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결투' 캐릭터 포스터 ㅣ 제공 ㈜엠제이스타피시오는 2월 5일 개막하는 무협 뮤지컬 ‘결투’(㈜엠제이스타피시)가 인물 포스터를 공개했다.뮤지컬 ‘결투’는 뮤지컬 ‘V 에버 애프터’, ‘미오 프라텔로’, ‘미아 파밀리아’에서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준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가, 박현숙 작곡가와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 서정주 무술감독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이다. 매번 신선한 소재와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온 ㈜엠제이스타피시는 뮤지컬 '결투'로 대학로에 '무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강호를 어지럽히던 대마두는 황궁까지 쳐들어와 혈겁을 일으킨다. 황제가 살해당한 후 황자 천천은 대마두에게 맞서다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황실 호위대장이자 천천의 사부인 맹도는 천천을 구출하여 자신의 사형 취선에게 맡기고 대마두를 처단하러 황궁으로 돌아간다. 한편 사형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강호를 떠돌던 비룡이 은둔고수로 소문난 취선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찾아온다. 오래 전에 폐문된 일심문(一心門)에 들어온 제자들은 무공을 익히며 복수의 그날을 꿈꾼다.도나라의 황자 ‘천천’은 가람, 김민범, 박상혁이 연기한다. 천천은 자신이 물려받은 권력보다 올바른 신념을 선택하고, 혈겁을 일으킨 ‘대마두’를 처단하기 위해 무공을 익히는 인물이다. 가람은 날렵하고 힘 있는 무술 실력으로 강인한 천천을 연기해, 신선한 모습으로 대학로 무대에 등장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출신의 김민범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호소력 짙은 천천을 연기해 실력파 신인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집중력 있는 연기를 보여 주는 박상혁은 세심하면서도 올곧은 천천을 연기해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뮤지컬 '결투' 캐릭터 포스터 ㅣ 제공 ㈜엠제이스타피시사형들의 원수를 갚으려는 소년 ‘비룡’은 이준우, 권익환, 김제하가 연기한다. 바람처럼 자유롭고, 사형들의 복수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 주는 인물이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보여 주고 있는 이준우는 뛰어난 무술 감각을 보이며 비룡 캐릭터 해석의 외연을 확장했다. 권익환은 악인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형에 대한 짙은 우애를 보이는 무림 소년 비룡으로 활약한다. 김제하는 강호의 은원(恩怨)을 주체적으로 헤쳐 나가는 비룡을 선보이며 강한 의지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일심문(一心門) 폐문 후 강호에 은둔하고 있던 고수 ‘취선’은 유성재, 홍성원이 연기한다. 천천과 비룡 두 제자에게 무공을 알려 주며 진정한 무림의 길로 인도하는 인물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학로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유성재는 깊은 내공으로 일심문(一心門)의 무공을 간직해 온 무림 고수 취선을 연기한다. 홍성원은 신예답지 않은 단단한 음색과 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두 제자를 성장시키는 따뜻한 ‘취선’을 연기한다. 이들은 취선 외 다수 역을 연기하며 다채롭게 극을 완성할 예정이다.황실 호위대장인 ‘맹도’는 이진혁, 조성필이 연기한다. 천천을 무림에 맡긴 뒤 마교의 수장 대마두를 물리치기 위해 온 내공과 인생을 바치는 인물이다. 이진혁은 도나라 황실에 대한 충심있는 ‘맹도’를 연기해, 절도 있는 무술 실력을 보이며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스타 제6회 출신 조성필은 뮤지컬 ‘결투’로 데뷔해 믿음직하고 결백한 모습의 ‘맹도’를 연기한다. 이들은 맹도 외 다수 역을 연기하며 극의 재미를 채울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4 10:26
용미리 1묘지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이번 설 연휴기간 서울시립승화원을 비롯해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5개 시립장사시설을 정상운영하고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20년 설 연휴부터 명절 연휴기간 실내 봉안당 등에 대한 이용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고, ’22년 9월 추석연휴부터 시립장사시설을 모두 정상 운영하고 있다.공단이 운영하는 용미리, 벽제 묘지 등 15개 시립장사시설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공단 직원 30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서고 교통경찰 180여명도 지원근무에 나선다. 이번 주말(1월 7~8일)과 설 연휴 1주 전 주말(1월 14일~15일)에도 미리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재장입구 삼거리, 승화원 주차장 인근 등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한다.또한, 공단은 이번 설 연휴기간 약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 성묘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 묘지에서 운영된다.순환버스는 용미리 1묘지에 2대, 2묘지에 1대를 운영하며, 운행구간은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이며 용미리 2묘지는 ‘용미1교차로 CU편의점'’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이다.이밖에 공단은 용미리 1묘지에 3개, 용미리 2묘지에 1개의 간이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안내 표지판도 다수 배치할 계획이다.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 공단이 운영하는 15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5만여명, 차량 1만 5천여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공단은 이번 설 명절에 추모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립 묘지(봉안당, 자연장 포함)에 고인을 모신 사용자 중 주소·연락처 변경, 사망 등의 변동 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신고해야 한다. 주소 및 연락처 변경은 유선으로 가능하나, 사망시에는 서울시립승화원 접수실이나 용미리 묘지관리 사무소를 방문하여 정보변경을 요청해야 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4 10:26
