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서울케어 통합브랜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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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서남병원, 종합병원 승격…서울케어 통합브랜드 선포
  • 강서양천신문사
  • 승인 2019.06.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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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서울케어-서남병원’ 현판식·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 개최

서남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환자중심 시설 확충 종합병원서비스 강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서울시 통합브랜드 ‘서울케어-서남병원’으로 거듭나며, 종합병원으로서 더욱 위상을 높였다.

서남병원은 시립병원 중 ‘서울케어’ 브랜드 간판을 최초로 선보이며, 시는 12개 시립병원을 모두 동일하게 교체해 시민이 쉽게 공공병원을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 가정까지 촘촘한 서울케어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서남병원은 4일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 및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시·구의원 등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종합병원 승격을 기념하고 12개 시립병원 중 처음으로 서울시 돌봄·복지 통합브랜드 ‘서울케어’를 반영해 ‘서울케어-서남병원’으로 브랜드 간판을 변경, 주민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서남병원 1층 정문에서 서울케어 통합브랜드 현판식을 시작으로 2층 대강당에서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이 개최됐다.

송관영 서남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시 서남병원은 종합병원 승격,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진료기능 강화로 서남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서울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남병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케어-서남병원의 발전방안을 발표됐고, 앞으로 환자중심 인프라 확충,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본격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앞으로 서남병원은 시설 및 기능 보완을 위한 병원 증축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래진료 공간 추가 확보로 환자 중심 외래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며, 진료 부문을 각각 독립 공간으로 변경한다. 또 2개층 증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최적화 병동 확보 및 운영, 재활 낮 병동 등 특성화 구역으로 재구성하며, 종합병원 운영에 필요한 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으로 대표되는 급성기·중증질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며, 모성·소아·노인·장애인 등 의료 약자를 위한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충실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과 통합브랜드 ‘서울케어’의 출발은 큰 성과로, 앞으로 12개 시립병원 모두 ‘서울케어’로 통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서울케어로 통일해 병원에서 가정까지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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