는 정말 하늘이 점지하듯 한반도 산하에 맞춤 말이다. “산이 달리다 멈췄다”는 뜻이다. 한반도의 산세는 백두대간을 척주로 북에서 남으로 길게 이어졌다. 풍수에서는 산맥을 용맥이라 한다. 한반도는 멀리 알타이산맥에서 용이 출발하여 바이칼호수에서 크게 자라 수만 리 길을 잠행하듯 달려 만주 벌판에서 장백산맥을 지렛대로 삼아 백두산으로 용솟음쳐 꼭대기에 뇌수처럼 천지를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바이칼호수를 어머니로 백두산을 자손으로 천해(天海)와 천지(天池)라는 이름으로 모자지간처럼 연결했다.이제 간지야를 증명해 보자,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는 백두대간에서 출발한 산들이 달리다 바다를 향해 멈춘 도시마다 산 이름을 붙였다.큰 도시 몇 군데를 나열하면 남쪽의 부산을 필두로 마산 울산 원산 군산 서산 등으로 바다로 향하기에 대부분 항구 도시가 되었다. 이것이 간지야의 표본이다.그리고 간지야의 본맥은 백두대간의 용이 멈춘 간절곶(艮絶串)이다. 이는 간지야에 맞춤 지명으로 간방의 용맥이 끝나 동해로 들어간 곳이다. 그래 동해의 태양이 가장 먼저 뜬다는 울주군 해맞이 명소다.이렇게 간방의 조건에 맞는 한반도는 어떠한 신성의 기운을 가지고 있나 살펴보자.주역 간(艮)괘 특징은 “동북지괘야(東北之卦也) 만물지소성종이(萬物之所成終而)하고 소성시야(所成始也)하니 고(故)로 왈성언호간(曰成言乎艮)이라.” 이 말은 '艮‘은 동북방 괘로 세상 만물이 마무리되고 새롭게 시작하는 곳으로 이를 艮이라 말한다.이 말은 간방은 세상의 문화가 마무리되고 새로이 시작하는 곳으로 오늘날 한류가 딱 여기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이를 성종성시라 한다.성시성종의 뜻은 시종일관으로 시작과 끝을 말하지만, 성종성시는 마무리와 시작으로 끊임없이 반복한다는 뜻으로 종시무궁을 뜻한다.간방은 지구의 문명이 마무리되고 새로이 피어나는 곳으로 20세기의 문화가 일단락하고 21세기를 열어가는 새 복지 천년이 간방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는 뜻이다.이는 수천 년 전 공자님이 종어간시어간(終於艮始於艮)이라고, 주역 설괘전에 말씀하셨고 그래서 욕거구이(欲居九夷)라 이곳에서 자신의 학문과 이상 정치를 펴고 싶어서 동이의 땅에 살고 싶다고 하셨다.그리고 천하의 무소불통한 동방삭도 한무제와 대화에서 세상 모든 사물에 근본이 있듯이 온 세상이 만들어진 과정도 반드시 시작하는 발원성지(發源聖地)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동쪽 땅의 해동국(海東國)이라고 말했다.무제는 기분이 언짢아 어찌 해동국이냐고 물음에 동박삭 曰, 동이 땅은 종어간시어간으로 문화가 마무리되고 새로이 시작되기 때문이라 답했다.필자가 한반도는 유라시아의 가지 끝에 달린 꽃이고 열매이며 천하제일 명당으로 “소문혈”이라고 말한 것은 이러한 근거로 한 말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6-07 14:42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 이현숙, 엄경석, 주복중, 정교진 의원이 지난 5일 개회한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먼저 이현숙 의원은 우리 구 민간 위탁센터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현 문제점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이현숙 의원은 “현재 우리 구는 158개 위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부 센터는 이름만 다를 뿐 업무와 예산 등이 동일해 중복 설치되어 있다. 또한 사업비보다 인건비와 관리운영비 비중이 높다 보니 센터의 성과를 이루기 불가능하다”고 현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취지와 목적에 맞지 않는 민간위탁과 센터들은 재진단 · 재정비하여 집중과 선택의 최대 성과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다음으로 엄경석 의원이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임원에게 지급된 성과급 회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엄경석 의원은 “2022년 당시 사회적 물의로 사퇴한 도시관리공단 임원에게 2022년과 2023년 성과급이 지급되었다”며 “이는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기준의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항에 포함됨에도 단지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천만 원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신속히 회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어 주복중 의원이 우리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목욕시설의 안전과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주복중 의원은 “용답체육센터 내 목욕시설은 많은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지만 지나치게 저렴한 이용료와 과다한 이용자로 인한 인원 제한으로 장시간 대기는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 관리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용품 구비·설치와 직원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타구 주민들의 시설 이용료를 현실화 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마지막으로 정교진 의원은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관리 방안과 관련해 발언했다.정교진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은 우리 구 보건소, 동 주민센터 및 자치센터, 기타 문화·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것으로 마을버스 노선과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운수회사와 상생을 강조하고 있지만 배차시간과 배차간격이 마을버스와 거의 동일하게 운행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구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함에도 집행부에서는 신속 처리하려는 졸속 입법의 우려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례에 대해서 심사숙고해 줄 것”를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07 14:37