대중교통전용지구 위치도서울시가 서대문구 소재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운용을 1월 20일(금)부터 9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이에 따라 그간 금지됐던 승용차 등 차량 통행이 허용되며, 상권, 교통 영향 분석 등을 거쳐 향후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시는 1월 5일(목)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의 일시정지를 공고하고, 1월 20일(금) 00시부터 9월 말까지 운용을 일시정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전거만 통행이 가능했지만, 이번 일시 허용을 통해 승용차,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들이 전용지구를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단, 교통안전시설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이륜차의 통행은 상시 제한한다.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서, 단순히 통과하는 길에서 나아가 걷고, 쉬고 즐기는 문화거리로 ’14년 1월에 조성되었다.대중교통전용지구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 확보, 상업지구의 활성화, 쾌적한 보행자 공간 조성 등을 위해 일반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지구로,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3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4조에 근거하여 교통수요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시장이 지정 및 운용할 수 있다.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및 운용으로 연세로는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건거만 통행이 허용(00~24시)되며, 택시(23~05시)와 사전허가 조업차량(10~11시, 15~16시)만 제한적으로 통행이 허용되었다.다만, ’18년 이후 지속된 신촌상권 악화 및 ’20년 이후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차량 우회로 인한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지역주민과 신촌 상인들의 꾸준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요청이 있었으며, ’22년 9월 23일 서대문구에서 차량 접근성 개선 및 교통불편 해소, 신촌상권 부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공식 요청하였다.시는 교통량‧통행속도 등 교통영향 분석, 매출액 등을 기반으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이 실질적으로 상권에 영향을 미쳤는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왔다. 또한 ’22년 11월 21일 서대문구와 공동으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대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학계, 주민대표, 상인대표, 대학생,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토론회에 참여하였으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현황과 교통영향분석 결과, 그리고 시민 의견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주민·상인은 연세로 주변 이면도로의 보행안전 악화, 차량 접근성 악화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주장하였으며, 대학생·시민단체는 차량통행으로 인한 문화공간 위축, 보행친화 정책 유지, 상권 침체의 원인 분석 필요 등을 이유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유지를 주장하는 등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대한 첨예한 이해관계와 갈등이 드러났다.토론회 이후인 12월 2일에는 서대문구에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필요성 검증 등을 이유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 일시정지를 요청하였으며, 시는 관련 법률 검토, 관계기관(서대문구, 경찰 등) 협의 등을 거쳐 일시정지 추진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였다.관계기관 협의 : (서대문구) 운용 일시정지 추진절차, 시기·기간 등 협의(경 찰) 통행제한 단속유예, 안전시설 설치 등 협의1월 20일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운용이 일시정지되더라도, 현행 연세로의 보도폭(7~8m) 등의 보행환경과 왕복2차로(차로폭 3.5m)는 유지되며, 연세대삼거리와 신촌로터리의 신호체계도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시는 서대문구와 함께 1~6월의 신촌 연세로의 상권 관련 데이터(신용카드 매출자료, 유동인구 등)와 교통 관련 데이터(교통량, 통행속도, 지체율 등)를 조사 및 활용하여, 7~9월 중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상권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9월 말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향후 운영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7~9월 중 분석기간에도 보행자와 운전자 등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 일시정지를 유지할 계획이다.분석과정에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방향 결정에 반영하고자 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보도폭 확대, 분전함 등 보행장애물 정리 등 연세로 내 보행환경이 개선됐던 만큼, 시민들의 보행로 이용과 통행 편의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추진 방향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4 10:25
