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동대문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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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동대문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황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4.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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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장년·중년·청년부 52개 팀 참여, 28일 준·결승전

제50회 동대문구협회장기 축구대회(회장 김대진)가 21일 동대부고 운동장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열띤 승부에 들어갔다. 이 대회 축구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은 28일 개최된다.

이날 동대문구 운동장에서 개최된 축구대회는 실버 12개 팀, 장년 15개 팀, 중년 13개 팀, 청년부 12개 팀 등 총 52개 팀이 각 부별로 나누어 열렸으며, 부별 우승을 다투게 된다. 대회는 동대부고 운동장이 본부구장, 보조구장으로 경희중고, 장평중, 중랑물재생센터, 전일중, 장평중학교 운동장을 사용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축구협회 김대진 회장, 신재학 명예회장, 유덕열 구청장, 민병두·안규백 국회의원, 김창규 구의장과 오세찬 부의장 및 구의원들, 김인호·송정빈·오중석 시의원, 자유한국당을 이윤우 위원장, 유관오 체육회 회장, 전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 단체장, 각 회장단, 고문단, 자문단, 가족 등 수백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식선언, 임원선수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증정 및 표창수여, 대회사, 격려사, 입장상 발표 및 시상, 시축, 임원선수 퇴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대문구 축구협회의 육성발전과 체육회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 표창장 수상은 ▲신재학 명예회장상 대경축구회 서인성, 이문축구회 이충범 ▲유덕열 구청장상 자문위원 고문 김재율, 동답축구회 박승훈, 장안축구회 정장래 ▲민병두 국회의원상 전농R 강경모 ▲안규백 국회의원상 휘경축구회 장석열 ▲김창규 구의장상 협동축구회 서열 ▲배성호 자문위원장상 제기축구회 김민수 ▲김대진 축구협회장상 수석자문위원 박충기, 장평축구회 정선호 회원 등이 수상했다.

선수대표 선서는 서정권 선수가 했으며, 입장상 1위 장안, 2위 전농R, 3위 협동, 4위 대경, 5위 제기축구회가 차지했다. 부상은 1위팀 상금 50만원과 축구공 10개, 2위팀은 상금 40만원과 축구공 7개, 3위팀 상금 30만원과 축구공 5개, 4위팀 상금 20만원과 축구공 5개, 5위 팀은 상금10만원 축구공 5개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축구협회 김대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 4월에 축구인들의 축제인 협회장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안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올해에는 전국 어디를 보아도 유례없는 50주년을 갖는 뜻깊은 자리이다. 50년 동안 선배들이 이뤄 놓았던 많은 업적, 조직, 이제 우리가 더욱 세련되게 훌륭한 단체로 만들어서 후배들이 100주년을 위해 다가가는 자릴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본 대회를 통해 팀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한층 수준 높은 실력 발휘하는 열정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이제는 축구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용구장 건립에 정치인을 포함해서 모두가 한 뜻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덕열 구청장도 축사에서 "축구는 강인한 체력과 개인기 그리고 선수들 간 단합된 조직력이 어우러져 골이라는 짜릿한 결과를 주는 매우 역동적인 스포츠이다"며 "동대문구 축구협회 회원들도 동호회 활동이나 사회의 일원으로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때 자신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동대문구 축구협회는 1976년 11월 21일 10개 팀으로 전국에서 제일 먼저 생활체육 축구연합회를 창단하여 2013년 서울시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30대 상비군이 우승했으며, 2014년 제2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했으며, 현재 16개 단위축구회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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