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포토클럽, 장안동 벚꽃산책길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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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포토클럽, 장안동 벚꽃산책길 사진전시회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4.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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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기간 10일까지 120점 전시

1990년 창립된 동대문포토클럽(회장 권오형)은 2019년 봄과 함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사진전시회'를 장평교 남쪽으로 벚꽃 만발한?500m 뚝방산책길에서 회원전을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개최하고 있다.

아날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1년간 촬영한 작품들 중 총 120여점의 작품을 야외 갤러리를 조성하여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중 주말인 4월 6일과 7일 오후 2시부터는 동대문포토클럽회원들이 산책 나온 시민들 중 하루 100여 가구씩 사람을 담은 가족사진을 촬영하여 즉석에서 인화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동대문포토클럽 권오형 회장은 "일반적으로 사진전시회는 실내 갤러리에서 한정된 인원에게만 전시되어 한계가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동대문구민들에게 최상의 취미활동인 사진에 대한 인식도 고취시켜 드릴겸 구민들이 많이 찾는 동대문구의 자랑인 벚꽃 산책길에 찾아가는 전시회를 열어 벚꽃향기와 사진에 함께 취하도록하시도록 전회원의 정성으로 재능기부를 하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산책 나온 구민들에게 사진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동대문포토클럽은 1990년 12월에 동대문신문 창간과 함께 동대문구를 위해 봉사하는 의미로 창립하여 그동안 많은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갤러리 전시회는 물론 직장에 찾아가는 전시회, 구민들에게 찾아가는 전시회, 무료 사진교실,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촬영 등 활동하면서 한동안은 전회원 명예사진기자로 동대문신문과 함께 성장해왔다. 동대문포토클럽회원들은 이번 벚꽃산책길 전시회를 마치면 배봉산, 홍릉근린공원 등 찾아가는 전시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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