지난해 9월 한 달간 신촌 박스퀘어에서 운영된 청년키움식당 신촌점 ‘에테르랩’ 매장 모습. ‘에테르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22 청년키움식당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22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육성) 사업 운영성과 평가’에서 청년키움식당 신촌점이 우수 사업시행기관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아울러 ‘2022 청년키움식당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청년키움식당 신촌점 운영팀인 ‘에테르랩’과 ‘일리다과’가 각각 대상(농식품부장관상)과 장려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청년키움식당’ 사업은 외식 분야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장 전반에 대한 운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17년부터 시행해 왔다.서대문구는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및 ㈜이푸드랩과 함께 민관학 협력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자’로 선정됐다.이를 통해 신촌 박스퀘어(신촌역로 22-5)에 청년키움식당과 청년키움마켓, 공유주방을 조성하고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메뉴 개발과 매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 및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경진대회에는 청년키움식당 사업을 시행하는 전국 7개 지점(신촌, 홍대, 논현, 성수, 분당, 광명, 대구)과 청년키움식당 9개 운영팀이 참여했다.외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우수 운영 기관 1곳과 8개 우수 운영팀(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5팀)을 선정했다.우수 운영팀 ‘대상’을 수상한 ‘에테르랩’은 지난해 9월 한 달간 신촌 박스퀘어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했다. ‘건강하고 달콤한 저당 디저트 카페’를 지향한 ‘에테르랩’은 자체 캐릭터를 제작하고 천연 설탕을 사용한 로슈 푸딩, 로슈 갸토, 로슈 에이드 등을 선보였다. SNS를 활용한 마케팅과 이벤트를 진행해 짧은 기간 내에 월 7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앞서 8월 한 달 동안 한식 전통 퓨전 디저트를 주력 메뉴로 판매한 ‘일리다과’는 창의적 메뉴 개발과 성공적인 상품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새해에도 청년들이 성공 창업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며 “청년 창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4 10:16
교육 수료식 사진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8개월여 만에 600명대로 올라온 가운데,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에서 일반역학조사관 2명을 배출했다.‘역학조사관’이란 감염병 역학조사에 관련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임명된 자를 말한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감염원을 파악해 감염병의 유행과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한다.2020년에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인 시군구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광진구는 2022년 1월,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 교육에 관한 규정’ 고시 이후 배출된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의 일반 역학조사관 수료자 36명 중에서, 13호와 22호로 2명의 일반역학조사관을 배출했다.2021년 2월과 8월부터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임용됐던 2명은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감염취약시설의 위기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법정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직무 훈련에 임했다.또한, 3주간 진행되는 기본교육과 2회의 지속교육을 수료하고, 유행역학조사결과보고서와 감염병 감시분석보고서, 분기별 활동보고서 등을 질병관리청에 제출, 심의에 통과하는 학술활동을 실시했다.이러한 약 1년간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광진구에서 2명의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역학조사관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감염원 분석이 가능해졌다”라며 “신종 및 해외 유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4 10:05
(좌측부터)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캐스트 포스터 ㅣ 제공 에스앤코(좌측부터) ‘라울’ 역의 송원근, 황건하 캐스트 포스터 ㅣ 제공 에스앤코(좌측부터)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송은혜 ㅣ 제공 에스앤코13년 만에 돌아오는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제작: 에스앤코)이 첫 도시 부산의 첫 티켓 오픈을 확정하며 동시에 부산 공연 캐스트 포스터를 공개한다.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공개로 뜨거운 반응이 몰아친 <오페라의 유령>은 202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하며 일찌감치 ‘유령 신드롬’을 예고했다. 필수 관람작으로 손꼽히지만 한국어 공연은 2001년과 2009년 단 두 차례밖에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환영’과도 같은 작품으로 불린다. 상상이 현실이 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 가운데,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부산 공연을 앞두고 대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먼저 부산 프리뷰 공연은 1월 17일(화) 오후 2시에 티켓이 오픈된다. 3월 25일(토)부터 3월 29일(수)까지 총 4회이며 별도의 프리뷰 티켓 가격으로 운영된다. 2월 7일(화) 오후 2시 예정된 첫 티켓 오픈은 3월 30일(목) 개막 공연부터 4월 16일(일)까지 약 2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다. 