관악구청 전경관악구는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 월 15만원을 2년~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가입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청년으로, 소득기준은 ▲본인 근로소득 세전 월 255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 소득이 연 1억(세전 월평균 834만원) 미만 ▲재산 9억 미만이어야 한다.‘꿈나래통장’은 자녀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가 3년 또는 5년 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50%~100%를 매칭해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가입대상은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이며, 3자녀 이상 가구에는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515만 원)로 기준을 완화 적용한다. 기초수급자(생계,의료)는 1:1로,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비수급자는 1:0.5 매칭 비율로 서울시에서 지원금을 적립한다.모집기간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희망두배 청년통장 656명 ▲꿈나래통장 18명이다.‘희망두배청년통장’은 서울시 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account.welfare.seoul.kr)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 가능하며, ‘꿈나래 통장’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최종 결과는 10월 15일에 서울시 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구 관계자는 “많은 사회초년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에 필요한 자산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산형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으뜸관악 청년통장’에도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저소득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관악구가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7 14:13

박준희 구청장이 별빛관악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별빛 관악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 6월 3일 시상식을 열었다.구는 지난 2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도시환경과 조화로운 공사장 조성을 위해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접수기간 동안 관악산, 별빛내린천(도림천), 강감찬 등 구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었다.그 결과 접수된 작품은 총 265개로 이 중 10개의 작품이 주민들의 선호도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대상 1 ▲최우수 2 ▲우수 2 ▲장려 5)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대상에는 쏟아져 내리는 별빛속에서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표현한 김윤진씨의 ‘꿈과 별이 흐르는 별빛 산책, 관악’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앞으로 관악구의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구정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구는 6월부터 수상작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수상 디자인들을 관악구 건축 공사현장에 적극적으로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의 젊은 활력과 지역의 특징을 살린 창의적인 수상작들이 선정되어, 우리 구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과 건축공사장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7 14:07

서울시교육청 소속 동작도서관(관장 이연미)은 ‘이제부터 나도 여행작가!’프로그램을 오는 7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에세이를 쓰기 위해 필요한 기록, 사진 촬영, 자료수집, 글쓰기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아가는 시간과 플랫폼이나 전자책에 나만의 여행 에세이를 쓰고 출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강사인 김선주 여행작가는 여러 잡지에 여행에 관한 에세이를 기고 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다수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제부터 나도 여행작가!’는 리모델링을 마친 동작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운영되는 대면 강의로 △1차시 여행 글쓰기 기획 △2차시 여행글의 구조 짜기 △3차시 여행 에세이 스토리텔링 △4차시 나만의 여행 에세이 △5차시 플랫폼에 맞는 여행 콘텐츠로 강연이 진행된다.6월 11일부터 에버러닝 홈페이지(everlearning.se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여행이라는 소재로 흥미롭게 글쓰기 방법을 배우고, 더 나아가 여행작가가 되는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7 13:49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진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2024 보훈문화제 ‘호국의 빛: OST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공간인 한강공원에서, 호국 관련 영화, 드라마 등의 OST를 주제로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보훈을 흥미롭게 경험하고 보훈의 가치를 국민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여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국가보훈부 캐릭터인 보보 등을 손등에 새기는 스티커 타투,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부터 호국의 역사를 풀어보는 퀴즈 이벤트, OST 여신으로 불리는 펀치의 공연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그동안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협력하여 국가유공자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해온 ㈜효성에서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기획 취지에 같이 공감해 행사에 후원하였다.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모두 함께 보훈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훈문화제는 평소 보훈을 접하기 쉽지 않은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둔 국민참여형 보훈 문화행사로 연중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7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