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상록회, 보듬누리 서울시장 표창 수상
상태바
나눔상록회, 보듬누리 서울시장 표창 수상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4.23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여 년간 한결같은 봉사활동·선행 공로

무려 30여 년간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는 관내 한 단체가 지난 12일 서울시장 표창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그 단체의 주인공은 바로 나눔상록회. 나눔상록회(회장 류병호)는 30여년 전 청량리청과물시장의 상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청과상록회'로 시작했으며, 매달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연 2회(설·추석) 불우한 이들을 위해 구청에 쌀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관내 모범 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더불어 이번 나눔상록회 서울시장 표창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남다른 기부활동과 봉사정신으로 저소득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구는 17일 유덕열 구청장이 대신해 나눔상록회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상록회에서는 류병호 회장을 비롯해 백영현·배기천 운영위원이 구청장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류병호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작은 선행이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선행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은 많은 것을 가졌는데도 많은 돈을 기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눔상록회는 대기업이 가진 돈보다도 많은 것들을 기부하신다. 특히 강요가 아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꾸준히 모은 성금으로 오랫동안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서울시장 표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구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