작품 멤버십인 ‘Music of the Night(뮤직 오브 더 나잇)’ 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은 본 공연의 첫 티켓 오픈 시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예매처별 혜택 등 자세한 정보는 이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켓 오픈과 함께 첫 도시 부산 공연을 이끌 오페라의 유령 역, 크리스틴 역, 라울 역 7인의 캐스트 포스터를 동시에 공개했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오페라의 유령’의 은신처인 지하 호수를 배경으로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배우가 깨진 거울을,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송은혜 배우는 꽃을, 라울 역의 송원근, 황건하 배우가 촛불을 각각 오브제로 사용해 캐릭터를 표현했다. 가면 속에 감춰진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인 세 캐릭터를 자욱한 안개 속에서 피어오르는 ‘환영’과 같이 포착한 캐스트 포스터는 신비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기의 걸작으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이다. 전 세계 17개 언어, 188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하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박지나(멕 지리)가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4 09:54
뮤지컬 '맘마미아!' 캐스팅 보드 ㅣ 제공 신시컴퍼니 대한민국이 사랑한 뮤지컬 <맘마미아!>가3월 24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관객들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2023 뮤지컬 <맘마미아!>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2021년 4월공개 오디션이 진행되었다. 배우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선사하는 공연답게 오디션엔 1,6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2004년 한국 초연부터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해외협력연출 폴 게링턴(Paul Garrington)과 해외협력안무 리아 수 모랜드(Leah-Sue Morland),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배우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뮤지컬 <맘마미아!> 오디션은 먼저 배우 개별 기량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종 후보로 남겨진 다양한 캐릭터들을 한자리에 모아 즉흥적으로 팀을 구성해 그 안에서 유연성과 팀워크, 앙상블을 심사하며 팀을 구성한다.그 결과 김환희, 최태이(소피 역), 장현성(샘 역),민영기 (해리 역)김진수, 송일국(빌 역),김경선(로지 역),김시영 (스카이 역)을 비롯 최고의 하모니와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20명의 앙상블이 선발되었다.든든하게<맘마미아!> 무대를 지켜온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와 새로이 합류한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하게 관객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의 재개로, 그동안 뮤지컬 <맘마미아!>를 기다렸던 관객은 물론, 배우들에게도 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4 09:15
뮤지컬 '캣츠' 체험존 ㅣ 제공 에스앤코뮤지컬 '캣츠' 체험존 ㅣ 제공 에스앤코뮤지컬 <캣츠>가 개막을 기념해 캣츠 x 아크앤북 컬래버레이션 체험존을 1월 3일 오픈했다. 체험존은 공연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이색 인증샷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1월 20일 서울 공연 개막을 앞두고 복합문화공간 아크앤북과 협업해 작품을 이색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캣츠 x 아크앤북 컬래버레이션 체험존’을 선보인다. 아크앤북 몬드리안점(이태원), 잠실점 두 곳에서 <캣츠>를 테마로 한 미술작품 전시와 음악 감상, 이색 포토존 함께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운영되며 2월 3일까지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몬드리안점은 <캣츠>의 예술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홍성준 회화작가가 <캣츠>의 대표 캐릭터 럼 텀 터거와 미스터 미스토펠리스를 재해석한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두 캐릭터의 개성적인 색감과 패턴에서 영감받은 작품은 예술적인 면모와 함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또한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Memory’ 등 넘버를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청음존도 함께 마련된다.잠실점은 매장 전체가 거대한 젤리클 놀이터로 변신한다. 뮤지컬 <캣츠>는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 젤리클 고양이들의 모여 축제를 벌이는 스토리의 작품으로, 테마를 그대로 매장으로 옮겨왔다. 작품에 등장하는 젤리클 고양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 포토존으로 매장 곳곳이 꾸며졌다. 체험존 오픈을 기념해 두 매장 방문 후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스페셜 아트웍 커버로 제작된 한정판 <캣츠>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한다.또한 아크앤북 서울/경기권 6개 모든 매장에 아크앤북 X <캣츠> 큐레이션 존이 설치된다. 