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 서울시 골목길재생 사업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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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4동, 서울시 골목길재생 사업지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8.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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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조성 20억·골목길 재생사업 10억 지원

양천구가 ‘서울형 골목길 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목4동 일대(목동 중앙본로1길 일원)의 주거·보행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각 자치구를 상대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양천구 목4동을 포함한 총 12개의 자치구를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향후 3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며, 다양한 재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낙후된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서울시의원(민주당, 양천1)은 “지난 7월 양천구가 서울시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목4동 일대가 골목길 재생사업지에 선정되는 등 양천구 곳곳에서 도시재생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도시재생의 핵심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에 있는 만큼 실행계획 수립부터 주민협의체 구성까지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최우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31일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10분 동네 생활SOC’ 시범사업지 13개소를 발표하면서 그 중 하나로 양천구 유휴녹지 주차장을 선정했으며, 최대 20억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빠르면 2020년까지 조성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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