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중앙도서관 2020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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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중앙도서관 2020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10.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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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 지역 특성 고려해 학생·청년 이용 편의 요구/ 양천구, 연희체육공원 연계한 친환경적 도서관 설계 계획
<사진-양천중앙도서관이 설립 예정인 신정3동 부지 모습>

양천중앙도서관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양천구 신정3동 1319-4,5번지 일대에 건립된다. 새로 양천중앙도서관이 건립되면 신정동 지역 주민들이 도서문화를 향유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지면적 1,865㎡ 연면적 5,666㎡(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양천중앙도서관 부지에는 현재 이미 공사를 위한 펜스가 쳐져 있는 상태이고, 설계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양천중앙도서관 인근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이곳 신정동 주민들은 새로 건립되는 도서관과 관련해 도서관 이상의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정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신정이펜하우스 내에는 다자녀 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중·고등학생과 청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실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신정동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새로 건립되는 도서관은 주말에 오후 10시까지 개방해서 많은 학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정동 주민들은 설립되는 도서관은 기존의 도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민들이 직접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요구를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에 설립되는 양천중앙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서울도서관, 수원도서관 등 여러 공립도서관 뿐 아니라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네이버도서관 등의 유명 사립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을 벤치마킹하여 주민들이 양천중앙도서관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연희체육공원과도 연결하여 친환경적 도서관이 되도록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을 설치해 도서관 본연의 기능과 함께 다목적 강당과 전시실, 문화강좌실, 프로그램실, 소그룹실 등 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하여 주민들이 영화 관람, 작가와의 만남,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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