큐레이션 존은 <캣츠>의 원작도서와 고양이를 테마로 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제작한 책갈피도 무료 증정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서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캣츠> X 아크앤북 컬래버 체험존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캣츠> 관계자는 “원작도서가 있는 <캣츠>와 아크앤북의 만남을 통해 뮤지컬을 책, 미술, 음악 등으로 미리 체험해 보며 관객들이 작품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크앤북은 문화 콘텐츠와 서점, 라이프 스타일 샵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책과 연계된 다양한 장르를 미리 체험해 보고 경험해 볼 수 있어 2030대 MZ 세대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전 세계 7,550만 명이 관람한 <캣츠>는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무대 위로 옮겨낸 명작이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를 비롯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을 비롯한 환상적인 무대 예술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4 08:51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낼 주역들. (상단 좌측부터) 무슈 앙드레 역의 윤영석, 무슈 피르맹 역의 이상준, 마담 지리 역의 김아선, (하단 좌측부터) 칼롯타 역의 이지영, 한보라, 피앙지 역의 박회림, 멕 지리 역의 박지나<오페라의 유령>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제작: 에스앤코)이 드디어 전 캐스팅을 공개하며 새로운 역사를 시작할 전체 주역들의 베일이 벗겨졌다.한국에서는 2001년 초연 이후 지난 22년간 단 두 차례만 한국어 공연이 성사되었기 때문에 배우들에게도 꿈의 역할이지만 캐릭터에 최적화된 기량을 갖추더라도 한국어 프로덕션 자체가 성사가 어려워 도전할 기회조차 닿기도 어렵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외에도 오페라 등 성악, 발레, 영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는 물론 신예들을 발굴해 새로운 배우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13년 만의한국어 공연으로 그 뜨거운 열망을 입증하듯 각계 문화예술계의 지원자들이 모였다. 그 결과 한국 프로덕션의 역사를 함께 빛내 온 베테랑 배우와 세계 최정상의 무대에 서 온 클래식 아티스트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발굴된 신예들이 프로덕션에 합류했다. ‘무슈 앙드레’ 역에 윤영석, ‘무슈 피르맹’ 역에 이상준, ‘마담 지리’역 은 김아선 배우가 원캐스트로 캐스팅되었다. ‘칼롯타’ 역에는 이지영, 한보라 배우가 ‘피앙지’ 역에는 박회림, ‘멕 지리’ 역에는 박지나 배우가 발탁되었다.지난 23일 공개돼 신드롬을 일으킨 ‘오페라의 유령’(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손지수, 송은혜), ‘라울’(송원근, 황건하)을 포함해 문화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의 배우와 뛰어난 기량의 앙상블, 댄서 배우들까지 총 42명의 완벽한 캐스팅은 그간의 긴 기다림을 충족시켜준다.한국 최초의 ‘오페라의 유령’이자, 두 시즌에 걸쳐 ‘유령’ 역을 맡은 배우 윤영석이 오페라 하우스의 공동 운영자인 ‘무슈 앙드레(Monsieur André)’ 역으로 돌아온다. 13년 전 “다음 프로덕션에도 함께 하겠다”라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와, 국내 단 세 차례 한국어 공연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배우가 된다.공동 운영자 ‘무슈 피르맹(Monsieur Firmin)’은 이상준 배우가 맡는다. 20년 이상 오롯이 뮤지컬 무대를 지키며 색깔 강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명품 배우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2009년 공연에서 조셉 부케 역으로 500회 이상 출연한 특별한 인연을 지녔다. 새로운 역으로 돌아와 탄탄한 연기의 또 다른 축을 맡는다.한국 초연으로 뮤지컬 데뷔를 한 남다른 인연의 베테랑 배우 김아선 역시 작품의 비밀을 품고 있는 냉정한 카리스마의 ‘마담 지리(Madame Giry)’ 역을 맡는다. 탄탄한 실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로 22년 만에 돌아온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그녀는 초연 당시 커버를 맡기도 한 마담 지리와 다시 만난다.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비롯해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한 톱 클래스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번 프로덕션을 단단히 지탱한다. 콧대 높은 프리마돈나 ‘칼롯타(Carlotta Giudicelli)’ 역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성악가 이지영이 캐스팅돼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또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로서 압도적 소리를 지닌 성악가 한보라가 낙점돼 역시 첫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칼롯타를 추앙하는 ‘피앙지(Ubaldo Piangi)’ 역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한 테너 박회림이 맡는다. 크리스틴의 단짝인 ‘멕 지리(Meg Giry)’ 역에는 발레와 성악을 전공하며 오랜 시간 뮤지컬 배우를 꿈꿔온 신예 박지나가 뛰어난 기량으로 발탁돼 데뷔한다.화려한 세계를 완성하는 27인의 앙상블, 댄서, 스윙 배우들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무대 위의 삶을 꿈꾸게 된 배우들로서 각자에게 영예이자 소중한 순간이 될 작품에 참여를 앞두고 있다. 전체 앙상블, 댄서, 스윙 배우는 다음과 같다. 앙상블 배우에는 신승아, 김명희, 신재희, 윤정열, 한규정, 김진영, 지원선, 조재국, 이동연, 권가민, 길하윤, 김가윤, 서재홍, 이예진이 맡는다. 댄서에는 이지나, 김명윤, 차지현, 노아름, 이윤영, 김규리, 김정연, 박예원, 최진 배우가 스윙에는 조두석, 유가영, 유건우, 이윤희가 발탁되었다.세기의 걸작으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이다. 전 세계 17개 언어, 188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한국어 공연은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이어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첫 티켓 오픈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1월 공지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4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