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3동 마을계획단, ‘서울공동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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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3동 마을계획단, ‘서울공동체상’ 수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09.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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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개선점 찾아 마을 변화시켜
<사진-화곡3동 마을계획단 육아분과가 운영한 물놀이터 모습>

강서구 화곡3동(동장 이원희) 마을계획단이 오는 5일 ‘2018 서울공동체상’을 수상한다.

‘서울공동체상’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와 사례를 제시하고 격려와 응원을 하고자 주는 상으로, 화곡3동 마을계획단은 ‘활동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화곡3동 마을계획단은 마을을 함께 살펴보고 고민하며 직접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주민모임이다. 육아교육 분과, 문화복지 분과, 세대공감 분과, 환경개선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마을계획단은 여름철을 맞아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 올해는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마을에 물놀이터를 설치해 큰 호응 속에 진행했다.

이 외에도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일방통행로의 안전문제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주민들이 자신이 가진 음악 재능을 공유하며 공원에서 음악 공연을 하기도 했다.

또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책 콘서트’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마을 내 골목과 공원에 꽃을 심고 월동나무에 옷을 입히는 등 다양한 마을 활동을 펼쳤다.

이원희 화곡3동장은 “올해로 만들어진지 3년차인 화곡3동 마을계획단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화곡3동 마을계획단이 앞으로도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공동체상’ 수상식은 오는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마을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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