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119안전센터 부지에 쓰레기 무단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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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119안전센터 부지에 쓰레기 무단투기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09.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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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붙여진 현수막에도 ‘나 몰라라’

마곡지구 공공청사용지에 건립 예정인 마곡119안전센터 신축 부지 주변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고 있어,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부지 주변은 펜스로 가벽이 설치된 상태다. 벽면에는 쓰레기 투기, 농작물 경작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버젓이 쓰레기 무단투기가 이뤄지고 있다.

인근 주민 이 모 씨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라는 현수막이 바로 눈앞에 붙어 있어도 행인들은 물론 주변 주민들까지 각종 쓰레기를 내놓고 있다”며 “여름철이라 냄새도 나지만 길에 나뒹구는 쓰레기에 미관상 좋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서소방서는 2016년 5월에 마곡도시개발지구 119안전센터 신설 부지 배정을 요청하고, 마곡119안전센터 신설 관련 절차를 밟아 올해 2월에 신축 설계 기본(안)을 수립, 3월에 신축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부터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2월부터는 마곡119안전센터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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