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세계거리춤축제·가로수 수종교체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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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세계거리춤축제·가로수 수종교체 정책간담회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8.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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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춤축제 행사 설명, 장한로 이팝나무길 의견 물어
정책간담회 후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수규 의원은 11일 오전 10시에 촬영소 고개에 위치한 동대문구 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2018 세계거리춤축제 및 장한로 가로수 수종교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병두 국회의원, 김인호 시의원, 이태인·신복자·이의안·이현주·민경옥 구의원, 이영섭 평통협의회장, 세계거리춤축제위원회 한춘상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과 동대문구청 공원녹지과 유재영 조경팀장 및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민병두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7년 전 아이디어를 내 장안동 세계거리춤축제를 개최했는데 벌써 7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45만명이 다녀갔다는데 주민이 직접 개최하는 축제로는 최고 수준이다. 올해는 세계 수준의 춤 무대를 선보인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다. 완벽한 축제를 위해 더 좋은 의견 바란다"고 말한 뒤 "도시에는 열섬 현상을 없애기 위해 가로수가 중요하다. 가로수 선택에 있어 주민들께서 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인호 시의원은 "전에는 행정이 일방통행이었다면 이제는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며 "구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춘상 위원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예산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그 어느 해보다 더 멋진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책간담회에는 세계거리춤축제부터 시작됐다. 2018 제7회 세계거리춤축제는 김려경 총감독이 나서서 춤축제 현황과 제7회 추진계획, 축제 활성화를 통한 기대효과 및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장한로 가로수 수종교체 사업에 대해 구청 유재영 조경팀장이 서업의 개요, 목적, 장한로 이팝나무길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유재영 팀장은 "이미 죽은 나무를 서울시에서 최근 많이 식재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이팝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이라며 "혼재돼 있는 수목을 단일수종으로 교체해 장한로 녹지축의 통일성을 주며, 특색 있는 가로수길 연출 및 지역 명소로 재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에 설명회 후에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에서는 "수종교체 작업시 안전에 더욱 신경 써달라"는 의견 외에는 아무 질문이 없었으며, 2가지 정책간담회임에도 주요 내빈 인사말 후 각각 10분씩 일방적인 설명밖에 없었다.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까지 진행했고, 오전 11시가 되기 전 모두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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