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장안북지점 후원, 80여 명 참여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달 28일 우리은행 장안북지점(지점장 한철진)의 후원(260만원)으로 중랑천 벚꽃길에서 80여 명의 재가장애인들과 봄맞이 나들이 '봄꽃,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봄기운을 불어넣는 여가활동으로 벚꽃길 산책과 봄철 건강식을 마련했으며, 미세먼지를 대비해 마스크 및 생필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행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봄 사진콘테스트'를 실시해 선정된 10인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더불어 이날에는 특별히 우리은행 장안북지점 임직원들이 나들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은 "꽃길을 걸으며 따사로운 햇볕과 함께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에 봄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 장안북지점 한철진 지점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분들과 가족들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복 관장은 "동문장애인복지관을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분들께 늘 감사하고, 이번 나들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우리은행 장안북지점 한철진 지점장님께 감사드리며, 바쁜 일정 중에도 나들이에 함께 동행해주신 우리은행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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